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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하나님의 최상을 잃어버림 2) 구원받지 못한 이들이 하나님의 최상을 잃는 경우가 있다. 그들이 이 세상에 거하는 동안 그들에게는 앞으로 임할 진노를 피할 기회가 주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은 설교를 통해서 뿐 아니라 성경으로부터 부르심을 받고 있다."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사 55:6). 같은 이유로 인해 그들에게는 한 문이 열려져 있는데 이 문은 언젠가 그 집 주인이 일어날 때 닫게 될 그런 문이다(눅 13:24,25). 머뭇거림의 위태성을 이 말씀보다 더 명확하게 표현한 구절은 없다.누군가가 말했다시피 "인간은 천부적인 어떤 것들에 있어서 자기가 가지지 않은 것을 가지며, 하지 않은 일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받았다. 이것..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하나님의 최상을 잃어버림 1) 지금까지 나는 장시간에 걸쳐서 신약과 구약이 모두 다같이 하나님의 최상을 얻는 방법을 가르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하였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하나님의 정당하신 요구를 이행하기만 하면 하나님은 우리의 길을 형통하게 하신다는 사실을 설명한 것이다.이제는 좀 어두운 측면, 즉 하나님의 최상을 그만 잃어버리고 역경에 빠지게 될 수도 있다는 점에 대해서 논의해 보도록 하자. 하나님은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겠다"(시 84:11)고 약속하셨을 뿐만 아니라 "너희 허물이 이러한 일들을 물리쳤고 너희 죄가 너희에게 오는 좋은 것을 막았다"(렘 5:23)고 우리에게 밝히셨다.이에 대하여 존 길(John Gill)은 "하..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서론 9) 구약의 모든 가르침은 율법 시대에 되어진 것이라고 함으로써 지금까지 말한 모든 것을 거부하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반대는 설득력이 없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통치 원리는 모든 시대에 걸쳐서 동일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이 주제에 관해 구약성경과 동일하게 가르친다. 예를 들어 보자."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마 5:7). 이 구절은 '행위 구원'을 언급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말씀 속에서 주님은 그의 참 제자의 성격을 묘사하고 계신다. 여기서 주님은 '긍휼히 여기는 자는' 결과적으로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이라'고 말씀하신다.하나님은 비중생인들에게 '당신이 구원의 긍휼을 입으려거든 긍휼히 여기라'고 요구하시..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서론8) 여기서 몇 가지 구체적인 사례들을 살펴 보자. "여호와의 사자가 하늘에서부터 두번째 아브라함을 불러 가라사대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나들 네 독자를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얻으리니 이는(because)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창 22:15-18).이보다 더 명백한 또 어디 있겠는가? 하나님은 이삭에게도 그렇게 말씀하셨다.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이는(because) 아브라함이 내 말을 순종하고 내 명령과 내 계명과 내 율례와 내 법도를 지켰음이니라"(창 26:4,5)."오직 내 종 갈렙은 그..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서론7) 시편 1편은 시편 전체의 열쇠이다. 이 시는 의인, 즉 의의 길을 행하는 사람의 축복을 그 주제로 삼고 있다. 이 시편은 역으로 불경건한 사람의 운명 또한 다루고 있는 셈이다. 의로운 사람은 첫째, 세상을 등진 사람이다. 실제적인 경건의 출발은 세상을 등지는 데서부터 비롯된다. 이 일이 선행되기 전에는 하나님과의 동행이나, 그리스도와의 참된 교제나 평안의 길을 행함 등은 없다. "그러므로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너희는 저희 중에서 나와서 따로 있고 부정한 것을 만지지 말라"(고후 6:17)고 하셨다.두번째로, 복 있는 사람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이다. 그는 하나님의 권위에 완전히 복종하고 하나님의 계시된 뜻을 그의 삶의 원칙으로..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서론6) 하나님의 도덕적 통치에 대한 개념이 적절히 형성되었으므로 이제는 하나님의 공의가 인내와 자비로 시행된다는 점을 지적해야 하겠다. 하나님은 자비하시기 때문에 '회개할 기회'를 주시며 관대하실 부분에서는 관대하게 행동하신다. 지상의 유익을 제공하는 많은 하나님의 약속들이 순종을 조건으로 하듯이 무서운 하나님의 심판도 이와 유사하다. "그들이 듣고 혹시 각각 그 악한 길에서 떠나리라 그리하면 내가 그들의 악행으로 인하여 재앙을 그들에게 내리려 하던 뜻을 돌이키리라"(렘 26:3).아마 이 일의 가장 뚜렷한 예는 아합의 경우에서 찯아볼 수 있을 것이다. "아합이 이 모든 말씀을 들을 때에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로 몸을 동이고 금식하고 굵은 베에 누우며 행보도 천천히 한지라"...
하나님의 최상의 복을 즐김(서론5) 우리는 앞서 "이를 지킴으로 상이 크니이다"라는 시편 19:11의 말씀을 다룬 바 있다. 여기서 그 진술의 시제에 주의를 기울여 주기 바란다. '클 것이니이다'(shall be)가 아니고 '크니이다'(is so now)이다. 많은 다른 성경 구절들도 현세의 '보상'(reward)에 대해 묘사하고 있다."주의 법을 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시 119:165). "의(義)[의로운 행위]의 공효는 화평이요 의의 결과는 영원한 평안과 안전이라"(사 32:17). 시편 58:11의 증거도 동일하다. "사람의 말이 진실로 의인에게 갚음이 있고 진실로 땅에서 판단하시는 하나님이 계시다 하리로다." "의인(즉 의의 율법을 실천하는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