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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23]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23]

En Hakkore 2024. 6. 19. 11:27

이스라엘의 노래(출애굽기 15장).

출애굽기 15장에 있는 노래에는 전능자가 그의 대적을 엎으심이 아주 용이함을 놀랍게도 다음과 같이 나타낸다.

"원수가 말하기를 내가 뒤쫓아 따라잡아 탈취물을 나누리라, 내가 그들로 말미암아 내 욕망을 채우리라, 내가 내 칼을 빼리니 내 손이 그들을 멸하리라 하였으나 주께서 바람을 일으키시매 바다가 그들을 덮으니 그들이 거센 물에 납 같이 잠겼나이다"(출 15:9, 10).

여호와께서는 그가 구속하신 자들을 가나안으로 인도하시기로 약속하셨고, 그 오만한 애굽인들은 지극히 높으신 이의 의도를 대적하리라 생각하였다. 그들은 그 이행할 일에 대하여 호언장담하고 홍해의 갈라진 물결 사이로 이스라엘을 따라갔다.

여호와의 단 한 번의 입김으로 막강한 진용 속에 정돈된 적군의 세력을 뒤집어엎어, 마치 하나님의 영원한 모략이 행진해 가는 길 앞에 쳐져 있는 거미줄만큼도 못하게 되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여 신 중에 주와 같은 자가 누구니이까 주와 같이...기이한 일을 행하는 자가 누구니이까"(출 15:11)라고 외친 것은 당연한 일이다.

이와 같이 오늘날 우리도 "누가 주와 같으며 오, 신들 중에 거룩한 말씀의 하나님과 같은 자 누구이리이까" 라고 묻는 것은 당연한 일이 아닌가? 전능하시고 불변하시며, 주권을 가지사, 승리를 주시는 여호와는 교회의 많은 사람들에게 '숭배' 의 대상이 되는, 연약하며 변하기 쉬우며 실망과 패배를 가져다주는 '신' 과 과연 얼마나 다른가!🎵

오늘날 얼마나 소수의 사람들이 하나님의 '거룩'을 영화롭게 하는가? 얼마나 소수의 사람들이 그의 두려움을 인하여 그를 찬양하는가! 얼마나 소수의 사람들이 그의 '이적' 에 대하여 알고 있는가!

"주의 인자하심으로 주께서 구속하신 백성을 인도하시되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출 15:13).

이는 전혀 새로운 입장으로, 바로 그의 임재 안으로, 하나님께로 가까이 인도되는 것을 말한다. 이것은 구속이 영향을 준 어떤 결과이다. 이것은 주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모든 신자의 위치이다.😎

"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벧전 3:18).

하나님이 구속하신 자들은 그와 더불어 영원히 있게 하기 위하여, 그를 위하여 친히 속량하신 백성이니 -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하심과 같다. "주의 힘으로 그들을 주의 거룩한 처소에 들어가게 하시나이다."

"이곳은 주님의 구속함을 받은 자로서 우리의 처소이다. 그것은 곧 그가 원하시는 바대로 우리가 하나님께로 인도된다는 것이다. 그의 모든 도덕적 성품은 그리스도의 죽음으로 인하여 완전히 만족하게 되었고, 주님도 이제 온전한 자기만족 가운데서 우리 안에 안식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므로 그 노래는 성경에 합당한 표현을 하였으니 그것은 곧 '하나님께로 가깝게, 아주 가깝게, 내가 더 이상 나아갈 수 없을 만큼이나 그의 아들이신 바로 그에게로, 바로 그 자신만큼이나 가깝게 나아감' 을 말한다.

그 처소는 하나님의 은혜에 따라 이루어진 것이나 의롭지 못한 자는 아무도 없고, 그곳에 들어간다는 것은 모든 자가 하나님의 성품에 참여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친히 그것으로 인하여 영광을 받으신다는 것이다.

그것은 참으로 훌륭한 생각이요 어떤 이가 그곳으로부터 힘을 얻는다는 것은 우리가 지금 하나님께로 이끌림을 받았을 때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영혼에 강건함과 활력을 동시에 얻게 한다.

그 전체의 거리는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에서의 죽음에 의하여 계수되었으며, 그가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셨을 때 다리를 놓아주심으로 가까워진 우리의 위치는 영광을 받으신 자가 지금 좌정하고 계신 하나님의 오른편으로 주목되고 있다.

하늘 그 자체에 대하여 그 위치상으로 우리가 더 이상 가까워질 수 없음은 그것이 그리스도 안에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에 대한 우리의 즐거움은 그것에 대한 이해에 달려있고, 현재의 조건에 좌우됨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입장과 일치하는 상태를 살피고 계시며 우리들의 책임량은 우리가 가진 특권에 따라 계수된다. 자신이 처한 장소를 읽기 전에는 여건에 대한 확실한 대답을 할 수 없다. 만일 우리가 현재 처해 있는 입장에 따라 어떤 행위를 저울질하려면 먼저 우리가 하나님께로 인도함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입장(state)과 행위(walk)는 언제나 알려져 있는 관계로부터 항상 나와야만 한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 앞에 서 있다는 진실을 깨닫기 전에는 우리 영혼에 대한 대답이나 또는 행위와 대화에서 올바른 대답은 결코 할 수 없을 것이다" (에드워드 데네트 Ed. Dennett).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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