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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화론 70] 성화의 보증자 본문

성화론 (Sanctification)

[성화론 70] 성화의 보증자

En Hakkore 2024. 3. 28. 11:15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들을 먼저 찾으실 때 그는 그들을 전적으로 거룩이 없는 존재들로 발견할 것이다. 심지어 거룩하고자 하는 욕구조차도 전혀 없는 자들을 발견할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는 그들을 그러한 무서운 상태로 남겨둔 채 떠나가시지 않으신다.

아니다. 그렇게 하시는 것은 자신의 이름을 불명예스럽게 하는 것이요 성부 하나님의 뜻도 성취해 드리지 못하는 것이 된다. 확실한 보증인(Surety)로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통해서 한 죄인의 칭의에서 하나님의 은혜가 승리의 영광스러운 것이었듯이 그것조차도 그 목적을 달성하는 하나의 방편으로 간주되어야만 한다.

이것이 구속함을 받은 자들과 관련한 은혜의 목적을 기술한 모든 성경 구절 안에서 어떻게 나타났는지를 보라. 또는 구속주의 사역과 고난에 대한 계획 속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는지를 보라.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요 10:10). "그가 우리를 대신하여 자신을 주심은 모든 불법에서 우리를 구속하시고 우리를 깨끗하게 하사 선한 일에 열심하는 친 백성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딛 2:14).

"이로써 그 보배롭고 지극히 큰 약속을 우리에게 주사 이 약속으로 말미암아 너희로 정욕을 인하여 세상에서 썩어질 것을 피하여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가 되게 하려 하셨으니"(벧전 1:4). "보라 아버지께서 어떠한 사랑을 우리에게 주사 하나님의 자녀라 일컬음을 얻게 하였는고"(요일 3:1).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하나님의 의가 되어진 이후 그리스도인 안에서 그 결과는 궁극적으로 그 완전함과 교신하는 것이어야만 한다. 다른 말로 하면 성부와 성자 하나님과 사귐을 가지기에 전혀 결함이 없는 이것은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죽으시고 우리의 의롭다하심을 위하여 다시 살아나신 것이 그 답이다.♡

그가 다시 살아나심으로 그리스도는 그를 믿는 모든 사람들에게 전적으로 새 생명의 원천이시요 신앙 공동체의 머리가 되신 것이다. 성부 하나님의 사랑의 목적과 성자의 은혜의 목적은 아담 안에서 우리가 상실한 그 생명을 우리에게 회복시키는 것만이 아니라 우리가 더 풍성한 삶을 살게 하시려는데 있다.

그것은 우리를 하여금 지상에서 낙원의 삶을 살게 하는 것만이 아니라 하늘나라에서 하나님의 엄위하신 임재하심 앞에서도 영원한 기쁨을 누리는 자가 되게 하였다.

그것은 이제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들을 위하여 행하신 것과 획득하신 것 위에 있는 것이다. 그것은 성부 하나님께서 가지신 그들의 영화의 상태에 들어가게 하신 목적과 함께 성령 하나님이 택자들에게 주어졌다. 그것은 주님을 맘껏 찬양하게 만들었으며 그들 속에 일하시는 주님의 일에 대한 명백하고도 납득되는 사실로부터 얻어지는 평강을 누리게 한다.♡

이것은 성화에 대한 주제를 훌쩍 스쳐지나감으로 혹은 수박 겉핥기식으로는 깨달을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성령의 일하심은 다양하시며 영역이 넓으시다. 그러나 그 모든 것들이 다 하나의 원천으로부터 흘러나오며 그 모든 것들은 다 하나의 위대한 목적을 향하여 움직인다.

그 문제를 우리는 '성령의 성화'라는 주제로 말하는 것이다. 그 표현은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절과 베드로전서 1장 2절에서 발견한다. 그 두 구절에서 쓰인 문구의 연관성은 성령의 성화가 우리 구원의 한 부분이라는 가르침과 아주 밀접한 관계이다. 그것은 진리에 대한 우리의 신앙과 연계되어 있고 그것은 우리의 실천적 순종으로 이어진다.

Arthur W. Pink 성화론 p183

■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절.
"주의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를 위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심이니"

■ 베드로전서 1장 2절.
"곧 하나님 아버지의 미리 아심을 따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으로 순종함과 예수 그리스도의 피 뿌림을 얻기 위하여 택하심을 입은자들에게 편지하노니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더욱 많을찌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