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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fe of David 348] 대단원(사무엘하 24장) 본문

강해시리즈/다윗의 생애 (Life of David)

[The Life of David 348] 대단원(사무엘하 24장)

En Hakkore 2024. 3. 11. 11:19

위대한 보상

우리는 앞 장 말미에서 몇 가지 중요한 사항을 생략해야 했다. 그러므로 여기에서는 앞 장에서 떠났던 지점에서 다시 시작하기로 한다. 거기에서 우리는 한 자기 핵심적인 사항에 주목했다(그리고 내가 아는 한 지금까지 그 어떤 주석가도 그렇게 주목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때 이스라엘에게 임한 하나님의 심판은 이중적이거나, 아니면 두 가지 구별된 단계를 갖고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거기에서 우리는 그 심판이 다윗의 죄와 정확하게 대응해서 일어났음을 보았다.

첫째, 우리는 "이에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전염병을 내리시매 이스라엘 백성 중에서 죽은 자가 칠만 명이었더라"(대상 21:14)라는 말씀을 들었다. 사무엘서는 그것을 다음과 같이 말하고 있다.

"이에 여호와께서 그 아침부터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삼하 24:15).

그 벌은 이스라엘의 죄에 얼마나 분명하게 상응했는가! 왜냐하면 다윗은 요압에게 다음과 같이 명령했기 때문이다. "너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 가운데로 다니며 이제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인구를 조사하여 백성의 수를 내게 보고하라"(2절).

그 인구 조사 이야기가 다음과 같은 설명으로 끝났던 것을 기억하라. "그들 무리가 국내를 두루 돌아 아홉 달 스무 날 만에 예루살렘에 이르러"(8절).

둘째,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천사를 보내셨더니"(대상 21:15a).

이와 관련해 사무엘서는 우리에게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했을 때 여호와께서 그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셨고 그 후에 다윗이 기도를 드렸다고 전한다(삼하 24:16-17).

그러나 역대기 이야기는 그 일을 보다 연대순으로 제시한다. 우리는 다음과 같이 읽는다.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컬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편지라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하 자는 곧 나이니이다"(대상 21:16-17a).

그 복수하는 천사가 거룩한 도시를 치려 하는 무서운 모습은 다윗을 크게 괴롭혔다. 그는 이미 자신의 죄를 회개하고 고백했다. 그러나 이제 그 도시를 위협하는 재앙은 그로 하여금 겸손한 회개와 간절한 탄원을 통해 다시 한 번 여호와 앞에 그의 마음을 쏟아놓게 했다.🫰

Arthur W. Pink 다윗의 생애3 p4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