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odus 326]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26]

En Hakkore 2024. 7. 2. 10:43

모형적 중보자 3(출애굽기 32:11-14)

"어찌하여 애굽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가 자기의 백성을 산에서 죽이고 지면에서 진멸하려는 악한 의도로 인도해 내었다고 말하게 하시려 하나이까 주의 맹렬한 노를 그치시고 뜻을 돌이키사 주의 백성에게 이 화를 내리지 마옵소서"(출 32:12).

여기에 모세가 여호와께 간구한 두 번째의 근거가 있는데, 이는 그가 하나님의 영광에 호소한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자녀들을 여기 시내 광야에서 소멸한다면 이방인들의 목전에 그의 존귀함이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이는 애굽 사람들로 주님의 이름을 비방하게 하는 것이 아닌가! 모세는 이러한 생각으로 견딜 수 없어 여호와께 그 범죄한 백성들을 가엷게 여겨 주시기를 간구했다.

"그들의 수치스러운 반역에도 불구하고, 모세의 간청은 그들이 여전히 하나님의 백성임과 그들을 용서해 주는 일에 주의 영광이 관련되었다는 것이었다. 대적들이 이스라엘의 멸망에 대해 뿐 아니라 그 일로 말미암아 여호와에 대해서 자만하지 못하도록 간구했다.

그 자체로 이것은 거절할 수 없는 간청이었다. 여호수아도 이스라엘이 아이 성 앞에서 패배를 당했을 때 이와 같은 내용을 사용한다. 그가 이르기를 '가나안 사람과 이 땅의 모든 사람들이 듣고 우리를 에워싸고 우리 이름을 세상에서 끊으리니 주의 크신 이름을 위하여 어떻게 하나이까'(수 7:9)라고 하였다.

이 두 경우 모두 믿음으로 하나님을 굳게 붙들었으며, 그것 자체를 하나님의 영광과 동일화했으며, 이를 근거하여 간언하므로 그 응답을 기대했으니, 그러한 간청은 하나님께서 결코 거절하실 수 없었다" (Dennrtt)

오늘날도 이와 같은 근거로 하나님께 많이 간구해야 할 것임에도 그렇게 하는 자들이 거의 없다. 여기 출애굽기 32장에 있는 모세의 기도는 또한 우리들의 교훈을 위하여 기록되었다. 그것은 우리들 앞에 "역사하는 힘이 많은, 의인의 효과적인 열정적 기도"의 필수적 요소를 제시한다.♥

이것은 모세가 여호와의 이름의 영광에 호소한 유일한 경우가 아니었다. 민수기 14:13-16과 신명기 9:28, 29을 주의 깊게 살펴보기 바라며 이러한 간구를 한 다른 자들에 대해서는 시편 25:11, 요엘 2:17들을 보기 바란다.

그것은 하나님이 그가 행하시는 모든 것에 대해 언제나 그 앞에 두시는 자신의 이름의 영광이다. 그가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이끌어내신 것은 본래부터 그의 이름의 영광을 위함이었다.♥

"내가 그들이 거주하는 이방인의 눈 앞에서 그들에게 나타나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내었나니 이는 내 이름을 위함이라 내 이름을 그 이방인의 눈 앞에서 더럽히지 아니하려고 행하였음이라"(겔 20:9).

또한 그 후대에 이스라엘의 죄된 역사 속에서, 하나님은 선포하기를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광을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나는 나를 위하며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사 48:9, 11)라고 했다. "자기 이름을 위하여", 하나님은 "그의 백성을 의의 길로 인도하신다"(시 23:3).

주 예수께서 그의 대제사장직으로서의 기도 가운데서, 요한복음 17장에 기록된 바와 같이 하나님께 이와 동일한 간구를 사용함에 대해 주목하는 것은 반가운 일이다. 그 기도 가운데서 그는 많은 간구가 떠오르는 것을 승낙하는데, 그것들이 떠오르는 일에 근거하여 그 간구가 다양하였다.

그러나 그 무엇보다 중요하며 또한 그가 가장 먼저 구하신 것은 "아들을 영화롭게 하사 아들로 아버지를 영화롭게 하게 하옵소서"(요 17:1)라고 하는 기도였다! 여기에 승리하는 기도의 주된 비결 중의 하나가 있다.

기도하는 심령의 첫 번째 요구가 하나님의 지극한 뜻 앞에 마음으로 부복하는 것처럼, 하나님의 영광과 그의 이름의 명예를 우리 앞에 갖는 일이 우리의 간구에 대한 응답을 주로 보증하는 일이 된다.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고전 10:31)고 하신 말씀은 다른 모든 일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기도에 엄격히 적용해야 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러한 모세의 성공적 기도에서 이 중대한 교훈을 가르쳐 주고 있음을 명심하자.♡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623

◆ 시편 25장 11절
"여호와여 나의 죄악이 중대하오니 주의 이름을 인하여 사하소서"

◆ 요엘 2장 17절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찌어다"

'강해시리즈 > 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odus 328]  (0) 2024.07.02
[Exodus 327]  (0) 2024.07.02
[Exodus 325]  (0) 2024.07.02
[Exodus 324]  (0) 2024.07.02
[Exodus 323]  (0)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