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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29]

En Hakkore 2024. 6. 26. 11:59

휘장으로 덮은 천장(출애굽기 26:1-14)

2. 휘장의 색깔
"가늘게 꼰 베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로"(출 21:1).

이러한 재료들은 흰 천막에다 그룹을 수놓는 데 사용되었다, 각 색깔은 우리의 복되신 구속주의 인격 속에 있는 독특한 완전함을 나타내는데, 이는 그가 이 사악한 세상을 통과하시는 동안 그에 의하여 명백하게 나타난 것들이었다.

'청색' 은 하늘색이니 - "하늘 같이 청명하더라"(출 24:10)하심과 같다. 흰색 바탕에 수놓은 '청색'은 헤아릴 수 없이 굵은 굴욕 속으로 내려오셨던 이가 "하늘에서 오신 주"(고전 15:47)이었음을 말한다.

둘째 사람과 관련하여 계시되었던 것으로 '청색' 을 살펴보는 목적을 가지고 복음서를 살펴보는 것은 참으로 복되다.

첫째, 우리는 그것을 그의 탄생에서 본다.

하나님은 얼마나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셨는가? 천사들이 예수님을 "그리스도 주"로서 선포하기 위하여 보내심을 받았다(눅 2:11). 그 후에, 동방에서 온 박사들이 어린 아기에게 경배하였다 - 이것은 '청색'을 얼마나 아름답게 나타내었는가!

열두 살 되셨을 때, 그가 성전에서 박사들에게 묻고 그들의 질문에 답하는 것을 들은 사람들은 "그의 지혜에 놀랐었다"(눅 2:47) - 여기서 우리는 다시 하늘의 색깔을 파악할 수 있다.

예수님은 니고데모에게 말씀하실 때 자기를 일컬어 "하늘에서 내려온 인자"(요 3:1)라고 하셨다. - 어떤 이가 말한 것처럼 "그는 이 땅에 계시는 전 생애 동안 하늘의 공기를 마신 자"였다.

"그는 '참 사람'이었지만, 언제나 하늘로부터 온 나그네로서, 그 합당한 품위에 대해 중단되지 않는 양심으로 늘 행하였다. 그는 한 번도 그가 나오셨던 곳과, 그가 계셔던 곳과, 또는 그가 어디로 가실 것인지를 결코 잊지 않았다.

그의 모든 즐거움의 원천은 위에 있었다.😎 이 땅은 그를 부하게도 가난하게도 할 수 없었다. 그는 이 세상이 '건조하고 목마른 땅으로서, 거기에 물이 없음'을 아셨으므로 그의 영혼은 그 휴식을 위로부터만 찾을 수 있었다"(C. H. M).

자주색은 왕권의 상징이다. 이것은 요한복음 19장을 언급함으로써 입증된다.

로마의 병정들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하여금 비웃음꺼리의 대관식 형태를 통과하게 함으로써 그분에 대한 그들의 모욕을 표현하였을 때(요 19:2), 그들은 주님의 이마에 가시관을 씌우고 그 후에 "그에게 자색 옷을 입혔다."

이 두 번째 색깔이 가장 현저하게 드러난 곳은 마태복음이다.

첫째, '자주색'은 다윗의 아들이라는 왕의 계보에 대한 기록에서 보게 된다. 다음으로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마 2:2)라고 한 동방박사들의 질문에서 그것을 본다.

그 다음으로, 우리는 주님의 선구자의 외침, 즉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마 3:2)고 하는 선포 속에서 그것을 본다. - '가깝다'고 함은 왕이 친히 그들 가운데 있었기 때문이다. 왕권을 말하는 '자주색'은 마태복음 5, 6, 7장에 기록된 '설교'에서 분명히 명백하다.

그 설교는 "예수께서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라는 말로 시작된다 - 상징적으로, 이것은 왕이 그 보좌에 자신의 자리를 정하여 그분의 천국 율법을 선언하시는 것이었다.

'자주색'이 더욱 선명하게 빛을 발한 때는 주님이 예루루살렘으로 승리의 입성을 하실 때였다(마 21:1-11). 그의 십자가 위에는 "유대인의 왕 예수"(마 27:37)라는 왕의 표지가 붙어 있었다.

'홍색'은 상징적 의미와 다양성을 가지고 성경에서 사용되는 색깔이다. 이러한 것들 중에서 우리는 두 가지를 택하는데 그것은 우리의 현재의 상징에 가장 가까운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다.

첫째, '홍색'은 그리스도의 고난을 생생하게 제시해주는 피의 색깔이다. 이것은 '주홍색'에 해당하는 완벽한 히브리어 'tolaath shani'가 '주홍 벌레'를 의미하는 사실과 관계가 있다.

리도우트(Ridout)는 지적하는 바에 의하면, "그것은 'cocus cacti' 즉 코치니일(cochineal, 벌레를 말려서 만든 진홍색 염료 -역주)으로서 그것으로부터 진홍색 염료를 얻을 수 있다.

시편 22편에서, 거룩하신 우리 주님은 십자가상에서 죄의 속죄물로 고통 가운데 계심에 대하여, '나는 벌레요 사람이 아니라'(시 22:6)라고 하신다. 이것은 홍색과 연관되어 사용된 말씀이다.

이렇게 우리 주님은, '죄를 알지도 못하시는 자'로 '우리를 위해 죄가 되심'(고후 5:21)으로 우리가 마땅히 감당할 장소를 대신하셨다. 그는 벌레의 자리를 택하사, 죽음으로 내려가셨고, 하나님의 진노와 심판 아래 고초를 당하시고, 우리의 주홍 같은 죄를 씻기 위하여 그의 보혈을 흘리셨다."🎶

그러므로 '홍색' 은 먼저 그리스도의 고난을 말한다. 복음서에는 그의 순결함, 그의 천상적 성품, 그리고 그의 왕적인 위엄과 나란히, 우리 앞에 구세주의 고통을 기록하였다.

우리는 구유 - 요람에서마저도 '홍색'을 식별할 수 있다. 이 색깔은 사탄이 그를 공격했을 때에도 입증되었는데, 그 이유는 "자기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히 2:18)이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그는 "마음속으로 깊이 탄식하시며"(막 8:12),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요 11:38), "예루살렘을 향하여 우셨으니"(마 23:37). 이 모든 것들이 그 실례를 더해준다. "땀이 땅에 떨어지는 핏방을 같이 되더라"(눅 22:44)고 했을 때, '홍색'은 겟세마네에서 얼마나 비극적으로 보였겠는가!

그러나 '홍색'은 또한 영광의 표상이다. 요한계시록 17장에 붉은색 짐승 위에 앉은 여인은, 적그리스도 아래에서, 천년왕국 시대의 그리스도의 영광을 머지않아 흉내 낼 사탄의 조직을 상징한다.

구세주께서는 그의 고난으로 최고의 영예와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셨다. 다가올 세대에서, 이 세상은 예수님의 영광의 장소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그의 위에 걸쳐질 주홍색 외투는 그의 소유가 될 것이다.

시편 22편의 초반부에서는 구세주의 고난에 대하여 서술하나, 그 후반부에 이르러서는 "땅의 모든 끝이 여호와를 기억하고 돌아오며 모든 나라의 모든 족속이 주의 앞에 예배하리니"(27절)라고 하면서 주님의 왕적인 권세와 다가올 영광을 매우 인상적으로 묘사한다. '홍색'의 찬란한 빛은 변화산상에서 은혜를 받은 사도들의 시야에 수여되었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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