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장시리즈 (566)
En Hakkore
이제 우리는 하나님 은혜의 사역과 우리의 힘씀 사이에 고린도전서 15:10이 일치점을 보여주고 있음을 서술하겠다. 첫째,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라." 불 속에서 끄집어 낸 타다 남은 부지깽이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이다.♡ 둘째, "내게 주신 은혜가 헛되지 아니하여 내가 모든 사도보다 더 많이 수고하였다"라고 했다. 그는 무수한 은혜를 들추기보다 그것을 발전시키기 위해 더욱 성실하게 분투했으며, 세월이 흘러도 그 열정과 노력은 수그러 들 줄 몰랐다.♡ 세째, "내가 아니라 오직 나와 함께 하신 하나님의 은혜로라"고 하였다. 그는 자신이 그렇게 된 것에 대해 자신에게 공로를 돌리지 않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렸다.♡ 우리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부여하신 은혜를 사용해야 함..
결론적으로 그리스도인의 영적인 성장은 하나님께로부터 나오는 은혜에 좌우되는 것이지 다른 어떤 것에 의해 좌우되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오직 은혜이기 때문에 이것을 지으신 자는 자신의 전권적인 결정에 따라 나누어 주신다.♡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빌 2:13). "자라나게 하시는 이"(고전 3:7)는 하나님이시다. 어떤 이에게는 믿음과 지혜를, 어떤 이에게는 사랑과 온유를, 어떤 이에게는 위로와 평강을, 그러나 어떤 이에게는 능력과 승리를 자라게 하신다. 그는 자기가 원하는 모든 자들에게 나누어 주신다(고전 12:11). 우리의 관심과 활동은 능히 할 수 있게 하는 은혜에 기인된다. "우리가 무슨 일이든지 우리에게서 난 것 ..
어떤 구절에서 '하나님의 은혜'는 그의 백성을 향한 영원히 선한 하나님의 뜻을 의미한다. 그러나 다른 구절에서는 그것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부여하시고 주입하신 은혜나 은총의 결과라고 한다. 우리 각 사람에게 그리스도의 선물의 분량대로 은혜를 주셨나니"(엡 4:7). 그리스도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신 자이시며... 우리가 다 그의 충만하신 데서 받으니 은혜 위에 은혜러라"(요 1:14,16). 죄가 자연인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그들로 악에 빠지게 하는 원리가 되듯이, 중생시 하나님의 선택받은 자들에게는 하나나님의 은혜가 그 영혼에 주입되어 그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여 거룩함으로 나아가게 한다. "은혜는 하나님의 능력을 영혼에 주입시키는 것 이외 아무것도 아니다"(T. 맨톤). 중생시 우리에게..
우리는 이제 이 주제의 가장 중요한 부분 - 교리적인 부분이 아니라 실제적인 부분 -에 도달한 것 같다. 우리가 만일 성장하지 않고 정체되어 있다면, 그리스도인이 주님을 아는 지식과 은혜 가운데 자라나야 할 필요성을 깨닫지 못할 것이며, 또 어떤 것이 그리스도인의 성장에 해당하고 어떤 것이 해당하지 않는가를 분명히 인식하지 못할 것이다. 한편 근본적인 관점에서 성도의 성장이 나무의 성장과같이 위로, 아래로, 안으로 바깥으로 자라는 것이라고 하지만, 우리의 편에서 양심이 거기에 부응해서 행사하지 않고 노력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것들은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나무는 기계적으로 자라나는 것이 아니다. 땅으로부터 영양분을 공급받고 위로부터 비와 햇볕을 공급받아야만 한다. 하나님의 가계(家系)에 여러 단계가 ..
'아비들'은 어떤 자들인가? 그들은 성령으로 말미암아 빛을 받은 자들로서 그의 자비로우신 은총으로 그들은 깨닫는 지각을 갖게 되고 그들의 심령은 하나님의 가르침을 받아들인다. 그들은 성령께서 돕지 않으시면 말씀의 일점일획도 깨달을 수 없음을 아는 자들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매일 이렇게 기도드린다. "우리의 눈을 열어 주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하나님과 깊은 관계를 가짐으로 그들의 성품은 보다 순화되고 그들의 생활은 보다 찬양하는 단계로 나아간다. 이것은 외적인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의 은혜나 감사, 찬양이 용솟음침으로 말미암는다. 그들이 그리스도의 영광을 깨닫고 그의 인내의 증거들을 접하고 그의 사랑이 얼마나 무한한가를 체험해 봄으로써, 이러한 증거를 한다.♡ "하늘에서는 주 외..
이제 비록 이 네 번째 측면에서 우리의 실제적인 성화가 완전한 것이 아니라할지라도 그 사실을 변형시키는 것은 조금도 없다. 성화를 조금이라도 무가치한 것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 앞에서 언급한 첫 세 가지 차원에서 우리의 성화가 전적으로 영원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제물로 말미암아 거룩하게 된 자들을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다(히 10:14). 우리의 성화에 대한 이 세 가지 문구들이 발전하며 드러나는 차원에서 볼 때 매우 독특한 것이기는 할지라도 그것들을 다 함께 병합되어 있는 것들이다. 그것들이 다 합하여 하나님 앞에 완전히 받아들여지는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여기서 우리가 다루고 있는 주제의 객관적인 측면을 말하는 것이다. 그것 때문에 거룩이란 우리 자신들 밖에서 이루어지는 무엇이라고 말한 ..
이 책의 앞부분에서 지적한 것은 성경은 신자들의 성화를 여러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나타내준다는 것이었다. 그 중에 제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목적하심 안에 우리의 성화가 있다는 것이다.♡ 그의 칙령가운데서 우리를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시어 우리가 거룩한 자가 되고 하나님 앞에 흠이 없는 자로 세우시고자 함이었다(엡 1:4) 그것이 바로 히브리서 10:10절 서두에서 언급하고 있는 것이었다.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거룩함을 얻었노라!" 이것은 성부 하나님으로 말미암은 우리의 성화인데 성화의 저자로서 하나님을 다룬 책의 주 내용이었다. 둘째는 하나님의 뜻의 성취인데 그의 영원한 목적의 완성은 그리스도의 희생제물을 통한 우리의 실제적인 거룩함으로 말미암는 것이었다. 그것이 바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
십자가에 못 박히신 그리스도(고린도전서 1:30의 문맥에서 보라 - 17,18,23절)는 하나님에게서 나와서 우리에게 네 가지 것이 되셨다. 이것은 똑같은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그를 우리를 위하여 죄를 삼으신 것이다(고후 5:21). 즉 객관적으로 그리고 전가됨으로서 그렇게 된 것이다. 첫째로 그리스도는 우리에게 객관적으로 지혜가 되셨다. 왜냐하면 그에게는 지혜와 지식의 모든 보고가 다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되었다는 것이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진짜 그렇게 되어야 하는 것하고는 거리가 멀게도 지혜롭지 못하다(고전 8:2을 보라). 그러나 우리에게서 요구하는 하나님의 모든 지혜는 그리스도안에서 발견된다. 그리고 잠언서의 지혜처럼 그는 우리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