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강해시리즈/다윗의 생애 (Life of David)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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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하 23장의 나머지 서른 두 절은 성경 읽기에 익숙한 사람들에게조차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했다. 심지어 성경 주석가들도 거의 대부분 그것들에 대해 침묵하고 있다. 아마도 대부분의 그리스도인들은 그것들로부터 그들의 영혼에 실제적으로 유익이 될 만한 것을 찾아내는 데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이 구절들 안에서는 많은 사람들의 이름이 나열된다. 그들 중 일부는 앞의 장들에서 언급되었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우리에게 아주 낯설다. 그리고 그들의 한두 가지 업적들이 서술된다. 또한 이 장 후반부에는 사람들의 이름들이 길게 나열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들을 건너뛰기 쉽상이다. 성경 어디에도 무의미한 내용이 없다. 그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이 유익하다(딤전 3:16-17). 그러므로 우리는 이 구절들이 오..
언약, 모든 소원의 근거 그 영원한 언약은 하나님의 영광과, 중재자의 명예와, 그분의 백성들의 성결과 복을 촉진하기 위해 체결된 것이다. 그것이 "견고한" 까닭은 그 약속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이 하신 것이고, 그 약속 안에 신자들의 모든 실패들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 있고, 그 약속의 집행이 그리스도의 손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아, 오늘날 너무 많은 이들이 이 고갈될 수 없는 위로의 샘물에 대해 무지한 것은 안타까운 일이다! 우리가 처음 믿었던 시간으로, 심지어 구주께서 우리의 구원을 위한 값을 치르셨던 십자가 사건으로 돌아가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우리는 그 영원한 언약을 바라보아야 하고, 거기에서 자기 백성들의 믿음을 회복시키시고 그 믿음을 전하기 위해 그리스도를 죽게 하시고 그들에게..
여호와의 주권적 은혜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리라 하시도다"(삼하 23:4). 이것은 율법의 모든 계명들을 지키면서 자신들의 의무를 충실하게 수행하는 자들에게 약속된 축복과 번영이다. "빛은 달콤하고 즐겁다. 그리고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는 자는 빛의 위로를 얻게 될 것이다. 그의 기쁨은 그의 양심에 대한 증거가 될 것이다. 빛은 밝다. 그리고 선한 왕이나 사역자에게서는 빛이 난다. 그의 공의와 경건은 그의 명예가 될 것이다. 빛은 축복이다. 백성들에게는 하나님을 경외하며 다스리는 왕을 갖는 것 이상으로 크고 포괄적인 축복은 없다. 그것은 밤의 어둠 후에 크게 환영받는 '아침 빛'이다. 사울의 통치 후의 다윗의 통치가 그러했..
공의와 하나님에 대한 경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다스리는 자는 공의로워야 하고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려야 하느니라"(삼하 23:3, KJV-역주). 옛 작가들은 이 구절에서 복된 삼위일체에 대한 언급을 보았는데, 나는 그들이 옳게 보았다고 믿는다. 첫째, 2절에서 다윗은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라고 확언했다. 그리고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라는 표현을 통해 분명하게 드러나는 것은 영적 자만이 아니라 경건함이었다. 둘째,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즉 히브리서 1장 1-2절이 분명하게 밝히듯이 성부 하나님이 말씀하셨다는 것이다. 셋째,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이것은 중재의 능력을 지니신 성자를 가리키는 ..
자신에 대한 언급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삼하 23:1a). 매튜 헨리가 다음과 같이 옳게 지적한 바 있다. "죽음이 가까이 오고 있음을 알게 될 때 우리는 우리의 마지막 말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우리 곁의 사람들을 권면하기 위해 힘써야 한다. 오랜 세월 하나님의 선하심과 지혜의 길의 평온함을 경험해온 자들은, 그들의 삶이 끝나갈 때, 그 경험을 기록하고 약속의 진리에 대해 증언해야 한다." 누구나 다 자신의 종말이 다가 오고 있음에 대한 분명한 증거를 얻거나 자기들의 신앙과 소망을 분명하게 공언할 수 있을 만큼 또렷한 의식을 유지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그런 일이 허락될 때 그들의 의무와 특권은 분명하다. 다윗은 자기에게 주어진 시간을 하나님을 찬양하고 자기의 백성들을 위로하는 데 힘썼다..
우리가 이제부터 살피려는 본문(삼하 23:1-7)은 약간의 어려움을 제시하는데, 특히 말들을 구별하고 그것을 절대적으로뿐 아니라 상대적으로도 해석하는 데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더욱 그러하다. 우리의 본문은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1절)는 말로 시작되지만, 사실 다윗의 삶의 마지막 순간은 아직 이르지 않았다. 그러므로 이어지는 장들에 여전히 많은 것들이 기록되어 있는 상태에서 우리가 여기에서 이런 말을 읽는 것은 이상하게 보인다. 왜냐하면 우리는 어떤 사람의 "마지막 말"을 자연스럽게 그의 삶이 끝나는 순간에 그의 입에서 나오는 최후의 말과 연결시키기 때문이다. 게다가 열왕기상 2장 9절에서 다윗이 지금은 내용과 아주 다른 말을 하는 것에 주목한다면 우리의 어려움은 더 커진다. 이와 관련해 토..
하나님에 대한 찬양 "여호와의 사심을 두고 나의 반석을 찬송하며 내 구원의 반석이신 하나님을 높일지로다"(삼하 22:47). 과거에 자신이 이룬 정복에 대해 주님을 찬양하고 미래의 승리에 대해 확신을 표명한 다윗은 이제 다시 보다 직접적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기 시작한다. 이 마지막 부분에서 그는 자기가 이 노래의 시작 부분에서 열거했던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이름들 중 몇 가지를 다시 언급한다. 그가 겪었던 다양한 경험들은 그에게 살아 계신 주님에 대한 보다 깊은 지식을 제공해 주었다. 오래 전에 노아를 보호하시고 아브라함을 돌보셨던 분이 그의 하나님이셨다. 그분은 듣는 데 민첩하시고, 도움을 주시는 데 적극적이시다.🫰 비교적 덜 알려진 청교도 작가들 중 한 사람이 이 구절에 대해 다음과 같이 주석한 적이 있..
이방인들의 굴복 "나를 보전하사 모든 민족의 으뜸으로 삼으셨으니 내가 알지 못하는 백성이 나를 섬기리이다." 하나님이 다윗을 그토록 보호하셨던 것은 그가 어떤 중요하고도 인상적인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을 암시해 주었다. 즉 그것은 베냐민 지파가 그에게 가했던 모든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스라엘의 열 두 지파들을 다스리는 것이었으며, 또한 이방 나라들보다 높아지는 것이었다. 아말렉과 블레셋 사람들의 결정적인 패배는 보다 뛰어난 승리에 대한 보증으로 간주되었다. 여기에서 반복되는 실제적 교훈은 아주 중요하다. 하나님의 변함없는 신실하심은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과거에 그분에게서 받은 모든 복들을 미래에 있을 보다 큰 은혜에 대한 징표로 여기게 만든다. 정신이 혼미해진 형제들이여, 하나님이 지금까지 당신을 보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