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2 (290)
En Hakkore
창세기는 분명 시작의 책이다. 역사적으로 살펴보면 세 가지 시작이 거기에 기록되어 있다. 곧 하늘과 땅의 시작, 홍수 이후의 세상의 시작 그리고 아브람을 부르신 일에서 나타난다. 하지만 이스라엘 민족의 시작이 그것이다. 교리적인 면에서 바라볼 때에는 쉽게 예상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창세기는 선택이라는 초석과도 같은 진리를 실례들을 통해 제시하고 있다. 우리의 구원이 하나님의 영원하신 목적 안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이다. 이 책에서 우리는 홍수 이전 세대 중에서는 유일한데 노아가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으며(창 6:8), 야벳이나 함이 아니라 셈이 궁극적으로 구주께서 나오시게 될 통로로 택함 받았음(창 9:26)을 보게 된다. 창세기에서 우리는 하나님이 아브람을 택하신 민족의 조상으로 택하시는 것을 보게 된..
1. 여호수아서의 중요성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wonderfully)이라 주께서 하시는 일이 기이하니이다"(시 139:14). 여기서 하나님의 전지(全知)하심의 산물인 사람의 몸의 놀라움을 말씀한다. "주의 증거들은 놀라우므로(wonderful) 내 영혼이 이를 지키나이다"(시 119:29). 사람의 몸을 지으신 그분은 말씀을 내신 장본인이시다. 사람도 몸도 말씀도 모두 놀라우며(wonderful), 이 둘이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이 잘 드러난다. 사람의 몸은 두 팔과 두 다리, 두 눈과 두 귀, 두 폐와 두 신장 등 두 쌍으로 된 기관들로 이루어져 있고, 말씀 역시 마찬가지로 구약과 신약, 두 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둘은 살아 있는 유기체이다. 단일하고도 완전한 개체인 동시에 여러 지체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