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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21]

En Hakkore 2024. 6. 19. 11:26

이스라엘의 노래(출애굽기 15장).

"이 때에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이 이 노래로 여호와께 노래하니."

그렇다면 그들이 무엇을 노래했나? 그들의 노래는 온전히 여호와에 관한 것이었다. 그들은 여호와를 향하여 노래했을 뿐 아니라 그에 관하여 노래하였다!  

그 모든 것이 여호와에 관한 것이요 그 자신들에 관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 '여호와' 라는 말은 18개 절에서 12번 이상 나왔다! 대명사 '그' '그를' '당신은' '당신의' 그리고 '당신' 등은 33번이나 나왔다.

얼마나 중대하며, 또한 얼마나 살펴볼 만한 가치가 있는가! 오늘날의 찬송(hymns)과는 얼마나 다른가! 오늘날 그렇게 많은 찬송들 ('찬송가'라고 부를  수 있기는 하겠지만)은 신성한 경배 대신 헤픈 눈물을 짜내는 감상적인 것들이 아닌가!

이는 우리의 저조한 영적 경지의 지표가 아닌가! 모세와 이스라엘의 노래는 매우 판이하게도 한 마디로 말해서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출 15:2)라는 말로 요약할 수 있다.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 15:1).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첫 번째는 그가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일로서, 우리 자신의 축복에 대한 것이라고 짐작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가! 그것은 사실상 자연스럽게 할 순서이지, 초자연적인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이 전적으로 주장하시는 곳에는 언제나 그들의 심령들을 하나님께로 이끌어 내신다. 여기에 나타난 일이 바로 그러했다. 나는 간 곳 없고 구속한 주만 보였다.

'마음에 가득한 것이 입으로 나왔으며' 그 마음들이 진실로 여호와께 사로잡혀 입술은 찬양을 말하였다.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라고 한 이 말씀은 하나님께서 구속하신 자들의 아름답고 복된 첫 마디 말이었다.

오, 우리들의 심령이 위에 것에 너무도 집착되어 그가 끊임없이 우리의 찬양의 주제가 되셨으니,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할지어다"(엡 5:19).

"내가 여호와를 찬송하리니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

이 노래의 주제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위하여 행하신 일이다. 그는 그의 백성을 이끌어 내셨고 그 대적을 멸하셨다. 이스라엘이 여호와를 높이기 시작한 것은 그가 애굽의 군대들을 물에 던지시면서 자신을 친히 영화롭게 하셨기 때문이다. 이 사실은 여러 가지 형태로 반복되었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권능으로 영광을 나타내시니이다 여호와여 주의 오른손이 원수를 부수시니이다 주께서 주의 큰 위엄으로 주를 거스리는 자를 엎으시니이다"(출 15:6, 7).

여호와의 인격과 그 일에 사로잡힌 마음속에는 즐거움이 자연적으로 흘러 넘쳤다. 그것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하심과 같이 주 안에서 계속되는 일이어야 한다. 당신이 당하는 것이나 환경에 구애됨이 없이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빌 4:4).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출 15:2).

이 두 가지의 연결은 중요하다. 거룩한 힘과 영적인 노래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느헤미야는 말하기를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느 8:10)고 했다.

확신이 즐거움으로 인도되는 것처럼, 기뻐하는 것은 실제적 거룩한 요소가 된다. 우리가 주 안에서 기뻐하는 분량만큼 우리들의 행함에 능력을 가지게 될 것이다.

"나의 구원이시로다"(출 15:2).

지금까지만 하더라도 이스라엘이 진심으로 이렇게 말할 수 없었다. 그들이 대적의 땅으로부터 완전히 이끌려 냄을 받고 그들의 원수가 죽음으로 무기력하게 되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이스라엘은 구원의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

매우 충격적인 사실은 창세기에 나타난 믿음의 사람들 가운데서 이 말을 한 사람이 한 사람도 없다는 것이다. 아벨, 에녹, 노아, 아브라함, 모든 사람들이 구원을 받지 못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구원받은 자들이지만, 성령께서 이러한 고백을 '구속' 을 다루는 책을 위하여 고의로 보존해 두신 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도 홍해에 이르기 전까지는 그것을 찾아 볼 수 없다. 출애굽기 14:13에서 모세가 이르기를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고 하였다.

이제 여호와께서 그것을 그들에게 '보여주셨고' 그들은 "여호와는 나의 구원이 되셨도다"라고 외칠 수 있게 되었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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