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Gleanings in Joshua 20] 위대한 명령(여호수아 1:1-9) 본문

강해시리즈/여호수아 강해 (Gleanings In Joshua)

[Gleanings in Joshua 20] 위대한 명령(여호수아 1:1-9)

En Hakkore 2024. 2. 11. 10:27

여호수아 1:2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이 이스라엘에게 임하듯이 -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과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그 땅으로 가라" - 5절에서는 그들이 그 임무 수행을 위한 하나님의 격려가 주어지는 것이다.

모세는 당시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왕국이던 애굽의 오만불손한 군주와 휘하의 지혜자들과 술사들을 대해야 했다. 하지만 아무도 그의 상대가 되지 못했다.

막강한 민족들이 가나안 땅을 소유하고 있었고, 그들 중에 거인인 아낙 자손들도 있었다(신 9:2). 그러나 그 누구도 여호수아와 그 휘하의 사람들과 싸워 이길 수 없을 것이다.🍒

"네 평생에 너를 능히 대적할 자가 없으리니 내가 모세와 함께 있었던 것 같이 너와 함께 있을 것임이니라"(수 1:5).

하지만 이 복스러운 확신이 그 당시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만을 위한 것이었을까? 그것이 우리를 위한 것이기도 하지 않았을까?(롬 4:23-24). 그렇다면 우리는 이 확신을 실질적으로 사용하고 있는가? 우리 스스로 이를 자주 상기하고 있는가?

과연 어려움이 닥칠 때에 은혜의 보좌 앞에 이를 탄원하며, 우리가 경험할 수 있도록 이를 행하시기를 하나님께 구하고 있는가? 이 문제에 대한 우리의 실패가 갖가지 다른 실패들을 설명해 주는 것이 아닌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의 기업에로 더 충분히 들어가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만으로는 안된다. 이 복스러운 확신을 우리 스스로 확고히 갖고서, 영적인 기업을 지금 개인적으로 누리지 못하도록 가로막고 있는 온갖 장애거리들을 다 물리쳐 주시기를 하나님께 간구해야 한다.🥹

우리를 가르치셔서 우리가 마땅히 누려야 할 그 기업들을 빼앗는 저 아낙 자손들을 몰아내게 해 주시기를 그분께 간구해야 한다.

바로 앞에서 지적한 이 내용의 세대적인 당위성을 의심하고,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수천년 전에 여호수아에게 주신 그 특정한 약속을 그들 자신에게 적용시키는 것에 대해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구절의 마지막 부분을 근거로 모든 의심을 제거해야 한다.

"내가 너를 떠나지 아니하며 버리지 아니하리니"(수 1:5).

여러분은 히브리서 13장에서 바로 이 약속을 인용하면서 그로부터 지극히 중요한 결론을 도출하고 있다는 점을 매우 조심스럽게 살피기 바란다.

"그가 친히 말씀하시기를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우리가 담대히 말하되 주는 나를 돕는 이시니 내가 무서워하지 아니하겠노라 사람이 내게 어찌하리요 하노라"(히 13:5-6).

성령께서 사도를 감동하사 여호수아에게 주셨던 그 약속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시키셨다는 사실이야말로 그 약속이 이 시대의 신자들에게도 적용된다는 명백한 증거인 것이다. 한 가지 기본적인 해석이 있되 그것이 여러 차례 정당하게 적용된다는 원리가 여전히 합당하지만, 하나님의 약속들은 흔히 세대 간의 구별을 초월한다.👍

그 약속이 또 다른 역사적 맥락 속에서 다시 진술될 경우에는 분명 그렇다. 그런 경우에는 그 약속이 다른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도 분명 관련되는 것이요, 따라서 하나님의 자녀들은 그 떡 가운데 자기들이 받을 귀중한 몫을 취하는 것이 마땅한 것이다.

지금까지 언급된 내용은 너무도 분명하여 더 이상 추가로 설명할 필요가 없다. 하지만 여러분 중에 이에 대해 그릇된 가르침을 받은 이들이 있으므로, 그 문제를 좀 더 다루어야 할 것 같다.

어느 시대에나 신자들의 필요는 동일하지 않을까? 하나님은 그들과 동일한 관계를 유지하시고, 또한 그분의 모든 자녀를 동일하게 사랑하지 않을까? 그러므로 그가 여호수아를 좌절시키거나 버리지 않으셨다면, 우리 역시 버리지 않으실 것이다.💕

오늘날의 그리스도인들이 구약 시대의 성도와 동일하게 영원한 은혜의 언약 아래 있지 않을까? 그렇다면 그들에게나 우리에게나 공통적인 현장에 있다.

"이 약속은 너희와 너희 자녀와 모든 먼 데 사람 주 우리 하나님이 얼마든지 부르시는 자들에게 하신 것이라"(행 2:39).

"무엇이든지 전에 기록된 바는 우리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된 것이니 우리로 하여금 인내로 또는 성경의 위로로 소망을 가지게 함"(롬 15:4)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특별한 계기에 특정한 개인들에게 주신 하나님의 약속들은 모든 믿음의 권속들이 일반적으로 사용하도록 주어진 것들이다. 이러한 원리를 끈질기게 붙잡아야 한다. 아멘!

Arthur W. Pink 여호수아 강해 p58

• 로마서 4장 23-24절.
"그에게 의로 여겨졌다 기록된 것은 아브라함만 위한 것이 아니요 의로 여기심을 받을 우리도 위함이니 곧 예수 우리 주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를 믿는 자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