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장시리즈/영적인 실천 (Practical Christianity)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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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장 구원에 이르는 신앙(신앙의 본질 1) "스스로 깨끗한 자로 여기면서 오히려 그 더러운 것을 씻지 아니하는 무리가 있느니라"(잠 30:12). 많은 사람들은 이 구절이 하나님께 용납되기 위해 그리스도를 의지하기보다는 다른 어떤 것, 즉 세례(침례). 정교인자격. 자기 자신의 도덕적이고 종교적인 선행 등을 의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나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이 구절을 방금 언급한 사람들의 부류에게만 제한하는 것은 커다란 실수이다.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는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잠 14:12) 라는 말씀도 비단 영원한 행복을 확보하기 위해 그들 자신이나 혹은 그들로부터 나온 어떤 것을 의지하고 있는 사람들에게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훨씬 더 광범위하게 적용된다. 그리스도와 무관한 신앙..
제 1장 구원에 이르는 신앙(이 신앙의 모조품들 4) 이번에는 훨씬 더 믿기 어려운 경우에 대하여 말해 보자. 여기 이상한 부류의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기꺼이 자기들의 구주로 모시려고 하면서도, 자기들의 주인이신 그리스도께 복종하는 일과 그의 명령을 지키는 일, 그리고 그의 율법에 지배받는 일 등은 마지못해서 하는 척 한다. 이들은 그리스도를 자기들의 주인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또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이다. 여기 나의 주장의 뒷받침해주는 성경의 증언이 있다.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마 7:22,23). 주인이신 그리스도에게 복종할 것을 고백하며 그리스도의 이름으..
제 1장 구원에 이르는 신앙(이 신앙의 모조품들 3) 그 분의 '언약'에 근거하여 하나님을 의지하는 것은 단순히 하나님의 약속을 의지하는 것보다 뛰어난 것이다. 그러나 거듭나지 못한 사람도 그렇게 할 수 있다. 이런 경우에 해당하는 사람이 유다 왕 아비야이다. 여로보암이 그의 군대를 이끌고 그와 맞섰을 때에 아비야가 역대하 13장에서 한 말의 내용은 무게가 있고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먼저 그는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여호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나라를 "소금 언약으로" 다윗과 그 자손에게 주신 사실을 상기시켰다(5절). 다음으로 그는 그의 대적 여로보암의 죄악상을 낱낱이 열거하였다(6-9절). 그리고 그는 여호와께서 "우리의 하나님"이신 것과 여호와께서 자기와 및 그의 백성들과 함께 계심을 확실시하였다(10..
제 1장 구원에 이르는 신앙(이 신앙의 모조품들 2) 어떤 사람은 성경에 함유된 모든 진리를 그가 알게 되는 한 믿을수도 있고, 오히려 순수한 그리스도인들보다 성경의 진리를 더 잘 알 수도 있다. 더 많은 시간을 성경 연구에 들임으로써 그의 신앙은 순수한 그리스도인들이 아직 다뤄보지도 못한 많은 진리들을 소유하기도 한다. 그리고 그의 지식이 더욱 증대되면 될수록 그의 신앙도 점점 더 풍성해진다. 이런 종류의 신앙으로 그는 사도 바울이 다음의 성경구절에서 언급한 신앙에까지 발전할 수도 있다. "그러나 이것을 당신께 고백하리이다 나는 저희가 이단이라 하는 도를 좇아 조상의 하나님을 섬기고 율법과 및 선지자들의 글에 기록한 것을 다 믿으며"(행 24:14). 그러나 이 구절이 그런 사람의 신앙이 구원에 이르는..
제 1장 구원에 이르는 신앙 "믿고 세례(침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막 16:16). 이것은 그리스도, 부활하신 그리스도의 말씀이다. 그리고 이것은 이 세상에서 하신 마지막 말씀이다. 사람의 아들들에게 하신 말씀 중에서 어떤 것도 이 말씀보다 더 중요한 말씀은 없다.♡ 이것은 우리의 끊임없는 주의를 요구한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말씀인데, 왜냐하면 이 말씀은 영원한 행복과 불행, 즉 영생과 영벌에 관한 약정과 조건을 설명하고 있기 때문이다. 신앙은 구원에 이르는 주요한 은혜이나, 불신은 정죄에 이르는 최고의 죄이다. 모든 죄의 형벌은 죽음이라고 위협하는 율법은 인간 전체에 대해 이미 정죄 선고를 내렸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이 범죄했기 때문이다. 이 선고..
이 책(영적인 실천, Practical Christianity)은 그리스도인의 생활에 관한 경건한 사상들이나 성경의 개요를 모은 책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의 생활문제를 분명히 다루고 있는 책이다. 물론 핑크가 강해와 교리에 강했던 것은 사실이나 강해와 교리는 결국 실천을 위한 기초인 것이다. 그는 금용의 교리 서언에서 이렇게 밝히고 있다. "나는 심사숙고한 끝에 교리를 가르치는 것이 오늘날 교회의 가장 긴급한 요청이라는 결론을 얻었다. 그리고 그것은 결코 나만의 생각이 아니라는 결론도 얻었다. 교리를 가르치는 이유는 성도의 이해를 밝게 해주며, 지성을 훈련하며, 판단력을 불어 넣어 주기 위함이다. 교리는 감사의 동기를 마련하여 주며 선행에의 동기를 마련해 준다. 교리적인 기독교가 되어야만 실제적인 기독교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