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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참된 신앙고백(마 7:21-27)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우리는 이와 같은 내용의 말씀을 누가복음 6:46 에서도 읽을 수 있다.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 이 표현은 그리스도를 선생과 주인으로서 인정하는 것이며 나아가서는 하나님의 아들, 죄인들의 유일한 구세주라고까지도 인정하는 것이다. '주여 주여' 라는 말 속에는 의도적인 강조의 의미가 들어 있다. 왜냐하면 그것들을 통해 단순한 고백뿐만 아니라 명확하고 공공연하며 습관적인 고백이 표현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는 여기에서 이렇게 선포하신다. 즉 그의 인격에 대한 진리를 단순한 말로만 인정하든지 또는 그의 제자라고 입으로만 고백하든지 간에 그것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받아들일 준..
참된 신앙고백(마 7:21-27) 그리스도께서 떡 다섯 덩이와 작은 물고기 두 마리로 많은 군중을 먹이셨을 때 그들은 매우 깊이 감동하여 다음과 같이 말했다. "그 사람들이 예수의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선지자라 하더라." 그러나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요 6:14, 15). 우리가 지금 다루고 있는 부분을 엄숙하게 선포하시도록 직접적으로 이끈 것도 바로 이 점이었다. 그는 사람들이 일시적이고 피상적으로 그의 은혜 안으로 기울어진 것을 결코 이용하지 않으셨다. 즉 솔직하게 말씀하시고 정직하게 대우하신 것은 그를 따르는 자들에 대한 그의 전반적인 취급방법이었다. 이렇게 함으로 사람들..
참된 신앙고백(마 7:21-27) 이제 좀 더 가까운 문맥을 살펴본다면 우리는 이 엄숙한 설교의 결론의 적절성에 대하여 점점 더 감동하게 될 것이다. 우리 주님께서는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라고 경고하셨는데 우리는 그들이 맺은 '열매'로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다른 말로 바꾸면, 그들이 만들어낸 '회심자', 즉 그들을 따르도록 이끈 제자들이라 할 수 있다. 그 속에 자신들의 참 모습을 감추기 위하여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라는 우리 주님의 말씀에서 좀 더 특별하게 드러나는 것은 반율법주의(도덕률폐기론)적인 위선자들이다. 그 무리들은 그런 방식으로 경건한 체하는 태도로 가장하고 지극히 신성한 말을 사용한다. 그리고 어디를 가든지 성경책을 가지고 다니면서 제멋대로 그 말씀을 인용한다. 그들은 ..
참된 신앙고백(마 7:21-27)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들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비가 내리고 창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무너지지 아니하나니 이는 주초를 반석 위에 놓은 까닭이요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 집을 모래 ..
거짓 선지자들 6(마 7:15-20)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그들의 신앙고백, 경건한 체함, 열정이 아니라 그들의 '열매' 로써 알게 된다. 셋째로, 그들이 회심시킨 자들로써 알 수 있다. 유는 유를 낳는다. 부모의 모습은 다소간 그의 자녀 안에 나타난다. 예레미야 23:16에서의 거짓 선지자들에게 귀를 기울이는 자들에게 "그들은 너희에게 헛된 것을 가르치나니" 라고 말하고 있다. 그들 자신이 자기 본위적이기 때문에 그들의 제자들 또한 자만에 빠져 있다. 즉 그들은 성경 문자에 대한 지식에 자부심을 느끼고, 그들의 정통성에 대하여 자랑하며 '인간이 만든 제도' 안에 있는 자들은 가지고 있지 않은 빛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들의 행위는 이와 모순된다. 즉 그들에게는 겸손의 모습이 없..
거짓 선지자들 6(마 7:15-20)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지니 가시나무에서 포도를, 또는 엉겅퀴에서 무화과를 따겠느냐 이와 같이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아름다운 열매를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지느니라 이러므로 그들의 열매로 그들을 알리라"(16-20절). 이 말씀을 통하여 주님은 그의 백성들이 거짓 선지자들을 간파하는 데 아무 어려움이 없을 것임을 시사하신다. 단지 일상적인 징계를 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틈을 노리는 사기꾼들을 간파할 수 있을 것이다. 변장하며 나아오는 자들을 우리는 그들의 '열매' 로써 알 수 있다. 멀리서 보면 나무들은 거의 똑같은..
거짓 선지자들 6(마 7:15-20) "사람이 하나님의 뜻을 행하려 하면 이 교훈이 하나님께로부터 왔는지 내가 스스로 말함인지 알리라"(요 7:17). 영적 지식과 분별력과 확신을 얻기 위한 근본적인 조건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뜻을 실행하려는 참된 결심이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시 111:10). 진리와 거짓을 구별하는 능력은 지성의 활력이나 자연적인 학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에 자신을 복종시키려는 진지한 의욕과 열정적인 소망에 있다. 하나님의 권위에 진실로 복종하고 주를 기쁘게 하려는 깊은 소원이 있을 때에는, 그것이 우리의 세속적인 이익과 세상적인 관점에는 직접적으로 부딪치는 것처럼 보이고,..
거짓 선지자들 6(마 7:15-20)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15절). 여기에서 우리는 그들의 '간사한 유혹'을 본다. 그들은 제 본색을 드러내지 아니하고 교묘하게 변장을 한다. 그들은 주님의 백성의 진실한 친구인 체하나 실상은 그들의 치명적인 적이다. 그들은 자신이 참된 그리스도인이라고 주장하나 실상은 사탄의 사자들이다. 그들은 진리의 선생들인 체하나 그들의 목적은 거짓을 주입시키는 것이다. 그들은 외부의 불경한 세계에서 일하지 아니하고 성도들의 모임 가운데에서 일하며, 하나님의 가르침을 크게 받는 듯이, 정통교리의 대가인 듯이, 사랑으로 가득 차고 영혼들의 유익을 열심히 구하는 자인 듯이 꾸민다. 이들을 삼가라고 양의 목자장께서 말씀하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