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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상수훈 169] 본문

강해시리즈/산상수훈 강해 (Sermon on the Mount)

[산상수훈 169]

En Hakkore 2024. 7. 23. 22:37

염려하지 말라 2(마 6:26, 27)

하나님의 섭리의 복이 없는 사람의 노력과 염려와 근면은 모두 헛된 일임이 분명하다.

"여호와께서 집을 세우지 아니하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되며 여호와께서 성을 지키지 아니하시면 파수꾼의 깨어 있음이 헛되도다 너희가 일찍이 일어나고 늦게 누우며 수고의 떡을 먹음이 헛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 잠을 주시는도다"(시 127:1,2).

"나는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되 오직 하나님께서 자라나게 하셨나니 그런즉 심는 이나 물 주는 이는 아무 것도 아니로되 오직 자라게 하시는 이는 하나님뿐이니라"(고전 3:6, 7).

즉 여기에서와 같이 바울과 아볼로가 스스로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겠는가?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잊고 있는 이와 같은 진리가 다음의 말씀에서 다시 나타난다.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너희가 많은 것을 바랐으나 도리어 적었고 너희가 그것을 집으로 가져갔으나 내가 불어 버렸느니라 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것이 무슨 까닭이냐 내 집은 황폐하였으되 너희는 각각 자기의 집을 짓기 위하여 빨랐음이니라"(학 1:6, 9).

이 말씀은 우리의 정당한 직업에 대한 건전한 염려와 모든 수고에 하나님께서 복 주셨을 때 감사하기를 잊지 말라고 가르친다.♡

그 누구도 부나 출세를 위하여 염려하고 애씀으로써 하나님께서 그가 도달하도록 정하신 상태를 초월하여 자신의 본래의 상태를 더 나아지게 할 수는 없다.

창조주께서 인간마다 한 자라도 더할 수 없는 각자의 키를 정해 놓으신 것과 같이,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그 신분이 높거나 낮거나 간에 각자의 상태를 미리 정해놓으셨으며 피조물의 능력으로는 그와 같은 것을 변화시킬 수 없다.

"너희 뿔을 높이 들지 말며 교만한 목으로 말하지 말지어다 무릇 높이는 일이 동쪽에서나 서쪽으로 말미암지 아니하며 남쪽에서도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재판장이신 하나님이 이를 낮추시고 저를 높이시느니라"(시 75:5-7).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삼상 2:7). 이 말씀은 육체적인 일이나 영적인 일이나 똑같이 해당된다.

이러한 모든 말씀으로부터 얻을 수 있는 큰 교훈은, 우리가 합법적인 여러 가지 수단들을 온전하게 이용하는 가운데 하나님께 의존해야 하며, 하나님께서 복주시기를 겸손하게 구해야 하며,

그것이 많이 내려지거나 적게 내려지거나 간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대로 우리에게 분배해 주신 몫을 감사하게 받아들임으로써 그것에 만족해야 한다는 것이디.

우리는 우리의 키를 하나님께 완전히 맡겨야 하는 것과 같이 모든 것을 그분께 맡겨야 하지 않겠는가!

Arthur W. Pink 산상수훈 p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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