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해시리즈/히브리서 강해 (An Exposition of Hebrews)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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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 부모들의 믿음 3(히 11:23) 모세 부모들로 하여금 그처럼 담대하게 행하며 왕의 칙령을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일축해 버리게 한 것은 무엇이었겠는가? 본문은 그에 대한 명백한 답변을 제시해 주고 있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들은 그렇게 행동했다. 만일 그들에게 믿음이 없었다면, 아마도 "왕의 명령"은 그들로 하여금 당혹케 하여 정신을 차리지 못하게 했을 것이다. 아마 그들은 자기들의 목숨이 아까워 모세가 난 것을 왕의 방백들에게 재빨리 알렸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애굽 사람들에게 알리지 않고 그 사실을 숨겼다. 아기를 보존하고 있었기 때문에 오는 지극히 위험하고 두려운 길이 하나님의 보호하심으로 인하여 안전한 길이 되었다. 그러니, 우리 주제의 특별한 국면은 "믿음의 용기와 담력"인데 여기서 ..
모세 부모들의 믿음 2(히 11: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석달 동안 숨겨". "여기서 모세 부모들의 신앙의 아름다운 면모를 엿본다. 그러나 그 부모들의 믿음이 언급된 것은 주도적으로 모세 자신과 모세의 믿음에 대해 이야기하기 위해서이다. 그러므로 여기서 말하는 요점은 '모세의 명예'에 속한 것이다. 그래서 그처럼 독특한 표현을 하고 있다. 히브리서 기자는 '믿음으로 모세의 부모들은 모세가 났을 때 그를 숨겼다'고 말하지 아니하고,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라 말하였다. 다시 말하면 그를 숨겨 준 부모들의 믿음으로 말미암아서 그렇게 되었다는 말이다"(J.Owen). 아 , 여기에 아므람과 요게벳의 행실을 설명하는 요점이 나타난다. 그들이 행동한 것은 "믿음으로" 말미암은..
모세 부모들의 믿음 1(히 11:23) "믿음으로 모세가 났을 때에 그 부모가 아름다운 아이임을 보고 석달 동안 숨겨 임금의 명령을 무서워 아니하였으며"(23). 22절에 기록된 것과 23절에 기록된 것 사이에는 상당한 시간적인 간격이 있다. 그 시간적인 틈이 출애굽기 1장에 기록된 것으로 연결된다. 출애굽기 1장에는 히브리 사람들의 지위에 현저한 혁명이 일어났음을 보여 준다. 애굽 사람들은 요셉의 때에는 친절하였고, 그들이 거할 고센 땅도 주었다. 그런데 "요셉을 알지 못하는" 또 다른 왕조의 왕이 일어났다. 아마 애굽을 공격하여 정복했던 외방 사람이었을 것이다. 이 새로운 왕조는 가장 불친절한 폭군이었으며,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지도기 압제하였다. 그러므로 개인들이나 민족들 모두가 그 무서운 변화를 겪..
요셉의 믿음 4(히 11: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이제 우리는 그의 믿음의 "넓이"를 주목해 보기로 하자. 참된 그리스도인은 시온을 향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참된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는 이 땅에서 그리스도를 위해서 일하는 것이 자기 개인의 풍성함이나 재산보다 "더 귀하다".♥ "우리가 형제를 사랑함으로 사망에서 옮겨 생명으로 들어간 줄을 알거니와"(요일 3:14). 요셉도 그러하였다. 임종시는 그가 자기 뼈에 관한 생각보다 장차 이스라엘 자손들이 애굽을 떠나 가나안에 정착하게 될 것을 먼저 생각했다. 자기 사랑에 사로잡혀 하나님의 백성들에 대하여는 하등의 관심도 없는 텅빈 거짓된 신앙고백자와는 얼마나 다른가. 그는 "자기 자신"의 교단의 발전에 관심을..
요셉의 믿음 3(히 11: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우리는 다음으로 그의 믿음의 "힘을 생각해 보자. 성경 난외주에 다른 번역이 쓰여 있는 것을 주의깊은 독자는 발견할 것이다. "믿음으로 요셉은 죽을 때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기억하였다'(우리말 개역성경에는 나타나 있지 않음-역자주). 헬라어 원문은 두 해석을 다 용납한다. 개인적으로 우리는 성령께서 쓰신 그 말씀의 "충만함" 속에는 그 두 의미가 다 들어 있다고 믿는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는 것은 매우 결정적이고 복된 것이다. "기억했다"는 말은, 요셉의 생각이 언제나 창세기 15:14-16에 기록된 바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약속에 가 있었음을 보여 준다.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
요셉의 믿음 2(히 11: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 첫째로, 지금 요셉의 믿음이 행사되는 "때"를 관찰해 보자. 지상에서의 삶을 마무리짓는 때였다. 그는 자기의 긴 생애 거의를 애굽에서 보냈다. 그리고 생애의 후반부 동안은 지극히 높은 자리에 올라 있었다. 사도행전 7:10이 말하듯이, 그는 애굽과 그 온 집의 "치리자"요 주였다. 그러나 요셉이 그 쫒겨난 땅에 있는 동안 받은 존귀와 부귀 영화도 그 거룩한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의 약속을 잊게 하거나, 그 영혼으로 하여금 땅에 매이게 하지 못했다. 그의 생각은 이 세상의 멸해지는 보잘 것 없는 것보다 더 높은 곳에 가 있었다. 사랑하는이여, 그 교훈을 배우라, 우리 마음이 ..
요셉의 믿음 1(히 11:22) "믿음으로 요셉은 임종시에 이스라엘 자손들의 떠날 것을 말하고 또 자기 해골을 위하여 명하였으며"(22). 요셉은 17세의 어린 나이로 외국 땅 이교도의 나라로 끌려 갔다. 거기서 그는 여러 해 동안 우상숭배 자들에게 둘러 싸여 있었다. 그 동안 아마 그는 하나님의 자녀들 중 단 한 사람과도 접촉을 가진 적이 없었을 것이다. 더구나 그 때에는 읽을 성경도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말씀 중 그 어느 것도 기록으로 남기지 않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모든 유의 시험과 시련 중에서도 주 하나님께 대하여 진실하였다. 13년 동안의 옥중 생활도 그를 실망시키지 못했다. 애굽을 다스리는 총리가 되었어도 그는 더럽혀지지 않았다. 그 주위에 가득 널려 있는 악한 실례들이..
야곱의 믿음 8(히 11:21) "요셉이 그 아비가 우수를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 아니하여 아비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그 아비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니 우수를 그 머리에 얹으소서"(창 48:17,18). 우리는 여기서 제멋대로 내버려 두면, 자기를 내세우는 사람의 의지란 언제나 하나님을 반대한다는 것을 본다. 요셉은 그 문제에 대한 자기 나름의 소원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소원을 서슴없이 내보내었다. 그것이 자기 체면을 위해서 그랬는지는 몰라도 마지막에는 순순히 응했다. "아비가 허락지 아니하여 가로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창 48:19). 야곱의 믿음이 가장 빛났던 것은 바로 "이" 시점에서였다. "나도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