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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강해 145] 야곱의 예언 2 본문

강해시리즈/창세기 강해 (Gleanings In Genesis)

[창세기 강해 145] 야곱의 예언 2

En Hakkore 2024. 3. 22. 10:56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창 49:22-26).

요셉에 대한 예언은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22절부터 24절까지는 뒤를 돌아보며, 25절부터 26절까지는 앞을 내다본다. 이것은 시제(時制)가 바뀌는 것에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첫 번째 부분의 동사들은 과거 시제로 나타나며, 두 번째 부분의 동사들은 미래 시제로 나타난다. 야곱은 과거를 돌아보면서 사랑하는 아들 요셉과 관련하여 세 가지를 언급한다. 22절은 요셉이 아버지의 집에 있었던 어린 시절을 언급하는 것처럼 보인다.

그때 그는 아버지로부터 따뜻한 돌봄을 받았으며 아버지의 마음에 기쁨을 주는 아들이었는데, 이 모든 것이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는 아름다운 상징으로 묘사된다. 다음으로 야곱은 요셉에게 행해졌던 가혹한 적개심과 증오심을 언급한다. -

"활쏘는 자들이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며, 그에게 자신들의 비이성적인 적개심을 폭발시켰다. 그러나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특별한 신적 보호하심을 받았다 -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24절).

영원하신 하나님의 손이 그와 함께했으며, 주의 천사가 그를 둘러 진을 쳤다. 그의 팔은 하나님의 손을 힘입음으로 말미암아 강해졌다. 24절의 어법(語法)에 곤혹스러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다. 심지어 흠정역 번역자들조차도 그것을 분명하게 이해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흠정역 24절은 다음과 같다. But his bow abode in strength, and the arms of his hands were made strong by the hands of the mighty God of Jacob, from thence is the Shepherd, the Stone of Israel.

흠정역은 "from thence" 다음에 고딕체 "IS"를 끼워 넣음으로써 이것이 마치 그리스도와 관련한 예언인 것처럼 읽는다. 그러나 이것은 명백한 오류이다. 메시야는 요셉 지파로부터 오지 않고, 유다 지파로부터 왔다. 그러므로 고딕체 "IS"는 제거되어야만 한다.

그러면 24절은 이렇게 될 것이다. "His hands were made strong by the hands of the mighty God of Jacob, from thence the Shephedm the Stone of Israel." 요셉의 모든 강함과 축복은 "from thence" 즉 이스라엘의 목자와 반석으로부터 온 것이었다. 💕

요셉에 대한 예언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은 "무성함"이다. 이것은 그로부터 두 지파 즉 에브라임 지파와 므낫세 지파가 나오는 사실에서 온전히 성취된다. 마치 하나의 줄기에서 두 개의 가지가 뻗어 나온 것처럼 말이다.

요셉은 약속의 땅에서 장자의 권리인 "갑절의 몫"을 받았다. 장자권이 르우벤으로부터 그에게로 옮겨졌기 때문이다(대상 5:1-2을 보라). 이것은 천년왕국에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다. 에스겔 끝 부분에 나오는 천년왕국과 관련한 말씀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말씀을 읽는다.

"주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너희는 이 경계선대로 이스라엘 열두 지파에게 이 땅을 나누어 기업이 되게 하되 요셉에게는 두 몫이니라"(겔 47:13).

"에브라임"이 "무성함"을 의미하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또 야곱은 에브라임과 므낫세에 대해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라고 축복했다(48:16).

마지막으로, 우리는 여호수아가 요셉으로부터 말미암은 두 지파 가운데 한 지파로부터 나온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민 13:8). 이와 같이 요셉과 관련한 야곱의 예언은 여호수아 안에서 또 다시 성취되었다.

Arthur W. Pink 창세기 강해 p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