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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89]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89]

En Hakkore 2024. 6. 30. 14:54

계속 드리는 번제(출애굽기 29:36-46)

"이는 너희가 대대로 여호와 앞 회막 문에서 늘 드릴 번제라 내가 거기서 너희와 만나고 네게 말하리라 내가 거기서 이스라엘 자손을 만나리니 내 영광으로 말미암아 회막이 거룩하게 될지라"(출 29:42, 43).

여기에서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들을 만나실 것이라는 반복된 약속은 말로 형용할 수 없을 만큼 복되다.😎 히브리어로는 "약속한 대로 만나리라"는 뜻을 의미하는데, 이는 요구된 방법과 장소 속에서 만나는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은총으로 속죄소에서 여호와를 만날 수 있도록 허락되었으나(출 25:22), 백성들은 회막의 문 너머로 통과할 수 없었다. 번제물이 동제단에 드려졌던 것은 여기였다.

그러므로 이곳은 하나님과 백성 사이에 있는 희생 제물을 근거로 하는 만남의 장소였다. 또 다른 가능한 장소는 있을 수 없었다. 마치 지금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죄인 사이에 유일한 만남의 장소가 되는 것처럼, 이러한 진리를 아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것이다.😎

- 특별히 구원받지 못한 자들에게 - 그러므로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하나님께로 가까이 나아올 수 없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더 나아가서 잘 주목해야 할 것은 그리스도의 희생에 근거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접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이 번제물과 연관되어 예시된 진리이다.

만일 그리스도께서 못 박히신 십자가가 무시된다면, 범죄한 죄인과 거룩한 심판자 사이에 존재하게 될 그런 것들 외에는 하나님과 아무런 관계가 있을 수 없다.

그러나 죄인이 하나님의 '향기로운 냄새' 의 제물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가지는 그때에, 그리스도께서 그 죽으심으로 이루어 놓으셨던 것의 효력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가지는 그때에, 하나님은 그 은혜와 사랑으로 그를 만나주신다"(Ed, Dennett).

42, 43절의 복된 약속 가운데는 오늘날의 성도들을 위한 영적 적용이 있는데, 이것들을 나누어서 그리고 합쳐서 생각해 보자.

하나님께서 우리의 마음에 자신을 친히 나타내시는 그러한 '만남' 이 있는데, 오호라 그러한 많은 경험이 오늘날 너무도 희소한 일이 되었도다. 성령의 능력가운데서, 그리스도의 인격과 사역에 사로잡힌 진실한 영혼이 있는 곳에, 또한 그분 자신을 친히 알게 해 주시는 일도 있다(눅 24:31).

그렇게, 성도들이 거룩한 경배를 위하여 모여, 그들 자신의 필요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그리스도의 탁월함에 마음을 두며, 축복을 얻으려고 하지 않고 찬양의 희생을 하나님께 드리려고 나아오면, 그때 그분 자신에 대한 은혜로운 계시가 있어, 다음과 같이 외치게 하실 것이다.

"이곳이여 이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의 집이요 이는 하늘의 문이로다"(창 28:17). 오! 이러한 축복된 체험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기를 바란다.😎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 거하여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니 그들은 내가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로서 그들 중에 거하려고 그들을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줄을 알리라 나는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니라"(출 29:45, 46).

앞에 있었던 구절들 가운데서 하나님이 그를 예배하는 백성들과 '만나시리라' 는 약속을 반복해서 했던 것처럼, 여기에서도 "내가 그들 가운데 거하리라" 고 두 번씩이나 반복된다.

여호와께서 그들을 애굽에서 구원했음도 이 때문이었으니, 그곳에서는 그들 가운데 '거하실 수 없었다.'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이 구속함을 받기 전에는 결코 그들 가운데 거하실 수 없었다.

이것은 어떤 전혀 새로운 것이었다. 하나님은 아담에게나 아브라함과 함께 결코 '거하신' 일이 없었다.

구속의 노래(출 15:1-18) 가운데서, 이스라엘은 외치기를 "주께서 백성을 인도하사 그들을 주의 기업의 산에 심으시리이다 여호와여 이는 주의 처소를 삼으시려고 예비하신 것이라 주여 이것이 주의 손으로 세우신 성소로소이다"(출 15:17)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그들 중에 거할 성소를 그들이 나를 위하여 짓되"(출 25:8)라고 한다. 이제 그 약속이 번제물의 효력에 근거하여 실현하게 된 것이다. 가장 복된 사실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가운데 거하심에 대한 그 목적을 표기하는 것이다.

즉, "내가 그 하나님 여호와인 줄을 그들이 알리라"는 것이다. 우리들에게 하신 그의 약속 또한 동일하게 소중한 것이니, 곧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마 28:20)고 하셨으며 또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히 13:5)고 하셨다.

현재의 이 모형은 또한 예언적으로 그리스도께서 이 땅으로 다시 오실 것을 기대하는 것임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그때가 이르면 "온 이스라엘이 구원을 받으리라 기록된 바 구원자가 시온에서 오사 야곱에게서 경건하지 않을 것을 돌이키시겠고"(롬 11:26) 라고 한다.

그리고 다시 이르기를, "말하여 이르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보라 싹이라 이름하는 사람이 자기 곳에서 돋아나서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리라 그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하고 영광도 얻고 그 자리에 앉아서 다스릴 것이요 또 제사장이 자기 자리에 앉으리니 이 둘 사이에 평화의 의논이 있으리라"(슥 6:12, 13)고 한다.

그때에 하나님께서 이르시기를, "시온의 딸아 노래하고 기뻐하라 이는 내가 와서 네 가운데에 머물 것임이라"(슥 2:10)고 하실 것이다. 현재의 모형이 궁극적인 성취는 새 땅에서 보게 될 것이다.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계 21:3).

"그러나 그들 가운데 거하는 것보다 더한 것이 있는데 그것은 역시 관계이다. 즉, '내가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고 한다. 그것은 그들이 하나님에 대하여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말했던 것이 아니다. 비록 그들이 은혜로 그의 백성이 되긴 하였지만,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하실 일에 관한 것이다.

'그들의 하나님' 이라는 말씀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축복으로 가득찬 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백성의 하나님이 되기로 단언하고, 황송스럽게도 그들과 교제관계를 맺기로 보증할 때, 그들의 하나님이 되심으로 말미암아 인도하심, 생계, 방어, 구조 등 그들의 보호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보장해 줄 것을 확실히 한다.

그러한 놀라운 관계로 인한 축복에 대하여 시편 기자는 '여호와를 자기 하나님으로 삼는 백성은 복이 있도다'(시 144:15)라고 외친다"(Ed. Dennett).

또한, 그와 같이, 새 땅에 대하여 이르시기를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계 21:3)고 한다.

이 복된 모형에 대한 이러한 묵상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사용해 주시기를 바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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