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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 Hakkore
이와 마찬가지로 그리스도께서 "자기 영혼의 수고한 것을 보고 만족하게 여길 것"(사 53:11)요, "아버지께서 그에게 주시는 자는 다 그에게로 올 것"(요 6:37)이라는 진리가 계시되어 있다고 해서, 모든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일이 불필요하게 되지 않는 법이다. 왜냐하면, 복음 전하는 일이 바로 하나님이 지정하신 수단이요, 성령께서 그 수단을 사용하셔서, 그리스도께서 위하여 죽으신 자들을 그에게로 효과적으로 이끄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하나님되게 하신 것을 우리가 나누려 해서는 안 될 것이다.🫰 하나님이 하나로 연결해 놓으신 것을(그리하여 그가 서로 의존하도록 만들 것을) 나누어 놓음으로써, 그렇게도 많은 악이 생겨났고, 하나님의 백성들 사이에 불필요한 분열을 야기되었다. 예를 들어, 하나님의 보호..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수 6:2). 이 절 전체를 보면 여호와께서 그분의 영광에 대해 주의를 기울이시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영광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지니고 계신다.🫰 "나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주지 아니하리라"(사 42:8). 헤롯이 벌레에게 먹혀 죽은 것이 그가 영광을 하나님께로 돌리지 아니했기 때문임을 잊지 말자(행 12:23). 여호와께서 여기서 이스라엘의 지도자에게 이렇게 공언하시는 것은 바로 이스라엘로 하여금 이런 죄를 범하지 않도록 방지하기 위함이었다. 그분의 백성들로 하여금, 그가 "기이한 일을 행하사 그의 오른손과 거룩한 팔로 자기를 위하여 구원을 베푸셨음"(시 98:1)을 깨닫고 인정하게 ..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수 6:2). 정말로 복된 일이다. 전쟁이 시작되기 전에 주께서 그분의 종에게 찾아오셔서 그 전쟁의 완전한 승리를 확신하게 해 주시다니요! 그러나 이러한 자비로운 역사 바로 직전에 있었던 일을 잊지 말도록 하자. 이 두 사건 사이에는 불가분리의 도덕적 연관성이 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 자신과 제사장들과 온 이스라엘 백성은 하나님의 뜻에 모범적으로 순종했고 그리하여 그들이 하나님의 영광을 극히 중요시한다는 것을 드러내 보였다. 곧 할례를 행하고 유월절을 지킨 것이 그것이었다.❤️🩹 언제나 하나님과 우리의 영혼이 올바른 관계에 있을 때에 자유로이 우리를 만나 주시는 것이 그분의 방법이다. 그러므로 성령께서 근심..
2. 승리를 위한 훈령들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여리고와 그 왕과 용사들을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수 6:2). 이러한 은혜로운 선언은 믿음을 발휘하라는 도전이요, 하나님의 풍성하심의 증거이기도 했고, 또한 자기를 만족시키는 모든 인간적인 일을 행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기도 했다. 교만한 육체가 모든 하나님의 백성에게 여전히 남아 있었고, 아무리 훌륭한 사람도 오직 하나님께만 돌려야 할 신뢰와 찬송을 자기들 자신이 취할 소지가 다분했다. 그러나 "보라 [주목하고 계속 마음에 두라] 내가 여리고 ...를 네 손에 넘겨 주었으니"라고 하신 것은 모든 교만한 자랑을 없애기 위함이었다. 그 말씀은 격려하고 사기를 진작시키는 말씀이었을 뿐 아니라 겸손하게 낮추는 말씀이기도 했다. 이 모든 ..
"이스라엘 자손들로 말미암아 여리고는 굳게 닫혔고 출입하는 자가 없더라"(수 6:1). 이 점이 즉시 우리의 주목을 사로잡는다. 그들은 나아가 공개적으로 이스라엘을 상대로 싸울 생각이 없었다. 여호와에 대한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해 있었다. 여호와께서 그에게 순종하는 백성들을 위해 요단 강에서 행하신 일로 인하여 그들의 심령이 공포에 사로잡혔다.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는 그분은 도저히 대적할 수가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요단 서쪽의 아모리 모든 왕들과 해변의 가나안 사람의 모든 왕들이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이스라엘 자손들 앞에서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셨음을 듣고 마음이 녹았고 이스라엘 자손들 때문에 정신을 잃었더라"(수 5:1). 결국, 그들은 이제 여리고의 높고 강력한 장벽밖에는 희망이 없었..
앞의 논고에서 말씀한 바와 같이 여호수아서의 두 번째 주요 단락이 5:13에서 시작되며(이 단락은 가나안 정복의 주제를 다룬다). 따라서 그 처음 시작하는 절들을 더욱 눈여겨 볼 필요가 있다. 거기서 묘사되는 사건은 다음 여섯 장에 걸쳐 이어지는 내용의 서론일 뿐 아니라, 그 내용을 올바로 해석하는 열쇠를 제공하기도 한다. 여호와의 사자가 불타는 가시떨기 사이에서 모세에게 나타나신 것은 그저 그의 마음을 강하게 하기 위한 것만이 아니었고, 그 당시 "쇠 풀무 불"(신 4:20) "고난의 풀무 불"(사 48:10) 가운데 있던 하나님의 백성들을 상징적으로 나타내는 것이었고, 또한 여호와께서 친히 그런 처지에 있는 그분의 백성들과 함께 계심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했다.👌 "그들의 모든 환난에 동참하사 자기 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