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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18]

En Hakkore 2024. 7. 2. 10:39

안식일과 이스라엘 3(출애굽기 31:12-18)

세대주의적으로 볼 때, 안식일이 가리키는 쉼(rest)은 천년왕국 시기, 즉 이 땅에 있을 그 '날들' 중의 일곱 번째를 가리켰다.

영감을 받아 선포한 말씀, 즉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가지를 잊지 말라"(벧후 3:8)라는 말씀의 관점에서, 다른 이들과 마찬가지로, 창세기 1장의 '엿새' 는 세계 역사에 대한 예언적 예보를 주며, 창세기 2:2, 3의 '일곱째 날' 은 마지막 세대를 가리킨다.

이 사실은 요한계시록 20장에 의하여 확증되는데, 거기에서는 재차 그리스도와 그의 성도들이 이 땅을 다스림이 '천년' 간의 기간이 될 것이라고 말한다. 천년 통치는 지구상의 큰 안식이 될 것이다. 그때에 6천년 동안의 분쟁, 소동, 피 흘림을 증거하였던 이러한 광경이 변하여 전례에 없었던 안식을 누리게 될 것이다.

평강의 왕이 여기에 계실 것이며, 사탄은 무저갱에 던짐을 받을 것이며, 전쟁은 "땅 끝까지"(시 4, 6, 9편) 그칠 것이며, 좀 더 낮은 창조의 질서 위에 이제 머물러 있는 재앙은 제거될 것이다(사 11:6-9).

그러나 창세기 2:2, 3에 있는 최초의 안식일은 지금도 하나님 백성의 몫이 되는 영적인 안식을 내다볼 뿐만 아니라, 또 이 땅이 엔젠가 누리게 될 천년통치의 평화를 예언할 뿐만 아니라, 또한 아무것도 그 완전한 평온과 복됨을 방해하거나 상하게 할 수 없는 영원한 안식일을 상징하였다.♥

이것은 그리스도의 사역(출 31:1-11이 예시하는)에 의하여 보장된 것이며, 만물이 이를 향하여 가고 있는 것이다. 지금의 하늘과 땅이 없어지고 새 하늘과 새 땅이 생기게 될 때에, 다음에 이르신 요한계시록 21:3-5의 귀한 말씀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이를 아름답게 예시한 말씀은 스바냐 3:17에 있는데, 거기 이르시기를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에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이시라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말미암아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고 한다.

이를 당시에 일어난 일로 언급하자면 하나님께서 그의 은혜로 이스라엘을 회복시키고, 그들의 땅으로 돌아오게 하시며, 그들에 대한 그의 목적과 약속의 성취를 말씀한다. 그러나 이 말씀의 궁극적인 언급은 영원한 상태의 특징을 나타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그의 아들의 완전한 사역의 열매가 되는 속함을 받은 백성들 가운데서 친히 즐거워하신다. 그의 백성들은 기뻐하면서 "그의 사랑 가운데서 쉼"을 얻는다.

다시 한 번 우리는 멈추어 우리들 앞에 제시된 하나님의 진리의 인상적이고도 사랑스러운 순서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다. 출애굽기 31장의 첫 부분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뜻 안에 있었던 모든 것을 실행하기 위하여 마련된 거룩한 예비하심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바로 그 다음에는, 거룩한 쉼에 대하여 마련된 거룩한 예비하심을 볼 수 있다. 따라서, 바로 그 다음에는, 거룩한 쉼에 대하여 말씀하는 부분이 우리 앞에 놓여 있다. 이것과 조화되게, 여기에서 다른 어느 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한 구절을 살펴보면 참으로 반갑다.

"나 여호와가 엿새 동안에 천지를 창조하고 일곱째 날에 일을 마치고 쉬었음이니라"(출 31:17).

이 말씀이 창세기 2:2, 3에서나 있다는 사실은 두말할 나위 없이 그 휴식, 그 기쁨, 그의 사랑 가운데 안식하는 것이 하나님 - 성부, 성자, 성령 -의 영원한 분복이 될 것임을 말하고 있다. 여기에서 보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안식에 대한 것으로 이는 성막을 통하여 제시된 하나님의 모든 뜻을 시행하고, 실제로 달성한 결과이다.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게 되면"(계 21:3), 거룩하며, 깨뜨릴 수 없는, 영원한 안식이 있을 것이다. 하나님은 그의 사랑 안에서 쉴 것이며, 그의 거룩하게 된 백성들은 그분과 함께 쉬게 될 것이다.

"내가 생각하기로, 하나님이 "쉬었음이니라"(31:17) 는 말씀을 더하신 것은 성막 체제의 관점에서이고, 그리고 하나님의 기쁨을 위하여 그것을 구체화한 것과 관계가 있다. 하나님이 지구를 형성하였던 물질적인 창조로 인하여조차 쉼을 누렸던 것은 그곳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은혜와 영광이라는 그분의 모든 복된 개념이 이해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한 개념들은 처음으로 성막 안에서 어떤 한정된 형태로(비록 비유적이지만) 밝혀졌으며,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모두 시행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말하자면 하나님은 창세기 2장에서 드러내지 않은 비밀을 상기시킨다.

하나님께서 하늘과 땅을 만드셨을 때, 성막의 '거룩한 우주적 질서'를 그의 생각 속에 가지고 계셨다. 그는 물질로 형성된 우주를 만드셨지만 그것 자체로써 그분에게 쉼을 제공할 수 없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것을 '성막의 거룩한 질서' 의 소개를 위한 무대가 될 수 있도록 만들었는데, 그 성막은 하나님의 영광이 그리스도 안에서 펼쳐진 광활한 무대를 표현하였고 그리고 이것에 대한 소개의 관점에서 하나님이 '쉬셨던 것'이다!

안식일이라 함은 모든 일을 완성으로 이끄는 것을 말하고 있으므로, 이제는 해야 할 일은 전혀 없고, 모든 것이 끝났으니, 하나님과 그의 백성을 위한 거룩한 안식이었다"(C. A Coates).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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