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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91]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91]

En Hakkore 2024. 6. 30. 14:55

금향단(출애굽기 30:1-10)

1. 중요한 의미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출 30:1).

향단을 만들 재료나 그 규격이나 형태, 또는 그것을 놓아야만 할 위치에 대해 아무것도 언급하기 전에, 그것이 사용될 목적에 대하여 먼저 언급한 것을 살펴보는 일은 참으로 인상적인 것이다.

이것은 영적 해석을 위한 확실한 열쇠를 우리의 손에 맡기는 것과 같다. 우리들의 주의는 곧장 단과 그 위에서 태워진 향을 향하게 된다. 향단은 그리스도 자신을 말하며, 그리고 그 향료는 주님의 중보기도와 그분이 하나님께 드린 찬송에 대한 그림(figure)이었다.😎

출애굽기에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의 임명과 위임 직후에 금향단이 우리 앞에 나타난다는 사실은 여기에서 표현된 것이 우리의 큰대제사장의 천상적 성소의 사역임을 동시에 말해준다.

그는 지금 비록 높은 위엄의 우편에 앉아 계실지라도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다. 그는 구속하신 자들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접촉하면서, 자신의 완전함으로부터 나오는 향기를 포함하여, 그의 백성의 간구와 예배를 하나님께 드리신다.😎

금향단이 차지하고 있는 위치가 이를 입증한다. 그것은 바깥뜰에 있지 않았다. 즉 이 바깥뜰에 관계된 모든 것들은 이 땅에서의 그리스도의 현현을 예시하지만, 성소에 속한 것들은 그리스도께서 하늘로 올라가셔서 그의 백성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심을 말한다.

이것이 현재 우리의 모형에서 중심과 생각이라는 것을 확실하게 하는 것은 3절의 끝에 있는 단어에서 제공된다. 즉, 거기 이르시기를 "순금으로 사고 주위에 금테를 두를지며" 라고 한다.

이와 같이 그것은 "영광과 존귀로 관을 쓰신"(히 2:9) 하늘에 계신 그리스도를 나타내며, 땅에 계심을 말하지 않는다.

놋제단에서 우리를 위한 죄가 되시어, 고난을 당하고, 심판을 견디며, 하나님의 무서운 진노의 폭풍 아래에서 그의 머리를 숙이신 그리스도를 생각하는 것은 형용할 수 없이 진지한 일이다.

그러나 금향단에서 그가 무덤으로부터 일어나 영원히 살아있고, 하나님의 보좌 앞에서 그의 백성에 대한 관심을 유지하시며, 그 자신의 탁월성과 존귀함 가운데서 그것들을 나타내는 그를 바라보는 것은 말할 수 없이 복된 일이다.

"곧 우리가 원수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롬 5:10).

이는 곧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라는 도전에 대한 주님의 반박할 수 없는 답변 안에서 하나님의 성령이 최후의 가장 효과적인 부분으로 예정해두신 사항이다.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롬 8:33, 34).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 드는 것이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시 141:2). 이 말씀은 우리에게 '향'의 전형적 의미를 제시해 준다.

또다시 요한계시록 5:8에서는, "각각 거문고와 향이 가득한 금 대접을 가졌으니 이 향은 성도의 기도들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금 향단 위에서 태웠던 향은 하늘에 게신 그리스도께서 그의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는 것을 예시하였다.

히브리서 7:25에 이르시기를 "그러므로 자기를 힘입어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들을 온전히 구원하실 수 있으니 이는 그가 항상 살아계셔서 그들을 위하여 간구하심이라" 고 한다.

그리스도의 간구는 신자들의 칭의를 완성하려는 목적이 아님은, 만약 그러하다면 그의 십자가상의 희생이 불충분함을 나타낼 것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단 한 번의 재물로써 우리를 영원히 온전케 하셨다(히 10:14).😎

더욱이 그것은 그 칭의를 영광과 존귀로 관 씌우는 일이 된다. 우리 주님의 제사장으로서의 소중한 간구의 향은 우리(광야의 여정을 통과하는 자)를 하나님께 향기로운 냄새로써 온전히 열납되는 장소에 머무르게 한다.

우리의 큰 대제사장의 중보기도의 놀라운 효험에 대한 인상적인 대표적 사례는 민수기 16장에 제공되어 있다. 거기에서, 먼저, 고라와 그를 따르는 무리들이 어떻게 그들의 대제사장인 아론을 거역하였는지(모든 이스라엘 사람이 동일하게 하나님께 가깝다고 주장하면서)를 알게 된다(3절 참조).

그러나 죄가 있는 백성들은 희생의 제물을 드렸던 제사장을 통하지 않고는 거룩하신 이 앞에 설 수 없었다. 거역한 백성들은 이를 깨달아야 했다(35절).

그렇다면, "고라의 반역"(유 11절)은 그리스도의 인격과 희생적 사역을 실제적으로 부인한 것이었다. 그 다음, 민수기 16장에 보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은혜를 베푸셨는지를 알 수 있다.

대제사장 아론에게 "향로를 가져다가 제단의 불을 그것에 담고 그 위에 향을 피워가지고 급히 회중에게로 가서 그들을 위하여 속죄하라"(민 16:46)고 하셨다. 그 결과는 복되게도 "죽은 자와 산 자 사이에 섰을 때에 염병이 그치니라"(48절)고 한다.

이는 주님의 희생적 죽음에 근거하여, 그의 실수 많은 백성들을 위해 중재하는 그리스도의 중보적 간구를 예시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주석가들이 '향' 을 다만 구주의 중보기도만을 가리킨다고 한정해 버리는 것은 실수이다. 즉 그것은 하나님께 드리는 그분의 찬양의 제물도 포함하고 있다.

그가 "주의 이름을 내 형제들에게 선포하고 내가 주를 교회 중에서 찬송하리라"(히 2:12)고 하시지 않았던가? 또한 히브리서 13:15에 이르시기를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라고 한다.

그는 그의 백성의 찬양을 받으시는 이시며 또 그것들을 하나님께 드리신다. 또 베드로전서 2:5에 이르시기를 "너희도 산 돌 같이 신령한 집으로 세워지고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이 기쁘게 받으실 신령한 제사를 드릴 거룩한 제사장이 될지니라" 고 한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예배를 하나님께 열납되게 하는 이시다. 그러므로 향을 단 위에서 태운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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