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odus 301]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01]

En Hakkore 2024. 7. 1. 17:16

물두멍 2(출애굽기 30:17-21)

1. 중요성

이에 대해서는 그것이 사용된 용도를 보면 즉시 알게 될 것이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그 두멍에서 수족을 씻되"(출 30:19). 이와 같이 우리는 그것이 제사장들의 정결을 위하여 고안되었음을 한 눈에 알게 된다.

놋 제단에서는 죄가 다루어졌고 또 제거되었다. 예배에 대해 말하는 금 향단은 하나님께 드려졌다. 이 두 가지의 한복판에 물두멍이 서 있었는데, 그곳에서 제사장들은 손과 발을 씻을 필요가 있었다.

그것은 하나님과 교제에 수반되기(영접뿐만 아니라 정결을 위하여) 때문이다. 게다가 그것이 실제적 용도이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거룩한 기구의 영적인 의미를 이해하기에는 아무런 어려움이 없다.

다행스럽게도 주석가들은 이 모형의 해석에 대하여 거의 만장일치로 동의한다. 물두멍은 만일 하나님과 교제가 유지되어야 할 경우에 깨끗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말한다. 이 깨끗함은 죄를 범하는 일에 대한 것이 아니라 길에서 더러워진 것에서 깨끗하게 되는 것을 말한다.

우리가 이미 말한 바와 같이 죄에 대한 문제는 놋 제단에서 다루어졌다. 즉 그것은 하나님에게 나아갈 수 있기 이전에, 반드시 해결되어야만 했다. 이러므로 놋 제단은 바깥뜰에서 맨 먼저 접하게 되는 거룩한 기구로서 출입문 바로 안에 위치해 있었다.

그곳에서 희생을 잡아 그 피를 단의 바닥에 씻으면 아론의 아들들이 곧 나아갈 수 있었지만, 그들이 금향단에서 향을 태우려고 하기 이전에 반드시 물두멍에서 씻어야만 했다. 이 일에 대한 필요성은 쉽게 간파할 수 있다.

놋제단에서 직임을 수행하면서 그들의 손은 더러워졌고, 피가 묻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해서 신발이 제공되지 않았으므로 광야의 흙먼지가 그들의 발에 묻어 있었을 것이다.

이러한 것들은 성소로 들어가기 전에 제거되어야만 했다. 하나님의 영원한 거소에 대하여 성경은 "무엇이든지 속된 것이나 가증한 일 또는 ...결코 그리로 들어가지 못하되"(계 21:27)라고 한다.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이에 해당되는 영적 적용은 명백하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손에 묻은 피는 그들이 죽음과 접촉하고 있었음을 증거하였다. 이와 같이 우리들도 매일의 삶에 있어서 죄와 허물로 죽은 자들과 지속적으로 상관하므로, 그들의 영향이 우리를 더럽힌다.

이와 같이 이 광야 같은 세상을 통과하는 우리의 길은 악한 자 안에 처한 것으로(요일 5:19) 우리의 행동을 더럽힌다. 그러므로 이러한 것들을 매일 제거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이스라엘 백성이 아닌 제사장들의 공식적 특성에 속한 일이었으므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만이 그 물두멍에서 손과 발을 씻도록 되어 있었음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한다.

그들이 이러한 의무를 행하지 아니하면, 그들은 여전히 이스라엘 백성의 일원으로 남아 있었겠지만 성소에 들어가서 하나님 앞에서 섬길 수 있는 자격을 얻지 못했을 것이다. 이것에 대한 모형적 가르침은 너무도 명백하며 복된 것이다.

중생하지 못한 자들과 교제를 통하여 우리의 손과 발이 더럽혀진 것과 결과적으로 그리스도를 알지도, 사랑하지도 않는 세상 속에서 체류하는 것은 하나님 앞에서의 우리의 완전한 입장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이는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히 10:14)고 함과 같다. 그러나 길의 더러운 것이 우리의 입장에 영향을 미치지 않다고 하더라도, 그것은 하나님과의 교제를 방해한다(벧전 2:5). 그 직무를 이행할 수도 없다(히 13:15).

물두멍은 성막에 있는 다른 모든 것과 마찬가지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키며,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주님의 풍족하심을 말한다. 그것은 매일의 씻음을 위하여 우리가 주님에게 의지해야 함을 보여준다. ♥ 이로써 다음 사실을 생각해 보자.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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