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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23]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23]

En Hakkore 2024. 7. 2. 10:42

금송아지 4(출애굽기 32:1-10)

"이튿날에 그들이 일찍이 일어나 번제를 드리며 화목제를 드리고"(출 32:6).

이는 끔찍한 곡해였다. 아버지에 대한 그리스도의 헌신을 말하였던 제물과, 거룩하신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 사이에서 그분이 가능하게 하였던 교제가 이제 그들의 부패한 상상에 의한 미신적 숭배물로 나타났다.

여기에 속죄제물이 빠져 있음이 돋보이는 것은 의미있는 일이다! 그들에게는 이것을 생각할 만한 여지가 없었다. 왜그런가? 하나님으로부터 떠나게 되면 양심이 무감각하게 되기 때문이다.

"악인의 길은 어둠 같아서 그가 걸려 넘어져도 그것이 무엇인지 깨닫지 못하느니라"(잠 4:19)고 하심과 같다. 이것이 곧 교회에서 그들이 비성서적이며 그리스도를 불경하게 하는 의식들에 참여하는 자들에게 서슴없이 하게 하는 이유이다.

"앉아서 먹고 마시며 일어나 뛰놀더라"(출 32:6).

형식적으로 제물을 드린 후에, 그들은 이제 육신의 탐욕을 만끽하려는 자유를 느겼다. 그리고 기억해야 할 것은 여기에 기록된 사실이 오래 전에 일어난 한 사건에 대해 감동받은 기록 그 이상의 내용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는 말씀으로, 사물을 실제 있는 그대로 묘사한다. 그들이 번제와 화목제를 드린 때는 '이른' 시간이었다. 아침 일찍 모인 무리들 또는 '친교모임' 이 여전히 대중적이지만, 제물을 드린 자들에 뒤이어 남아 있는 사람들은 함께 먹고 마시고 노는 데 여전히 시간을 보냈다.

"물에 비치면 얼굴이 서로 같은 것 같이 사람의 마음도 서로 비치느니라"(잠 27: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너는 내려가라 네가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네 백성이 부패하였도다"(출 32:7).

이러한 여호와의 말씀은 출애굽기 24:6-8에 기록된 말씀의 관점에서 읽어야만 한다. 거기에서 우리는 그분의 율법과 그것을 지키기로 한 그들의 공언에 근거한 여호와의 이스라엘 간의 '언약' 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두 계약 쌍방 간의 순수한 법적인 계약이었다.

이스라엘은 이제 그들의 약속을 깨뜨렸다. 즉 그들은 자신들의 구원자를 부인하였고(출 32:1), 하나님의 율법을 어겼다(출 32:6). 그러므로 여호와께서는 이제 언약이 깨어진 관점에서, 그들을 저버렸으며, 그들에 대하여 모세에게 '네 백성' 이라고 말씀한다.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예배하며 그것에게 제물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이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출 32:8).

오호라! 그들은 얼마나 '신속히' 순종과 충성의 길에서 떠났던가! 그들이 "여호와는 나의 힘이요 노래시며 나의 구원이시로다 그는 나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내 아버지의 하나님이시니 내가 그를 높이리로다"(출 15:2)라고 외친지 5개월도 못되었다.

이들은 그렇게 하는 대신, 그들이 일어나 결과적으로 그분을 내쫓아 버리는 일을 저질렀고, 그분을 높이는 대신 자신들의 가치를 스스로 떨어뜨렸다.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실 때 백성들이 아론에게 사용했던 것과 동일한 말을 여기에서 인용한 것은 주목할 만큼 중요하다(물론 그분은 자신의 종과 "교제하는 일"에 가담했다).

그분은 그 아래 있는 그의 목이 곧은 백성들의 말을 다 들으셨다. 그리고 그는 지금도 우리의 모든 말을 듣고 기록하신다!♥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령한 길을 속히 떠나."

전 세대를 통하여 언제나 이러하였다. 아담은 그의 창조자가 명하신 길로부터 얼마나 '신속히' 돌아섰던가! 노아는 방주로부터 나온 뒤에 얼마나 '신속히' 실수를 저질렀던가! 나답과 아비후는 제사장 제도가 제정된 뒤에 "여호와께서 금하신 일"(레 10:1)을 얼마나 '신속히' 저질렀던가! 가나안으로 들어간 후에 얼마나 '신속히' 죄가 이스라엘 진영에 들어왔던가(수 7장)!.

이러한 예들은 계속된다. 젊은 그리스도인들은 그들의 "처음 사랑" 을 버리고 얼마나 '신속히' 처음의 기쁨을 잃고 마는가! 실패는 인간 악의 장마다 크게 장식되어 있다. 그렇다면 그런 실패의 주된 요인이 무엇인가?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하신 다음의 말씀이 그 답변을 제시해 주지 않은가?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출 32:9).

자주 쓰이는 이 말은 무엇을 말해주고 있는가? 그것은 불순종하는 상태를 말한다. 신명기 31:27의 순서를 살펴보자.

"내가 너희의 반역함과 목이 곧은 것을 아나니"라고 하셨다. 그것은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것과 반대가 되는 것이나, "너희 조상들 같이 목을 곧게 하지 말고 여호와께 돌아와"(대하 30:8)라고 하심과 같다.

그것은 우리 자신들이 처한 입장과 동일한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는 "그들은 순종하지 아니하며 귀를 기울이지 아니하며 그 목을 곧게 하여 듣지 아니하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였느니라"(렘 17:23)고 하심과 같다.

우리가 스스로 하나님께 청종하지 아니하므로, "목이 곧고 마음과 귀에 할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아 너희도 너희 조상과 같이 항상 성령을 거스르는도다"(행 7:51)라고 하신 말씀과 같은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목이 곧은 사람은 하나님께 굽히지 않는 자이며, 자신의 의지대로 일하는 자이다. 이스라엘이 이러한 처지에 있었고 이에 하나님께서 다음과 같이 이르신다.

"그런즉 내가 하는 대로 두라 내가 그들에게 진노하여 그들을 진멸하고 너를 큰 나라가 되게 하리라"(출 32:10).

그들의 죄의 대가로 자신들의 언약에 명시된 모든 축복의 약속들이 박탈되었고, 여호와께서 즉시 그들을 대적하여 그들을 포기하고, 그들에게 멸망의 심판을 내리도록 위협하였다. "이와 같이 만일 이스라엘을, 그들이 수락하고 축복의 여지가 없으며 그들의 의도적 범죄와 반역으로 멸망하고 말것이다"(Dennett).

하나님께서 이러한 목이 곧은 그의 백성들을 완전히 멸하지 아니한 이유는 다음 장에서 생각해 보도록 남겨두도록 하겠다. 한편, 이 엄숙한 경고에 주의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자. 본성으로는 우리 중의 아무도 아론과 이스라엘보다 도금도 나을 바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로부터 그의 은혜를 거둔다면 우리도 약시 그들이 범한 엄청나고 극악한 죄를 분명히 그리고 신속하게 범하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시편 기자와 같이 "나를 붙드소서 그리하시면 내가 구원을 얻고 주의 율례들에 항상 주의하리이다"(시 119:117)라고 그에게 부르짖자.♡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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