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odus 317]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17]

En Hakkore 2024. 7. 2. 10:39

안식일과 이스라엘 2(출애굽기 31:12-18)

우리 앞에 있는 출애굽기 31장의 첫 11절의 관점에 의하면, 그 뒤에 바로 이어지는 안식일에 대한 언급의 완전한 적합성을 발견하는 데 어떤 어려움이 있는가? 그 외에 무엇이 더 어울릴 수 있는 것인가?

이 장의 첫 부분에서, 우리는 언제나 아버지의 가슴에 거했던 이 빛, 빛의 아들, "금과 은, 놋, 그리고 보석으로 만드는 일" 을 자발적으로 떠맡은 이에 대해 참으로 아름답게 예표하는 것을 알고 있다. 거기에 상징된 엄청나게 큰일은 영광스럽게 완성되었기에, 우리는 그것이 하나님의 안식에 대해 말하고 있음을 동시에 언급하였다.

이 얼마나 합당하며, 얼마나 복된 맥락인가! 원인은 결과를 초래하듯이, 성막-세공들이 노동과 여기에서 언급한 안식일 사이의 관계가 그러하다. 하나님의 안식은 그리스도의 완성하신 사역의 결과이다. 그러므로 첫째, 그 사역에서 하나님은 친히 위안을 찾으며 둘째, 그 안으로 구속함을 받은 자가 이르게 되었다.

"악인은 쉬지 못하고 요동하는 바다와 같다"(사 57:20). 왜 그런가?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서, 위안을 제공해 줄 수 없는 곳에서 그것을 추구하고 있다. 그들의 삶이란 평강과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을 좇아 그것을 쉬지 않고 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그들이 의뢰하는 갖가지 샘의 근원에 대하여 이러한 말씀이 쓰여 있다.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요 4:13). "내 하나님의 말씀에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사 57:21). 왜냐하면 그들은 평강의 왕에게는 낯선 자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성령께서 우리에게 해 아래 있는 모든 것이 "헛되고 마음을 괴롭게 하는 것" 뿐임을 보여주고, 우리의 사악함과 잃어버린 상태를 뉘우치게 하고, 우리에게 구세주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보여주며, 또한 우리를 그에게로 인도하면, 그때 우리는 주 예수께서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하는 말씀을 듣게 된다.

그러고 나면 "이미 믿는 우리들은 저 안식에 들어가는도다"(히 4:3)라고 하신 말씀은 사실이 된다.

"너희는 나의 안식일을 지키라 이는 나와 너희 사이에 너희 대대의 표징이니 나는 너희를 거룩하게 하는 여호와인 줄 너희가 알게 함이라 너희는 안식일을 지킬지니 이는 너희에게 거룩한 날이 됨이니라"(출 31:13, 14).

분명히 이 말씀의 의미는 너무도 명백하기에 그것을 놓칠 수 없다. 안식일은 이제, 처음으로 여호와가 "거룩하게 된" 그의 백성인 - 그에게로 구별된 백성 - 이스라엘 사이에 '표징' 으로 지정되었다. 이와 같이, 역시, 안식일이 말해 주는 것은 - 하나님의 쉼 - 거룩 된 백성, 즉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택하심을 입은"(엡 1:4) 백성들의 몫이 되었다.

이 백성은 부르심을 입기 전에(유 1절), 심지어는 모든 영원 전부터 성부 하나님에 의하여 거룩하게 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그의 피로써"(히 13:12) 거룩하게 하신 자들이다. 이들은 그 생명으로 일깨움을 받고, 죄로 죽은 자들로부터 선별될 때에, 성령 하나님(살후 2:13)에 의하여 거룩하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과 그의 거룩하게 된 백성들 사이의 '표징' 은 여전히 '안식일' 인데, 바꾸어 말하면 그것은 그들이 안식에 들어갔다는 사실이다.

그 원형(thre antiype)에서 모형(the type)으로 돌아가면, 우리는 즉시 안식일이 왜 여호와와 이스라엘 사이에 '표징'이 되어야 하는지를 볼 수 있다. 그 당시에, 주님은 그 백성들과 언약관계에 들어갔고, 다른 모든 열국들은 하나님이 포기하였다(롬 1:19-20).

그들은 자신의 지식 가운데 하나님을 두기를 싫어하면서, 스스로를 우상에게 내주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그들을 완악한 마음으로 내버려 두었다. 그러므로 이방 나라들은 안식일을 지키지 않았고, 그리고 십중팔구는, 그때까지 그들은 창조주께서는 자신들에게 요구한 것들을 알지 못했다.

그러나 이스라엘에게는 하나님께서 그의 율법을 알게 하고, 그리고 그들이 그의 특별히 구별한 백성임을 나타내는 표징, 또는 징표로서 그들로 하여금 안식일을 지키게 하셨다. 그러므로 영적으로 안식일이 말하는 것은 여전히 그것이 다만 하나님의 택한 백성들의 몫이라는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p 601

'강해시리즈 > 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odus 319]  (0) 2024.07.02
[Exodus 318]  (0) 2024.07.02
[Exodus 316]  (0) 2024.07.02
[Exodus 315]  (0) 2024.07.02
[Exodus 314]  (0) 2024.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