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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07]

En Hakkore 2024. 7. 1. 17:19

관유(출애굽기 30:22-33)

성막과 그 기구들에 대한 묘사를 마친 다음, 이제 성령께서는 그것이 없으면 모세가 여호와를 위하여 세워야했던 성소가 열납될 수 없었던 거룩한 관유와 향기로운 향료에 대하여 언급란다.

'향' 에 대해서는 금향단을 공부할 때 이미 고찰하였으므로 여기에서는 '기름' 에 대하여 잠깐 생각하기로 하겠다. 이것은 감람유로 구성되었으며, 그 안에 네 가지 주된 향료를 혼합하였다.

이것은 성막과 그 신성한 기구들에 바르기 위하여 고안되었으며 또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제사장 직의 임직식에서도 사용되었다. 어떤 사함도 이와 유사한 것을 만들지 못하도록 엄격히 규제했는데, 이는 그것의 독특성을 강조한다.

여호와의 집에서 섬기는 일과 관련되었던 다른 모든 것과 같이, 거룩한 관유는 그 향기로운 성분과 함께 주 예수의 인격과 그 안에서 발견되는 탁월성, 주님을 통하여 성령님이 나타내신 그러한 은혜들을 가리켰다.♥

어떤 내용들에 대한 정확한 영적 의미를 결정하는 데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지 모르지만, 여기에서 에시된 주요한 진리는 너무도 명백하여 놓칠 수 없다.
우리의 눈에 영적인 '안약'(계 3:18)을 발라 하나님의 법의 놀라운 것들을 보고 받아들이게 되기를 바란다. 이제 다음의 것들을 생각해 보도록 하자.

1. 성분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상등 향품을 가지되 액체 몰약 오백 세겔과 그 반수의 향기로운 육계 이백오십 세겔과 향기로운 창포 이백오십 세겔과 계피 오백 세겔을 성소의 세겔로 하고 감람 기름 한 힌을 가지고 그것으로 거룩한 관유를 만들되 향을 제조하는 법대로 향기름을 만들지니 그것이 거룩한 관유가 될지라"(출 30:22-25).

이와 같이 구성 요소는 네 가지로서, 한데 섞었는데, 그 향들은 기름의 활력에 따라 영향을 미친다. 학자들은 이르기를, 히브리어의 '향료' 는 '향기로운 냄새' 를 맡다는 어원에서 왔다고 한다.

그러므로 향유의 기본적 개념은 그 향기로운 냄새이다. '주요한 향료' 는 그 귀중한 향이 다른 것들을 능가하였고 그리고 그 향기(aroma)가 탁월한 것을 뜻한다. 분명히 그것들은 그리스도에 대해 말함이 확실하다.

우리의 생각은 하나님께서 주께 하신 시편 45편의 말씀에 즉시 향한다. 거기에서, "왕은 정의를 사랑하고 악을 미워하시니 그러므로 하나님 곧 왕의 하나님이 즐거움의 기름을 왕에게 부어 왕의 동료보다 뛰어나게 하셨나이다 왕의 모든 옷은 몰약과 침향과 육계의 향기가 있으며"(7, 8절)라고 한다.

'몰약'(myrrh)은 맨 먼저 언급된 성분이다. "이것은 아라비아에서 자라는 테레빈(terebinth)나무 과에 속하는 난쟁이나무의 수지이다. 이 수지는 자생적으로 또는 의도적으로 자른 줄기로부터 스며나온다.

그 화장크림에 대한 처방전에는 '순정, 또는 문자적으로 제약이 없는(free)' 이라고 씌여졌다. 이른바 가장 좋은 것은 자생적으로 흘렀던 것이다... 그것은 냄새는 향기롭지만 맛은 매우 쓰다"(Ridout). 우리는 성경으로 돌아가서 그 모형적 중요성을 배워야 한다.

그 단어 자체가 거기에서 정확히 열네 번 발견된다는 것은 인상적인 일인데 그것을 분해하면 2*7로서 "온전함에 대한 증거" 로 풀이할 수 있다.

그러한 언급 중 여덟 가지는 아가서에 있는데, 이곳에서는 그것이 상징하는 주요한 개념을 사랑이라고 즉시 제안한다. 그 요지는 첫 번째 나타난 사건에서 발견된다. - "나의 사랑하는 자는 내 품 가운데 몰약 주머니요"(아 1:13).

'몰약' 이 사랑의 상징이라는 그 이상의 증거는 아가서 5장 13절에 있다. 즉 "뺨은 향기로운 꽃밭같고 향기로운 풀언덕과도 같고, 입술은 백합화같고, 몰약의 즙이 뚝뚝 떨어지는구나."

그리스도의 죽음과 관련해서 발견되는 마지막 언급은 의미가 깊다(요 19:39). - 이는 그를 위한 제자들의 사랑을 표현한 것이었다. 이와 같이 사랑은 쓴 것으로부터 쏟아졌지만, 향기로운 죽음은 '몰약' 에 의하여 예시된 것이다. 이것은 다음의 인용 구절에서 아름답게 표현되었다.

"칼로 벤 자리에서와 마찬가지로 나무에서 자생적으로 흘러나오는 것은, 한편으로 죽음에 이르기까지 주님이 자신의 모든 것을 정말 기꺼이 하나님께 드렸던 것과 다른 한편으로 그가 인간에게 지배하도록 '그 찔림' 이 똑같은 향기를 단지 발했음을 시사한다.

몰약의 쓴 맛은 그가 겪으신 고난의 실체를 생각나게 한다. 그의 고난에 강도를 더한 것은 육체적인 불편이나 아픔 또는 심지어 죽음이 아니라, '죄인들이 자기에게 거역한 날'(히 12:3)이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을 거역하였던 세상에 그분이 있는 것 자체가 비탄스러운 일이었다. 주님의 완전한 영혼이 성부 아버지와 가장 충만한 교제를 즐기실 때, 사람들이 주님을 버렸던 것이 얼마나 사악하고 비탄에 찬 일이었는지를 알았다!

누가 그 무죄하신 자와 같이 죄를 측량할 수 있을까? 그는 죄에 대한 하나님의 쓴 진노의 잔을 맛보시고 찌꺼기까지 마신 분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쓰라린 경험들은 하나님께서 온전히 헌신뿐만 아니라 그에게 속한 자들에 대한 죽음처럼 강했던 그분 자신의 사랑을 나타내는 기회를 오직 가져다주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의 척도는 어떤 것이었나? 몰약은 죽음과 연상된 사실로부터 우리에게 '지식에 넘치는 사랑'(엡 3:19)을 잘 말해준다.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갈 2:20) - 이것은 측량될 수 없는 기준으로서 우리들의 죄 때문에 그리고 그 죄를 위하여 가슴을 찔리신 주님으로부터 저절로 흘러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그 사랑을 아무리 잘 헤아려 본다 해도 실상은 미흡하지만, 그분은 그 충만한 가치로 그것을 평가한다"(Ridout).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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