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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242] 본문

강해시리즈/산상수훈 강해 (Sermon on the Mount)

[산상수훈 242]

En Hakkore 2024. 7. 29. 11:55

황금률(마 7:12)

이 황금률은 모든 인간의 마음속에 심어져 있는 하나님의 증거이다. 모든 사람들은 자기가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어떤 사람이 자신을 해치려는 목적으로 비난을 하였을 때 재빨리 알아차리는 그만큼 자신을 대단히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

그가 이 원리를 다른 사람에 대한 자기의 행위에 적용해 보기만 하면, 그의 행위의 옳고 그름은 드러나게 될 것이다.

이것에 의해서 우리는 우리 이웃의 육체나 사회적 지위나 명성에 손해를 입히는 모든 것, 가령 거짓말하며, 중상하고, 학대하는 모든 것을 삼가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본성 자체가 이것을 가르쳐 준다. 왜냐하면 그들은 사람들이 자기를 비방하고, 빼앗고 학대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행위는 피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이 규율은 다른 사람들이 너희에게 대접한 대로 그들에게 대접하라는 의미가 아니라 그들이 너희에게 행하기를 바라는 대로 행하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의 품위를 떨어뜨리고 손해를 입히므로 자신의 일시적인 이익이나 출세를 구할 마음이 일어나게 하는 것은 본성의 부패함, 곧 죄의 성향에 굴복하는 것이다.♡

아, 슬프게도 세상은 하나님과 그의 의로부터 참으로 멀리 벗어나 있다. 이 가르침은 사람들이 부정적인 방법과 실행을 정당화려고 노력할 때 사용하는 모든 과장과 궤변을 어떻게 제거하는가?

사람들은 그들도 역시 잠시 후면 죽어야 하고, "죽음 후에는 심판을 받아야 한다"는 이 사실을 생각하지 않으려 하면서도 참으로 자주 그들은  "우리는 살아야 한다"라고 주장한다!

여기에서 이기적인 피조물들은 자기의 동료들도 또한 살아야만 하며, 자기와 똑같은 권리를 가져야 한다는 사실을 상기해야 할 것이다.

무법한 자들이 아무리 자기의 부정적인 상술을 변명하려고 노력한다 할지라도 자비심이 없는 고용주들이 자기의 고용인들을 학대한 일을 아무리 변명하려고 노력한다 할지라도, 난폭한 폭군들이 "사업은 사업이다"라는 변명 하에서 과부와 고아들로부터 심하게 요구한 것을 아무리 변명하려고 노력한다 할지라도, 그들로 하여금 그들의 처지에 더 가까이 가도록 하여 과연 그들의 입장이 바꾸어진다면 그와 같은 대접을 받는 것을 좋아하겠는가를 물어보라.

"고리대금업자는 가난한 자를 기쁘게 하는 체 가장하지만, 사실 그의  도움은 가난한 자에게는 아무 도움도 되지 않으며, 마치 심한 열이 있는 사람에게 차가운 물을 한 모금 주는 것과 처음에는 즐겁게 보이지만 결국은 그의 고통을 더할 뿐이다"(윌리엄 퍼킨스 Perkins).

이 규율에 주의한다면, 무게를 속이거나 상품을 바꿔치기하거나 품질이 나쁜 상품이 생기지 않을 것이다.

이 규율은 베푸는 일뿐만 아니라 용서하는 일에도 적용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이 세상에 사는 동안에는 허물과 범죄가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서로 용서하고 용서받을 필요가 있다.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골 3:13).

만일 다른 사람들이 우리에게 흠 없는 완전함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 만일 우리의 동료들이 나의 뜻하지 않은 실수를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기만 원한다면, 우리도 똑같은 태도를 길러야만 한다. 만일 우리가 우리에게 과실을 범한 자를 거부한다면, 하나님께서도 우리의 과실을 용서하시지 않을 것이다(마 6:15).

"또한 사람들이 하는 모든 말에 네 마음을 두지 말라 그리하면 네 종이 너를 저주하는 것을 듣지 아니하리라 너도 가끔 사람을 저주하였다는 것을 네 마음도 알고 있느니라"(전 7:21, 22).

이 말씀은 다른 사람이 너희에게 사악한 말을 할 때에 전혀 마음을 상하지 말라는 뜻이다. 왜냐하면 너희도 바로 그러한 일에 죄가 있음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온유하게 참으라.♡

우리의 마음속에 아직도 정욕이 있다는 것을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그리고 우리가 나쁜 버릇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음으로 말미암아, 그리고 우리가 나쁜 버릇을 계속하고 있다는 것을 앎으로 말미암아, 우리는 자기에게 부당한 대우를 하는 자를 용서하게 될 것이다.

Arthur W. Pink 산상수훈 p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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