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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비판하지 말라(마 7:2-4) 위에서 말한 것을 생각해 볼 때,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말을 듣지 않는 그의 백성들에게 이 세상의 생활속에서 그들의 죄에 대해 통치하는 결과를 가져다주시지 않겠는가? 그리고 그들은 그들이 뿌린 것을 이곳에서 거두도록 되어 있지 않은가? 만일 그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가혹하게 비판을 가했다면, 하나님의 통치하시고 의로우신 팔이 그들의 동료들을 통하여 그들이 똑같은 대우를 받도록 명하시지 아니하시겠는가?" 라는 대답을 할 수 있을 것이다. 반드시 그 경우만은 아니라 할지라도 그들이 징벌을 두려워하여 양심에 가책을 받아 그들의 평안이 깨어지고, 그들의 기쁨도 크게 감소되지 않겠는가? 여기에 대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는 그의 주권 안에서 다른 죄인들보다 더 친절하게 우리를 대하신다는..
비판하지 말라(마 7:2-4) 비록 그리스도인이 타락한 자와는 근본적으로 다르게 하나님과 생명의 관계를 맺고 있다 할지라도, 중생한 자와 중생하지 않은 자 모두가 똑같이 하나님의 의로운 나라의 백성이며, 그가 중생하지 않은 자의 죄를 눈 감아 주지 않으신 것과 같이 중생한 자의 죄도 눈 감아 주지 않으실 것이다. 진실로, 신자는 그의 죄에 대한 형벌을 당하지 않고 있고 당하지도 않을 것인데, 그 이유는 신자의 자비로운 대리자가 그 죄들을 다 담당하였기 때문이다.♡ 또한 신자는 그가 중생하지 않았을 때에 범했던 모든 죄를 책임질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양의 보혈로 말미암아 그 모든 죄가 '지워졌으며' '동이 서에서 먼 것 같이' 하나님의 면전에서 제거되었기 때문이다. 그가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 범한 죄와 ..
비판하지 말라(마 7:2-4) "너희가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어찌하여 형제의 눈 속에 있는 티를 보고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 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2-4). 마태복음 7장의 첫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두 장에 걸쳐 설명하였다. 평소에 우리가 했던 대로 첫째로 그것을 총론적으로 다루어 보고자 한다. "비판하지 말라"는 금지명령이 무엇을 의미하는가에 대해서 많은 혼동과 오해가 있어 왔는데, 하나님께서는 그가 우리에게 부여해 주신 비판하는 능력을 이용하는 것을 금하지 아니하셨고, 오히려 우리가 의무를 행하는 도중에 직면하..
다른 이를 비판하는 일(마 7: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다"(롬 81)는 말씀이나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요 5:24)란 말씀의 영광스러운 뜻을 조금이라도 약화시켜서는 안 된다. 그러나 우리는 이 구절들을 하나님 말씀의 다른 부분, 예를 들면 "하나님의 집에서 심판을 시작할 때가 되었나니"(벧전 4:17) 와 같은 말씀과 상충하는 것으로 이해해서는 안된다. 거듭난 영혼은 그 누구도 하나님의 영원한 심판으로 고통받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대신하여 죄를 겪으심으로써 그는 형벌에 해당하는 죽음이나 율법의 저주가 미치지 못하는 곳으로 영원히 나아갔기 때문이다.♡ 그러나 율법의 저주에서 ..
다른 이를 비판하는 일 (마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우리가 지금까지 지적해 온 것을 통하여 우리는 많은 주석가들이 하나님의 말씀의 날카로운 뜻을 무디게 함으로써 무의식적으로 진리의 이 신성한 부분을 격하시켰음을 확인하지 않을 수 없다. 왜냐하면 더 큰 경외심을 불러일으켜 주는 동기는, 주님의 생각으로는 동료에게서 당하게 될 대우라기보다는 죄를 짓지 않도록 좀 더 무게가 있는 말로 만류하는 데 있었음이 분명하기 때문이다.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여기에서 지적하신 것이 인간의 판단이 아니라 하나님의 판단이며, 일시적인 판단이 아니라 영원한 판결이라는 것을 확신한다.♡ 이 권고를 위반하고 다른 사람을 부당하게 비판하는 죄를 짓는 사람은 그들도 역시 부당하게 비판을 받을테니 그것을 두..
다른 이를 비판하는 일 (마 7:1)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은 이기적인 생각을 일으키지 않는다. 이기심은 사람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을 너무 높게 평가하여 자기는 다른 사람의 판단을 받는 범위에서 벗어나 있다고 생각하도록 인도하는 원인이 된다. 그러나 참된 동행자는 그와 반대이다. 그는 필요할 때에는 고침이나 책망을 받는 것을 무시하지 않는다.♡ 오히려 다윗과 같이 말할 것이다. "의인이 나를 칠찌라도 은혜로 여기며 책망할지라도 머리에 기름같이 여겨서 내 머리가 이를 거절하지 아니할지라"(시 141:5). 진실로 겸손한 사람은 의인이 책망하는 것을 하나님 앞에서 심사숙고할 것이다.♡ "지혜있는 자를 책망하라 그가 너를 사랑하리라"(잠 9:8). 왜냐하면 그는 "슬기로운 자의 책망은 청종하는 귀에 금 고리와 ..
다른 이를 비판하는 일 (마 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이 명령 다음에는 우리가 부당한 판단을 해서는 안되는 이유가 나타난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이 구절의 전반절은 만류하는 말인데 후반부에서 금하고 있는 죄에 대한 경고이다. 그러나 이 경고의 정확한 본질은 무엇인가? 다시 말하면 주님께서 여기에서 말씀하고자 하시는 정확한 의미는 무엇인가? 거의 모든 주석가들은 그 구절에서 우리가 동료를 대접한 것처럼 그들도 나를 대접할 테니 그것을 각오해야 한다는 위협 이외에는 그 이상의 아무런 의미도 찾아내지 못한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사람을 중상하면 다른 사람도 우리를 중상할 것이다. 동료를 가혹하고 비판적으로 평가하면 그들도 우리에게 몰인정한 대우를 되돌려 줄 것이다. 반면에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