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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303]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303]

En Hakkore 2024. 7. 1. 17:17

물두멍 4(출애굽기 30:17-21)

3. 위치

"그것을 회막과 제단 사이에 두고"(출 30:18).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물두멍은 두 제단 사이에 서 있었다. 제사장의 놋제단에서의 사역은 물두멍을 지나치기 전에 마쳤다. 이것은 우리가 여호와께 열납되었는지의 여부를 물두멍에서 제기되는 것이 아님을 말해준다.

이러한 상세한 사항에 대한 해석과 적용은 매우 중요하다. 아론의 아들들이 광야의 흙먼지를 제거하는 데 필요한 것은 피가 아니라 물이었다.  이와 같이 믿는 자들이 이 세상을 통과하여 인생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에 더러워진 것을 줄일 때, 그가 필요한 것은 그리스도의 피를 새롭게 적용하는 것이 아니라 말씀의 물이 필요한 것이다.♥

그리스도의 피의 재적용을 말하고 노래하는 그러한 그리스도인들은 그의 완전한 희생을 모세의 경영 아래에서 제공되었던 그러한 것들의 수준으로 부지중에 그 품위를 떨어뜨리는 것이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의 공의로운 율법을 범했을 때마다, 새로운 속죄제가 요구되어었다. 왜 그랬던가? 이는 황소와 염소의 피가 죄를 없게 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히 10:4). 그러나 이러한 희생들과는 반대로, 그리스도께서는 그의 백성을 위하여 단번에 완전한 희생제물을 제공하였다(히 9:26, 28).

갈보리에서 그가 뿌리신 피로 말미암아 온전한 속죄를 이루었고, 하나님의 공의의 모든 요구가 거기서 충족되었으며, 그의 거룩의 모든 조건이 거기서 온전히 충족되었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 어떤 새로운 희생도 필요치 않다.

양심의 가책을 받은 죄인이 "그의 피에 대한"(롬 3:25) 믿음을 가지는 순간이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에 대한 신뢰를 그가 하나님 앞에 영접되는 유일한 근거로 두는 때며, 그 순간에 그는 "모든 죄로부터"(요일 1:7) 깨끗함을 받는다.

그러한 자에게 성령은,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롬 8:1) 라고 한다. 그는 단순한 확신 가운데 거룩한 선포의 말씀 위에서 이제 쉴 수 있으니, 그 선포된 말씀은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히 10:14)는 것이다.

사실상, 불신앙의 사악한 마음은 아직도 그 안에 남아 있다. 우리가 다 실수가 많음(약 3:2)은 사실이지만, 옛 사람의 존재나 그 악한 열매도 하나님 앞에 있는 우리의 완전한 입장을 무효로 할 수 없는데, 이 완전한 입장은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가 영접되었음에 의거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 안에서 충만함" 을 이루고 있다(골 1:12). 이 사실을 깨달음으로 우리의 심령이 확립되어진다. 이것을 인정함으로 구름 없는 평화를 누리게 된다. 이것을 굳게 잡음으로 하나님에 대한 감사와 찬양으로 우리가 채워진다.♥

그에게 피의 재적용을 요구하는 것은 우리가 "그가 보시기에 흠 없고 책망할 것이 없는 자로 세움을 받은"(골 1:22) 사실을 부인하는 것이다. 이보다 더 나쁜 일은 우리에게 단번에 온전히 적용한(once-and for-all application) 그 효과와 충분함을 부인하는 것이다.

믿음을 시도하는 신자가 그의 봉사에 대한 허물('그 손')과 그의 행함('그 발')에 대한 실패를 의식하게 되었을 때 필요한 것은 물두멍과 그 속에 있는 물이 예표하는 것을 자신에게 효력이 있게 하는 것이다 -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말씀안에서 우리에게 예비하신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의 상세한 모든 것들에 대해 그 말씀을 실제로 내 것으로 전유하는 일이다.

이 일을 위해서는 은혜를 구해야 하며 또한 다음의 말씀에 유의해야 한다. "그의 안에 산다고 하는 자는 그가 행하시는 대로 자기도 행할지니라"(요일 2:6). 다만 성령을 통하여 진리에 순종함으로써 우리의 영혼이 순전함을 얻게 된다(벧전 1:22).

그리스도께서 이르신 "주의 입술의 말씀을 따라 스스로 삼가서 포악한 자의 길을 가지 아니하였사오니"(시 17:4)라고 하신 말씀이 또한 우리의 경험이 된다. 우리가 실수할 때, 그 때문에 요한일서 1:9, 그때에는 요한일서 1:9에 따라 행동해야만 한다.

물두멍이 바깥뜰에 있었지, 예배의 방이었던 성소 안에 있지 아니하였다는 것은 주목해야 할 만큼 중요한 것이다. 이것과 더불어 이 용기는 아론의 아들들만을 위하여 사용했다는 사실을 연관시켜야 한다.

여기에 주안점이 되는 것은 제사장의 활동인데, 즉 그렇게 더러움을 제하지 않고는 달리 금향단에서 섬길 수 있는 자격이 없게 될 그런 활동이다. 그들이 더러운 손과 발 그대로 성소로 들어갔다면 여호와께 얼마나 말할 수 없는 모욕이 되었을까?

그것은, 두 번씩이나 반복해서 "그들이 죽지 않게" 라고 분명하게 표시한것처럼, 그들에게 치명적인 일이 되었을 것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먼저 물두멍에서 씻지 않았다면 우리는 하나님의 집에 예배하러 들어갈 수 없다.

바땉뜰에서 우리들의 죄를 고백하고 그리고 이어서 그 이전에 실제적으로 씻는 일이 있어야 한다. "사람이 자기를 살피고 그 후에야 이 떡을 먹고 이 잔을 마실지니"(고전 11:28).

이것은 우리의 손과 발에 대한 설명, 즉 주님의 상에 나아가기 전에 물두멍에서 씻어야 한다는 설명을 포함하고 있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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