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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두멍 2(출애굽기 30:17-21) 1. 중요성 이에 대해서는 그것이 사용된 용도를 보면 즉시 알게 될 것이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출 30:19). 이와 같이 우리는 그것이 제사장들의 정결을 위하여 고안되었음을 한 눈에 알게 된다. 놋 제단에서는 죄가 다루어졌고 또 제거되었다. 예배에 대해 말하는 금 향단은 하나님께 드려졌다. 이 두 가지의 한복판에 물두멍이 서 있었는데, 그곳에서 제사장들은 손과 발을 씻을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과 교제에 수반되기(영접뿐만 아니라 정결을 위하여) 때문이다. 게다가 그것이 실제적 용도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거룩한 기구의 영적인 의미를 이해하기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다행스럽게도 주석가들은 이 모형의 해석에 대하여 ..
속전 4(출애굽기 30:11-19) "계수 중에 드는 모든 자 곧 스무 살 이상 된 자가 여호와께 드리되 너희의 생명을 대속하기 위하여 여호와께 드릴 때에 부자라고 반 세겔에서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지며"(출 30:14, 15). 이는 매우 인상적이다. "모든 사람은 똑같이 지불해야 했다. 속죄에 관해서, 모든 자가 동일한 기본 방침위에 서야만 한다. 아마도 지식 면에서나 체험에서나 능력 면에서나, 성취, 열성, 그리고 헌신에 있어서 큰 차이가 있을 것이지만 속죄의 근거는 모두에게 동일하다. 속죄에 관해서만은 위대한 이방인의 사도나 그리스도의 양 떼 중에 지극히 연약한 어린 양도 동일한 차원에 서게 되는 것이다. 이것은 매우 단순하며 또한 매우 복된 진리이다.😎 모든 자들이 그 헌신 면..
물두멍1(출애굽기 30:17-21) 우리는 이제 성막에 있는 일곱 번째 거룩한 기구에 대하여 생각해야 한다. 갖가지 거룩한 기구들 가운데 마지막으로 묘사되기는 하였지만, 이 물두멍은 제사장이 거룩한 구조물로 들어가는 길에서 실제로 두 번째로 만난다. 그것은 바깥뜰에, 즉 놋 제단과는 긴밀한 관계가 있기는 하지만, 물두멍과 관계된 모든 것들은 그것과 뚜렷한 대조를 이룬다. 전자는 나무와 놋으로 만들어졌지만, 후자는 놋으로만 만들어졌다. 그 하나는 모양이 사각형이었지만 다른 하나는 둥근 것이었음이 거의 확실하다. 놋 제단의 치수에 대해서는 상세히 언급했지만 물두멍과 관련해서 그 치수가 주어진 바가 없었다. 그 하나에 대해서는 이스라엘이 어느 진영에서 다른 진영으로 이동할 때 덮개를 할 것에 대한 지시가 있었..
속전 3(출애굽기 30:11-19) 다음으로 이스라엘 백성 각자에게 요구된 양을 살펴보자. "무릇 계수 중에 드는 자마다 성소의 세겔로 반 세겔로 반 세겔을 낼지니 한 세겔은 이십 게라라 그 반 세겔을 여호와께 드릴지며"(출 30:13). 이와 같이 '속량' 은 반 세겔 또는 십 게라로 이루어졌음을 알게 된다. 모형에 대한 이러한 상세한 사실을 그 의미가 없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것에 대해 전반적으로 빛을 비춰준다. 우리가 앞장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십은 인간의 의무에 관한 수이며, 우리는 여기에서 그 '속량' 이 이러한 의무를 충족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십 게라보다 적은 양은 하나님 앞에서 유익하지 못하니, 누가복음 15:8에서 그 여인이 아홉 개의 은전으로 어떻게 만족하지 못했는지를 살펴보..
속전 2(출애굽기 30:11-19) "여호와는 용사시니 여호와는 그의 이름이시로다"(출 15:3). "강하고 능한 여호와시요 전쟁에 능한 여호와시로다"(시 24:8). 하늘의 모든 천군과 땅에 있는 군사가 모두 그의 것이니, 그들을 계수함은 그분의 특권이다. 여호와께서 이러한 그 특권을 수호하시기에 얼마나 질투심이 많았는지는, 다윗의 역사 가운데, 엄청난 세력으로 보여주었다. 다윗은 살아 계신 하나님의 군대를 영도하는 임무를 맡았기에, 그가 군사들 앞에서 자기의 위치를 차지하는 동안에는 무사하였으나, 세월이 지나자 다윗은 하나님의 영광을 잊어버리고 자신의 영광을 갈구하였다. "사탄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다윗이 요압과 백성의 지도자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가서..
속전 1(출애굽기 30:11-19) 위에 기록된 구절들은 처음 볼 때에는 결코 이해하기 쉽지 않기에, 하나님께서 빛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한 연구를 거듭할수록 더욱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현재 우리가 살펴보고자 하는 부분에 있어 중심이 되는 내용은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들에게 "각 사람이 속전을 드리도록" 명하신 것이다. 이러한 보속은 금전적이며, 은 반 세겔이었고, "그들의 생명을 속하기 위한 것" 이었다. 그러나 이것은 성서의 보편적 기조와 흐름에 완전히 낯선 것이므로 많은 이들이 대단히 당황해왔던 내용이다. 어떻게 이 구절이 이사야 55:1에 있는 "돈 없이 값 없이" 라고 하신 말씀과 조화를 이룰 수 있을 것인가? 우리 중의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이 내용을 베드로전서 1:18에 "은이나 금 같이..
금향단(출애굽기 30:1-10) 6. 용도(2) 거룩한 향의 배합과 그 준비에 대해서는 출애굽기 30:34, 35에 상세히 기록되어 있다. 각기의 향료에 대한 본성, 가치, 그리고 그것의 특징적인 모형적 의미는 여기서 설명할 수 없다. 우리가 특별히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향 전체에 대하여 말씀하신 세 가지 사항이다. 첫째, 그것은 '향기로운' 것이었다(출 30:7). 그 냄새가 뛰어나게 향기로워야 한다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의 중보와 찬양의 열납하심과 소중함을 말하는 것이다. 둘째, 그것은 '성결' 했다(출 30:35). 즉 그것은 우리의 것과 같지 않은 것으로, 육에 속한 것은 그 무엇이든지 구속자의 제사장직 사역에 가담할 수 없다. 셋째, 그것은 "지극히 거룩" 했다(출 30:36). 즉 그리..
금향단(출애굽기 30:1-10) 6. 용도(1) "아론이 아침마다 그 위에 향기로운 향을 사르되"(출 30:7). 그 단은 오직 한 가지 일에만 사용되었다. 레위기 16:12, 13과 민수기 16:46에 보면 향을 사르는 불은 속죄제를 태운 놋 제단에서 가지고 왔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이 두 단 사이에에는 긴밀한 관계가 있다. 즉 후자의 활동은 전자에 근거했으니, 바꾸어 말해서 향은 앞서 희생제물에 지폈던 불을 사름으로써 양쪽 단에서 섬기는 제사장들의 섬김을 동일하게 하였다. 이것은, 우리의 큰대제사장 되시는 이는 그의 피로 사지 아니한 것에 대해서는 축복을 간청하지 아니하며, 그가 대속하지 아니한 그 어떤 죄에 대해 하나님의 정의로부터 그 용서를 구할 수 없음을, 비유적으로 말해준다. 주님이 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