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The Life of David 364] 마지막 날들 2(역대상 22장) 본문

강해시리즈/다윗의 생애 (Life of David)

[The Life of David 364] 마지막 날들 2(역대상 22장)

En Hakkore 2024. 3. 12. 12:26

대적들과 관련해 내린 명령

"또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대상 28:20).

다윗이 그의 아들에게 주로 권고했던 것이 확고함과 담대함이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 용기는 하나님의 종들에게 가장 필요한 은혜들 중 하나다. 왜냐하면 우는 사자 같은 마귀는 늘 그들의 마음에 두려움을 심어주려 하기 때문이다.🤢

이것은 모세를 계승했던 여호수아에게 주어진 명령이었다.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수 1:7).🫰

여호와께서는 그의 종 선지자 에스겔에게 "그들이 비록 반역하는 족속이라도 두려워하지 말며 그들의 얼굴을 무서워하지 말라"(겔 3:9)고 말씀하셨다. 진리를 미워하는 자들의 찌푸린 얼굴은 성령을 소멸케 하기 위해 우리에게 자만심을 불어넣은 자들의 아첨만큼이나 고려할 대상이 되지 못한다.

그리스도께서는 제자들을 향해 "몸은 죽어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몸과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마 10:28)고 말씀하셨다. 만약 우리가 그것들을 사용할 용기를 갖고 있지 않다면, 그 어떤 은사도 소용이 없다.

다윗이 그의 적들과 관련해 솔로몬에게 준 명령은 열왕기상 2장에 실려 있다.

"스루야의 아들 요압이 내게 행한 일 곧 이스라엘 군대의 두 사령관 넬의 아들 아브넬과 예델의 아들 아마사에게 행한 일을 네가 알거니와 그가 그들을 죽여 태평 시대에 전쟁의 피를 흘리고 전쟁의 피를 자기의 허리에 띤 띠와 발에 신은 신에 묻혔으니 네 지혜대로 행하여 그의 백발이 평안히 스올로 내려가지 못하게 하라 마땅히 길르앗 바르실래의 아들들에게 은총을 베풀어 그들이 네 상에서 먹는 자 중에 참여하게 하라 내가 네 형 압살롬의 낯을 피하여 도망할 때에 그들이 내게 나왔느니라 바후림 베냐민 사람 게라의 아들 시므이가 너와 함께 있나니 그는 내가 마하나임으로 갈 때에 악독한 말로 나를 저주하였느니라 그러나 그가 요단에 내려와서 나를 영접하므로 내가 여호와를 두고 맹세하여 이르기를 내가 칼로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하였노라 그러나 그를 무죄한 자로 여기지 말지어다 너는 지혜 있는 사람이므로 그에게 행할 일을 알지니 그의 백발이 피 가운데 스올로 내려가게 하라"(왕상 2:5-9).

이런 명령들은 개인적인 복수심에서 나온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과 이스라엘의 유익을 고려한 것으로 간주되어야 한다. 요압은 그의 냉혹한 살인과 최근에 아도니야의 반역에 일조했던 일 때문에 죽어야 마땅했다.

요압이나 시므이 같은 자들이 살아 있는 한, 솔로몬과 그의 평화로운 통치는 계속해서 위협을 당하게 될 것이다.

방백들에게 내린 명령

다윗이 방백들에게 내린 명령은 역대상 22장에 실려 있다.

"다윗이 또 이스라엘 모든 방백에게 명령하여 그의 아들 솔로몬을 도우라 하여 이르되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와 함께 계시지 아니하시느냐 사면으로 너희에게 평온함을 주지 아니하셨느냐 이 땅 주민을 내 손에 넘기사 이 땅으로 여호와와 그의 백성 앞에 복종하게 하셨나니 이제 너희는 마음과 뜻을 바쳐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구하라 그리고 일어나서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을 건축하고 여호와의 언약궤와 하나님 성전의 기물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건축한 성전에 들이게 하라 하였더라"(대상 22:17-19).

이로써 우리는 다시 한 번 다윗이 언약궤를 위한 적절한 거처를 마련하는 일을 통해 여호와의 영광을 드높이는 일에 얼마나 깊은 관심을 가졌는지 알 수 있다. 그렇기에 그는 방백들에게 이 일을 수행함에 있어 자기 아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은 무엇이든 하라고 명령했다.

군주들이 그들의 통치 기간 중에 하나님의 일을 추진하려면 그들 곁에 있는 고위직 인사들의 지원을 받아야 한다. 다윗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에 감사하려면 그들 편의 관대함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면서 그들의 의무를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그는 그들에게 하나님의 영광에 관심을 갖고 그분의 은혜를 그들의 행복으로 만드는 일에 열심을 내라고 명령했다. 참으로 사람들이 주님께 마음을 둔다면 예배든 봉사든 아까워하지 않을 것이다.😊

Arthur W. Pink 다윗의 생애3 p4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