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에필로그] 성화론 본문

성화론 (Sanctification)

[에필로그] 성화론

En Hakkore 2024. 3. 31. 21:10

샬롬!

추웠던 지난 겨울, 사실 어렵고 무거운 주제로 시작하기는 조금 부담감이 있었지만, 영적성장시리즈를 이어 주님께서 제게 작은 마음을 주셨습니다.

어렵사리 고전을 구했고, 4개월의 짧은 기간 타이핑을 하고 성경을 찾아 읽고 딸아이가 만들어준 성구가 담긴 그림카드를 첨언하며 무한 반복 묵상하는 동안 한번쯤 공부한 내용들을 정리해 볼까 해서 메모장에 옮겨 놓기도 했었지만 마지막회의 내용이 결론을 명쾌하게 대변해 주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꼭 잊지말아야 할 말씀이 있다면,
"성도'(saint)는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함을 받은 자(엡 1:4), 그리스도의 피로 말미암아 죄책과 오염으로부터 깨끗함을 받은 자이며(히 13:12), 내주하시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받쳐진 자요(고후 1:21-22), 은혜의 원리가 주어져서 그로 인해 내적으로 거룩한 자가 된 사람이며(빌 1:6) 마지막으로 그의 의무와 특권과 목적은 그에 걸맞는 삶을 사는 사람을 말한다"

신년 제게 주셨던 말씀, 다윗이 고백한 시편 19:14절과 일치하는 것 같아 감사할 뿐입니다. 매일 아침 이 말씀을 되새기며 고백하고 기도하며 하루를 열었습니다.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구속자이신 여호와여 내 입의 말과 마음의 묵상이 주님 앞에 열납되기를 원하나이다"

주님! 오늘도 때가 낀 제 영혼이 맑을 수 있도록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씻어주시고 주의 영으로 가득 채워주소서 그래서 매순간 하늘의 평강으로 살게 해주소서. 영혼이 맑아 제가 드리는 찬양도 언어도 모든 행실도 하나님 앞에 상달되도록 은혜를 부어주소서!

■ 에베소서 1장 4절.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히브리서 13장 12절.
"그러므로 예수도 자기 피로써 백성을 거룩케 하려고 성문밖에서 고난을 받으셨느니라"

고린도후서 1장 21,22절.
"우리를 너희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견고케 하시고 우리에게 기름을 부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저가 또한 우리에게 인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빌립보서 1장 6절.
"너희 속에 착한 일을 시작하신 이가 그리스도 예수의 날까지 이루실 줄을 우리가 확신하노라"

추신:) 기도로 준비하며 차주부터 '창세기강해'를 시작할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