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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마음을 지켜라 (Guarding Your Heart)

[마음지키기 16]

En Hakkore 2024. 5. 26. 12:24

환난의 때, 우리는 어떻게 하면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않고 마음을 지킬 수 있을까요?

첫째, 그럴 때조차 모든 것은 하나님 손에 달려 있으며, 어떤 환난이든 주님께서 허락하셔야 일어날 수 있다는 진리를 믿음으로 굳게 붙드십시오. 그러면 여러분 마음에 놀라운 평안이 임할 것입니다. 아무리 무서운 사자라도, 조련사 손에 붙들려 있다면 전혀 두렵지 않습니다.

볼셰비키(레닌이 인솔한 러시아 정당, 폭력에 의한 공산당 혁명을 주장함 -옮긴이)가 휩쓸던 환난이 여기서도 일어난다면 정말 무섭겠지만, 설사 그렇다 해도 하늘과 땅을 통치하시는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네가 여기까지는 올 수 있으나, 그 이상은 안 된다"(욥 38:11).

사랑하는이여! 그럴 때조차 주님은 여전히 우리 아버지며, 여러분 자신보다 여러분을 더 소중하게 보살피십니다. 겁 많은 여인 앞에 칼을 쥔 악당이 서 있다면 얼마나 두렵겠습니까? 하지만 똑같은 칼을 사랑하는 남편이 들고 있다면 얼마나 듬직하시겠습니까?

이처럼 시각적인 눈으로 세상을 보면 두려울지 몰라도, 믿음의 눈으로 하나님 손에 붙들린 세상을 바라보면 오히려 안심할 수밖에 없습니다.

둘째, 그리스도께서 두려워하는 것을 금지하셨음을 기억하고 주님의 명령을 어기지 않도록 다짐하십시오 하나님의 아들께서 우리에게 명령하셨습니다.

"너희가 전쟁과 폭동에 관해 들을 때, 두려워하지 마라"(눅 21:9).

이 말씀에 순종할 수 있도록 주님께 은혜를 구하십시오.

"어떤 일에도 너희가 적들을 두려워하지 않으리니"(빌 1:28).

마태복음 10장 26~31절에서 세 번이나 사람을 두려워 말라고 명령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목소리가 더 무섭습니까, 피조물의 목소리가 더 무섭습니까? 그렇게 겁이 많다면, 어째서 그리스도의 명령은 두려워하지 않습니까?주님의 명령이 그렇게 만만합니까? 우릴 평온케 하는 주님 말씀의 권능에 비하면, 우릴 떨게 하는 인간의 위협은 벌레만도 못한 것입니다.

"너희를 위로하는 이가 다름 아닌 나인데, 너는 누구인데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 따위를 두려워하느냐?(사 51:12).

셋째, 성경에는 환난 때 우리에게 위로가 되는 귀한 약속이 많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안전하게 몸을 숨길 피난처입니다. 여러분이 처한 위급한 상황에 꼭 필요한 말씀이 성경 곳곳에 있습니다.

"네가 밤의 공포와 낮의 쏜 화살을 두려워 않으며, 어둠 속을 걷는 전염병과 한낮의 황폐케 하는 파멸도 두려워 않을 것이다. 천 명이 네 곁에 쓰러지며, 만명이 네 우편에 넘어져도, 파멸은 네게 다가오지 않을 것이다. 너는 그저 내 눈으로 악인이 대가를 치르는 것을 볼 것이다. 네가 여호와를 피난처로 삼고, 가장 높으신 분을 거처로 삼았으므로, 해악이 네게 일어나지 않으며, 재앙이 네 거처로 다가오지 못할 것이다. 주께서 천사들을 네게 보내사, 오던 길에서 너를 지키시리라"(시 61:5~11).

"야곱아, 이제 널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다. 이스라엘아, 널 지으신 이가 말씀하신다<두려워 마라 네가 널 구속하였고 내 이름을 불렀으니, 너는 내 것이라. 네가 물로 지나갈 때 내가 너와 함께하며, 강을 건널 때 물이 너를 덮치지 못하리라. 네가 불로 지나갈 때 타지 아니하며, 불꽃이 널 사르지도 않으리라>(사 43:1~3).

마지막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영혼의 소유권을 영원히 쥐고 계시다는 것을 확인하십시오. 그러면 지금의 세상은 전혀 두렵지 않을 것입니다. 결국, 우리 육신은 새롭게 부활해 소중한 영혼과 함께 영원히 살것입니다. 이런 사실을 깨닫는다면, 현재 육신의 안위는 시시하게 생각될 것입니다.

"내가 친구 된 모두에게 몸은 죽어도 그 후에 더는 아무 짓도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 말라"(눅 12:4).

우리 영이 육신을 떠날 때 그리스도께서 영원한 집으로 맞이하신다는 사실을 성경을 근거로 확신한다면, 생명을 위협하는 어떠한 것도 두려워 마십시오. 아, 그래도 끔찍하게 죽임을 당하면 어떡하죠?라고 걱정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여러분 영혼이 천국에 있다면 무엇이 문제겠습니까?

시신의 눈을 감겨주는 이가 친구든 적이든 무슨 상관입니까? 천국에 있을 영혼은 시신이 어떻게 취급당하는지 관심도 없을 것입니다.

Arthur W. Pink 네 마음을 지켜라 p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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