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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124]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124]

En Hakkore 2024. 6. 19. 11:28

이스라엘의 노래(출애굽기 15장).

"여러 나라가 듣고 떨며 블레셋 주민이 두려움에 잡히며 에돔 두령들이 놀라고 모압 영웅이 떨림에 잡히며 가나안 주민이 다 낙담하나이다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여호와여 주의 백성이 통과하기까지 곧 주께서 사신 백성이 통과하기까지였나이다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출 15:14-17).

이 말씀은 얼마나 견고한 신념을 자아내는가! 홍해에서 하나님이 행하신 일은 그가 이스라엘을 위하여 일을 시작하셨으니 또한 그 일을 마치시리라는 보증이 되었다.

그들은 그 일을 자신들의 힘에 의하여 된 것으로 간주하지 않고,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그들의 대적들)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 라고 하였다. 그들의 의지는 다만 여호와께 있었다.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라고 함은 처음으로 흘러넘치는 단순하나마 확신에 찬 복된 믿음의 실례이다. 오호라, 그러한 초기의 단순성은 대개 너무나 빨리 사라지고 만다. 오호라, 그것은 때때로 불신앙의 악한 마음의 행실로 그 자리를 바꾸어 놓는다.

오! 우리도 여기 이스라엘이 한 것처럼 언제까지나 그 이치를 깨달아 사도 바울이 말한 그가 "이같이 큰 사망에서 우리를 건지셨고 또 건지실 것이며"(고후 1:10)라고 한 바대로 신실히 믿고 나아가자.

"놀람과 두려움이 그들에게 임하매 주의 팔이 크므로 그들이 돌 같이 침묵하였사오니"(출 15:16).

반대가 있을 수도 있고 대적들이 맞설 수도 있다. 그러나 그들의 우스꽝스러운 노력은 전혀 무익한 것에 불과 할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영원하신 모략을 행하시는 일에 성공적으로 저항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또한 우리의 대적이 인간이나 마귀의 세력으로 약속의 유업에서 우리를 끌어내리려는 것도 역시 불가능한 일이다.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아무도 그럴수 없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수 없으리라"(롬 8:38, 39).

이처럼 시작부터 마지막이 분명하니 우리도 이스라엘과 같이 광야 길의 첫 발을 내딛기 전에 승리의 노래를 불러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의 신념은 잘못된 곳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 이스라엘의 덕택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심판의 소식이 어떻게 멀고 넓게 알려졌으며 또 그를 겸손하게 하고 경고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는지에 뒤에 있는 말씀을 통하여 그 많은 실례들을 수록하고 있다.

미디안 사람 이드로가 모세에게 와서 이르기를 "여호와를 찬송하리로다 너희를 애굽 사람의 손에서와 바로의 손에서 건져내시고 백성을 애굽 사람의 손 아래에서 건지셨도다 이제 내가 알았도다 여호와는 모든 신보다 크시므로"(출 18:10, 11)라고 하였다.

라합은 두 정탐꾼에게 이렇게 외쳤다. "여호와께서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신 줄을 내가 아노라 우리가 너희를 심히 두려워하고 이 땅 주민들이 다 너희 앞에서 간담이 녹나니 이는 애굽에서 나올 때에 여호와께서 너희 앞에서 홍해 물을 마르게 하신 일과"(수 2:9, 10)라고 말했다.

기브온 사람들은 여호수아에게 말하기를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심히 먼 나라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소문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수 9:9)라고 하였다.

수백 년이 지난 다음에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기를 "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삼상 4:8)고 하였다!

"여호와께서 영원무궁 하도록 다스리시도다"(출 15:18).

여기에서 노래는 끝나고 그 다음의 구절은 다만 역사가의 영감 받은 기록으로서 이 노래의 대의와 상황을 말해주고 있다. 이 노래는 그 시작과 마찬가지로 '여호와' 라는 말로 끝난다.

믿음은 영원한 미래를 두려움 없이 본다. 하나님께서 절대적 주권을 가지고 계심은 전능, 불변하심, 영원, 그 결론의 불가항력과 확실함 때문이며, 그러므로 결론적으로 "여호와의 다스리심이 영원무궁하심"을 확실히 믿는다.

"아론이 누이 선지자 미리암이 손에 소고를 잡으매 모두 여인도 그를 따라 나오며 소고를 잡고 춤추니 미리암이 그들에게 화답하여 이르되 너희는 여호와를 찬송하라 그는 높고 영화로우심이요 말과 그 탄 자를 바다에 던지셨음이로다"(출 15:10. 21).

악기를 가지고 하는 여자의 음성, 이는 삼가야 할 일이다. 이것은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죄가 여자를 통하여 들어왔으나 이제 그의 심령에 찬양이 솟아나 그것을 극복하는 승리를 증거하고 있다.

비정의 침묵과 같은 것이 또한 그의 손에 들려진 소고로부터 이를 말해 주는 듯했다. 기쁨이란 속함을 받은 피조물들에게는 언제나 가득하며 편만할 것이다(Numerical Bible ). 이는 참으로 구속의 마지막 결실에 대한 복된 증거이다.

어떤 사람들은 여기에 미리암이 승리의 노래를 인도한 일에 대하여 어려움을 느낀다. 그것은 신약성경에서 회중 가운데서 여자는 남자에게 복종하여야 한다고 만든 것에 불과하다.

여기에 보면 고린도전서 14:34의 말씀과 어느 면으로 보나 대치되지 않는다. 이에 대하여 두 가지로 생각해 볼  수 있는데, 그 첫째는 미리암이 노래를 인도한 사람들은 모두 여자들이었다는 사실이다(출 15:20).

둘째로 이 일은 남자들이 있는 곳에서 한 것이 아니다. - 이와 같이 거룩한 차서는 보존되었다. 주께서 오늘날에도 그의 딸들에게 동일한 순종의 영을 하락하시기를 바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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