목록성장시리즈/영적인 실천 (Practical Christianity)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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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7 장 금욕의 교리(개요 7) 죄의 정욕이 금욕되지 않고 있는 동안은 하나님과의 진정한 교제가 이루어질 수 없다. 정욕은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에게서 멀게 하고, 우리의 감정을 혼란케 하며, 우리 영혼을 파괴하고, 우리의 기도에 대해 하나님이 그 귀를 막으시도록 한다. "인자야 이 사람들이 자기 우상을 마음에 들이며 죄악의 거치는 것을 자기 앞에 두었으니 그들이 내게 묻기를 내가 조금인들 용납하랴"(겔 14:3). 금욕하지 않는 영혼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리는 만무하다. 금욕하지 않는 것은 하나님을 부인하는 것이며, 하나님의 본성에 위배되게 행동하는 것이다.그런 이에게 기쁨이 있을 수 없으며, 그런 이가 하나님을 바라볼 리가 없다. 죄는 진흙탕이다. 진흙이 많이 묻을수록 우리는 하나님의 눈에 들지 않게..
제 7 장 금욕의 교리(개요 6) 육체를 따라 사는 이들 모두 직면하게 될 그 두려운 무덤을 이처럼 명백하게 경고해 주시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보라. 하나님의 진노하심에 대해 우리는 원망할 것이 아니라 감사해야 할 것이다.하나님의 공의로우심을 보라. 자기 자신을 즐겁게 하는 생활을 계속하는 것은 인류의 배교를 더욱 증가시키는 것이다, 따라서 창세기 2:17의 원초적 징벌을 받게 되는 것이다. 이는 하나님을 모욕하는 것이다. 그 모욕의 죄는 모욕을 받으시는 그분의 위대성으로 저울질을 당하게 될 것이다(삼상 2:25).더구나 그들은 치료받기를 거절했다. 그러므로 죄가 자중된다. 유혹의 엄청난 세력을 재갈 먹이시기 위해 큰 심판을 지정하시는 하나님의 지혜를 보라. 죄악의 기쁨은 잠시지만 죄의 길은 영원하다. ..
제 7 장 금욕의 교리(개요 5) 본문은 우리에게 명령하신 의무의 근본적이고도 엄청난 중요성을 수정처럼 맑게 말해주고 있다. 그것을 수행하느냐 수행하지 않느냐 하는 것은 생명이냐 죽음이냐 하는 문제와 직결된다. 금욕은 선택의 여지가 있는 것이 아니라 명령이다.엄숙한 양자택일이 분명히 언급되어 있다. 소홀히 하면 영원한 불행이요, 순종하면 영원한 행복이다. 본문은 전체가 성도에게 경고하는 것이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이 말씀은 5:12, 21: 7: 23; 8:6에서의 '죽음'이 현재의 그리고 앞으로의 죄로 인한 형벌의 결과를 모두 포함하고 있는 것처럼 영원한 죽음을 의미한다. 본문의 '죽음'은 '두번째 사망' 즉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계 21:8)을 의미한다. 왜 그리스..
제 7 장 금욕의 교리(개요 4) 육체는 근본적으로 그리고 완전히 악한 것이다. 로마서 7:18은 육체 안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않는다"고 선언한다. 육체는 갈등이거나 교정할 길이 없다. 육체는 바리새인들이 했던 것처럼 종교적인 두루마기를 입을 수는 있지만, 그 속에서는 여전히 썩어 냄새를 피우는 것뿐이다.불에 얼음이 던져진 것처럼 속에 거하는 죄는 거룩한 성향과 동기들을 꺼버린다. '육체'는 항상 선한 것에 대항하여 '영혼'을 악에 넘겨 버린다. '육체'를 따라 사는 사람은 불신자들이 사는대로 사는 사람이다. 그들은 오직 그들의 부패한 본성에 따라 지배받고, 행동하고 원동력을 받는다. '육체를 따라 산다'는 것은 한 가지 행동, 혹은 일정한 원리에 의해 전인(全人)이 지배당하는 것을 의미한다.그리스..
제 7 장 금욕의 교리(개요 3) 하나님의 백성들이 항상 필요로 하는 것 두 가지가 있는데, 진실한 경고와 친절한 격려가 바로 그것이다. 전자는 죄된 성향을 제어하기 위함이고 후자는 그들에게 주신 영적인 은혜를 상기시켜 그들의 의무를 수행하게 하되, 특별히 어려움에 빠졌을 때, 그들이 실수를 저질러 좌절에 빠졌을 때 그렇게 하게 해준다.이 두 가지는 균형이 유지되어야만 한다. 경험이 부족한 성도들은 그들 앞에 놓여 있는 어려움과 곤경을 잘 발견하지 못한다. 그리고 그들은 옛 사람의 기만을 당하기 쉽기 때문에 그들의 길 중간 중간에 하나님이 세워 놓으신 위험 표지만을 주의깊게 살펴야 하는 것이다.우리 주님께서는 사악한 자뿐 아니라 그의 제자들에게도 경고의 말씀을 하시곤 하는데 그것을 잘 알아채야 하는 것..
제 7 장 금욕의 교리(개요 2) 인간은 자기 마음대로 하고 싶어하는 게 본성이다. 그는 마음에 이렇게 생각한다. "우리 입술은 우리의 것이니 우리를 주관할 자 누구리요"(시 12:4). 그는 자기가 최고인 척하며 자기 행동에 대해서는 자기가 주체라는 것을 주장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무효이다.그는 다른 분에 의해 만들어졌고, 또 다른 이를 위해 존재한다. 그러므로 그는 '빚진 자'다. 부정적으로 말해서, 인간은 육체에 대해 빚진 자가 아니다. 왜냐하면 육체는 항상 타락한 원리들만을 강요하기 때문이다. 긍정적으로 말해서, 인간은 자기를 존재케 한 분에 대해서 빚진 자이다.♡그리스도인은 피조물로서 빚진 자이고 새로운 피조물로서도 빚진 자이다. 왜냐하면 그는 그의 존재와 복지, 그리고 구원을 하나님께 의존..
제 7 장 금욕의 교리(개요 1) 로마서 8:13은 성경의 그 어떤 다른 구절보다도 이해하기 쉽게 우리의 주제에 대해 잘 설명해주고 있다. "너희가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죽을 것이로되 영으로써 몸의 행실을 죽이면 살리니". 이 말씀은 매우 엄숙하고도 엄격한 말씀이다. 그렇지만, 오늘날, 말로나 글로나 강단에서 거의 중요시되고 있지 않는 말씀이기도 하다.알미니안들이 이 말씀과 씨름을 하고 있었다면 칼빈주의자들은 이 말씀의 명백한 의미와 주장들을 거들떠보지도 않았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다섯 가지 사실에 주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첫째는 여기에 언급된 사람들이다. 둘째는, 그들을 향한 엄한 경고이다. 세째는 그들에게 명령하신 의무다. 네째는 효과적으로 예비된 조력가(helper)이다. 다섯째는 그들에 대..
제 7 장 금욕의 교리(서언 4) 지난 세기 동안 하나님이 가장 높이 들어서 사용하시던 사람들은 이 청교도의 길을 걸어간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을 지적해야만 하겠다. C.H.스펄젼, 시이저 맬런, 로버트 머래이 맥케인, 그리고 영국 국교에서 분리되어 나온 스코틀랜드 자유교회의 지도자들은 설교할 때마다 교리 전파에 최선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였다. 좀 자세히 관찰하면 곧 발견할 수 있는 사실이 있는데, 그것은 제각기 다른 설교를 듣는다 할지라도 그 설교를 계속 듣는 이들에게서는 독특한 하나의 정신을 발견할 수 있다는 점이다.진정한 칼빈주의자들에게서는 견고함과 차분함, 안정감, 하나님에 대한 경외심을 발견할 수가 있다. 그런데 알미니안들 가운데서는 그것을 발견할 수 없다. 진리를 선봉하는 사람들에게서는, 실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