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2024/04 (415)
En Hakkore
제 5장 졸고 있는 성도들 1 말도 안된다! 영원에 직면하여 졸 수 있단 말인가! 거듭나지 못한 사람들과는 달리 거듭난 성도들은 죄와 허물의 사망의 잠에서 깨우심을 받아 지옥의 말로 표현키 어려운 고통을 깨달았으며, 하늘의 영원한 축복의 기쁨도 알게 되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삶이 진지한 것이며 엄숙한 것임을 깨닫게 되었다. 그들은 세속적인 모든 것이 다 무가치하며, 신령한 일의 고귀성을 경험적으로 배워왔다. 그는 허영의 도시(Bunyan의 Pilgrim's Progress에 나오는 시장의 이름...역자 주)를 등지고 천국을 향한 여행을 시작했던 것이다. 그는 곧 새로운 삶을 시작하였고 하나님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부르신 바, 그 부르심의 상을 얻도록 도우시는 강력한 원조를 계속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
4. 마음을 지키는 자의 유익 8) 마음을 잘 지키는 사람은 문제가 생겨도 쉽게 해결하며, 인생 행로에 놓여 있는 거침돌도 잘 제거한다. 우리 주님의 고귀한 이름이 주님의 이름을 짓밟는 자들의 사악한 행위 때문에 얼마나 많은 욕을 입었던가, 하나님 말씀을 선포한다고 하는 자들의 일관되지 못한 삶의 태도 때문에 복음이 얼마나 많은 편견을 받아왔던가, 그러나 만일 우리가 우리 마음을 지킨다면 정신이 풀린 성도들에 의해서 빚어지는 많은 문제들을 추가시키지는 않을 것이다. 도리어 우리와 함께 한 이들이 '우리가 예수와 함께 했었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거룩한 삶으로부터 발산하는 신비한 빛에 세상은 놀라며 어린 양을 따르는 이들이 다시 존경을 받게 될 것이다. 비록 마음을 지키는 일이 어렵긴 해도 ..
4. 마음을 지키는 자의 유익 6) 마음을 지키는 자의 성도의 교제는 유익하고 또 고귀하다. 왜 그리스도인들이 모였는데 삐걱거리는 소리와 불화가 생기는가? 그것은 감정을 제어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 그들의 대화가 그렇게 공허하고 무가치할 때가 있는가. 그들의 마음이 공허하고 세속적이기 때문이다. 그 행위와 말을 보면 그들의 영혼이 어떤 상태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 마음을 진실로 하나님께 둔 사람을 한 번 지켜보라. 그의 대화가 어쩌면 그렇게 심오하고 하늘에 관한 것들이며, 또 남을 세워주는 말일 수 있을까? "의인의 입은 지혜를 말하고 그 혀는 공의를 이르며 그 마음에는 하나님의 법이 있으니 그 걸음에 실족함이 없으리로다"(시 37:30, 31). 만일 우리가 하나님 앞에 겸손하길 원하면서도 ..
4. 마음을 지키는 자의 유익 4) 마음을 지키는 자는 시험이 닥쳐와도 흔들리지 않는다. 마음을 지키느냐 소홀히 여기느냐에 따라서 죄의 유혹에 대한 우리의 태도와 반응이 결정된다. 소홀히 여기는 자는 쉽게 사단의 밥이 되어버린다. 마귀가 주로 공략하는 것은 마음이다. 왜냐하면 마음은 전인(全人)을 지배하기 때문이다. 마음을 얻는 것이 곧 모든 것을 얻는 것과 다름이 없기 때문이다. 슬프다. 마음을 지키지 않는 자는 너무 잡아먹히기 쉽다! 그런 사람을 잡아먹는 것은 대문과 창문을 다 열어 놓은 집을 도둑질하는 것만큼이나 쉬운 것이다. 환난의 위세가 증가하여 무서운 세력으로 형성되기 전에 그것을 미리 알아채고 대항하는 사람은 늘 마음을 지키는 사람이다.♡ 그것은 마치 산비탈 아래로 굴러 내려가는 큰 바위와 ..
4. 마음을 지키는 자의 유익 2) 마음을 지키는 것은 진실성의 가장 좋은 증거가 된다. 진실한 고백과 거짓 고백을 분간할 수 있게 해 주는 외적인 행위는 없다. 그러나 위선자를 골라내는 좋은 방법이 있다. 위선자들은 죽음에 임박했을 때 그 마음이 사악함과 두려움으로 가득해 울부짖게 되는데 그것은 곤경에 처한 짐승의 울음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당신이 양심의 소리에 귀를 잘 기울이고, 당신의 사상에 대해 민감하고 매일 당신 마음의 계획에 대해 주의깊다면 바로 그것이 당신의 진실성을 증명하는 것이다. 당신의 진실성에 대해 공정한 인정을 받고 싶다면, 그리고 당신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있다면, 마음을 공부하고 살펴보라. 마음을 지키라. 우리 영혼의 참된 만족은 마음을 지키는 데 있다. 마음을 지키는 일..
4. 마음을 지키는 자의 유익 사람의 마음은 거듭나기 전에는 지체 중에 가장 못된 지체이지만 거듭난 이후에는 가장 좋은 지체가 된다. 마음은 모든 행동의 원리이며 근본이다. 하나님의 눈은 항상 그 마음을 향하시는데, 우리 신자의 눈도 그러해야 한다.♡ 회심한 이후 가장 어려운 일는 하나님께 마음을 지키는 일이다. 여기에 신앙의 아픔과 고통이 있다. 생명에 이르는 길이 좁고 하늘의 문이 곧바른 이유가 거기에 있다. 오늘날 기독계가 슬픈 지경에 이른 근본적인 원인은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마음을 소홀히 여긴 데 있다. 이 책의 나머지 부분을 그 실상을 지적하고 드러내는 데 사용할 수도 있다. 그러나 나는 가장 뚜렷한 실상 한 두 가지만 간단히 지적하고자 한다. 왜 그렇게 많은 목사님들이 그 필요성을 잘 알면서..
3. 마음을 지킨 결과 이상에서 마음을 지키는 일이 그리스도인에게 부과된 큰 사명이라는 것과 기독교인의 참된 생활은 바로 거기에 있고 마음을 지키지 않으면서 다른 의무들을 아무리 수행해 봐야 하나님은 받지 않으신다는 점을 설명했다. 이제는 이런 사실들로부터 따라오는 필연적인 결과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겠다. 1) 신앙이란 이름하에 행해졌던 많은 업적들이 빛을 잃게 된다. 많은 위대한 업적들이 지금까지 행해져 왔고 칭송받아왔지만, 하나님은 그 업적들을 완전히 거절하셨고 따라서 심판의 날에 전혀 인정을 받지 못하게 될 것이다. 왜 그런가? 그들은 자기 마음을 지키는 의무를 실행하기 위한 고통을 겪어본 일이 없기 때문이다. 바로 이것이 수많은 헛된 신앙고백자들을 파선시키는 운명의 암초인 것이다. 그들은 신앙의..
2. 언제 마음을 지킬 것인가 2) 곤경의 날에(3) 하나님은 강요당하시는 분이 될 수 없으며, 하나님께 마음을 바로 가지라는 명령에 전혀 주의하지 않는 사람은 위선자이다. "백성이 모이는 것같이 네게 나아오며 내 백성처럼 네 앞에 앉아서 네 말을 들으나 그대로 행치 아니하니 이는 그 입으로는 사랑을 나타내어도 마음은 이욕(利慾)을 좇음이니라 그들이 너를 음악을 잘하며 고운 음성으로 사랑의 노래를 하는 자같이 여겼으니 네 말을 듣고도 준행치 아니하거니와"(겔 33:31, 32). "내 백성처럼"이라는 말씀에서 보는것처럼 여기 형식적인 위선자들의 무리가 등장하고 있다. 하나님의 백성 같지만 하나님의 백성이 아니다. 무엇이 그들로 하여금 사기꾼이 되게 하였는가? 그들의 외모는 훌륭했다. 그들은 부자였고,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