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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08]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08]

En Hakkore 2024. 7. 1. 17:19

관유 2(출애굽기 30:22-33)

'육계'(cinnamon)라는 그 같은 단어가 발견되는 네 구절에 의해 드러났던 대조는 참으로 주목할 만하다. 여기 출애굽기 30장에서 그것은 그리스도의 인격을 가리켰다.

아가서 4:14에서는 신랑이 신부로 묘사하는 데 사용되는데, 은혜가 신부의 탓이었음을 나타내고 있다. 세 번째와 네 번째의 관주에서, 이 향기로운 향료는 창기와 연관되어 나타난다. 잠언 7:17, 요한계시록 18:13에서 그러하다.

불경건한 자들을 유혹하는 그리스도의 찬탈자에 의해 사용된 영혼에 대한 위선적 사랑이 있다. '육계' 에 대하여 리도우트(Ridout)는 이렇게 말한다.

"이 향료는 동일한 이름으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것과 같은 것임을 의심할 여지가 없어 보이는 데, 이는 월계수 과의 작은 상록수나무의 껍질이다. 같은 과에 속한 다른 나무는 향기가 있는 녹나무이다.

육계의 냄새는 향기로우며 그 맛은 마음에 든다. 값이 나가는 진짜 기름은 껍질로부터 추출되며, 짙은 형태로 이러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그것은 주로 실론 섬에서 통용되었으며, 출애굽 당시에는 아마도 인도로부터 가져왔다. 그 껍질은 어린 가지로부터 얻어진다. 약용으로서 그것은 일종의 흥분제와 강심제이다.

"그 단어의 어원으로부터 그 말의 영적 중요성에 대한 지식을 찾아보려고 하나, 분명한 것은 없다"(Ridout).
그러나 그는 각주에서, 어떤 필자가 "잘 알려진 두 개의 히브리 단어(Kinna, min)로부터 유래되었을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하고 있다. 즉 '자라다' 또는 '불타다' 또는 '질투가 많은' 이라는 어원으로부터 온 키나(Kinna), '형태' 또는 '출현' 이라는 뜻을 가진 민(min)이라는 말이 그것이다. 이를 종합해 보면 '질투의 나타남' 이라는 뜻이 되겠다."

여기에 대해 리도우트는 다음과 같이 첨가한다. 즉, "어떠한 불타는 열심이 우리 주님의 전 생애에 점철되었는지는 말할 필요조차 없다. '주의 전을 사모하는 열심이 나를 삼키리라'(요 2:17).

그리고 이것은 거기에서 시작했던 모든 육적인 거래의 그 집을 일소하려던 거룩한 형태의 질투에서 나타났다. '사랑은 죽음 같이 강하고 질투는 스올 같이 잔인하며 불길 같이 일어나니 그 기세가 여호와의 불과 같으니라'(아 8:6). 이것은 적어도 아름답고 아주 중요한 의미를 주는 것으로, 우리 주님의 성격과 일치한다.

- 이는 '하나님의 영광과 당신의 영예가 거하는 곳에 대한 열정적 사랑'(시 26:8)이다. 그것에 대한 사랑으로, 주님은 그 자신의 성전, 즉 그의 거룩한 몸을 죽음에 이르도록 낮게 처하게 하셨다. 사실 여기에 새로운 형태의 열심이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만을 위한 열심으로, 그 속에 이기심의 요소가 전혀 없었다.

하나님의 영광에 한 오점을 두는 것을 감내하기보다는 차라리 가혹한 자세를 취한다는 의미에서 그것은 냉엄하였다. 즉 그것은 '맹렬한 불꽃으로' 탔다." 우리는 이것이 '육계' 가 제시하는 분명한 개념을 제시하는 것으로 믿는다.

"이 나무는 상록수로서 생기가 없는 채로 기간을 보내지 않는다는 사실을 기억하는 것이 역시 좋겠다. 이와 같이 우리 주님은 항상 변개하지 아니하는 헌신자였기에, 그의 잎은 가물 때에나 추운 때에도 마르지 않았다.

불신앙의 황폐함 가운데서도 - 고라신과 벳세다와 가버나움에서와 같이 - 그에게는 연약한 표시가 전혀 없었다. '아버지여, 내가 주께 감사하나이다' 라는 말씀은 그 어디에서나 있었던 그의 말씀이다. 여기에서 역시 지친 심령을 영적으로 튼튼하게 하는 강장제가 있다.

우리 주님의 이 사랑과 헌신은 변함을 모르는 것으로 가장 권세있는 하나의 사례가 될 뿐만 아니라, 또한 자신이 사랑하는 백성의 지친 것을 그의 은혜로써 즐겁게 해부며 용기를 북돋아 주신다"(Ridout).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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