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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92]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92]

En Hakkore 2024. 6. 30. 14:55

금향단(출애굽기 30:1-10)

2. 구성

"너는 분향할 제단을 만들지니 곧 조각목으로 만들되"(출 30:1).

이것은 앞에 있었던 모형들에서 본 바와 같이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의 상징이 되었다. "이 조각목은 하나님의 아들의 부패하지 아니하고 흠 없는 인성의 표상으로서 바깥뜰에 있는 번제단을 만드는 데 쓰였고, 놋은 그 위에 입혀 희생제물을 태울 때 그 불을 견딜 수 있게 했다.

동일한 조각목은 진설병 상을 만드는 데도 들어갔으며, 또 향단을 만드는 데도 들어갔지만 그 위는 금으로 덮고 테를 둘렀는데, 그 이유는 이 향단에서는 죄에 대한 속죄물을 드리지 않았고 또 드릴 필요가 없을 정도로 모든 것이 완성되어졌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또 휘장 속에 있는 언약궤를 만드는 데에 들어갔는데, 이는 이러한 모든 것들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인격과 구속 사역과 동일시되면서, 그의 완전한 인성(죄를 제외한 모든 것이 그의 형제들과 같은)이 우리의 살아있고 영화로운 머리이자, 대속자이고, 대리자이신 인격 안에서 항상 하나의 동일한 불멸의 인간이었음을 가르쳐준다.

즉 주인은 그분의 성육신, 출생, 지상에서 하나님과 동행하심, 십자가에서의 그분의 죽으심과 혹은 부활, 그 후 40일간 제자들에게 보이시고 그 후에 하나님의 오른편으로 승천하여, 영원히 우리를 위하여 중보하면서 사시든 간에, 그분의 언약적 개입과 직무를 우리를 대신하여 모두 조정하시었다" (Rainsford).

3. 치수

"길이가 한 규빗, 너비가 한 규빗으로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 높이는 두 규빗으로 하여 그 뿔을 그것과 이어지게 하고"(출 30:2).

금향단의 치수는 놋 제단과 현격한 차이가 있었는데, 후자는 장이 오 규빗, 고가 삼 규빗이었다(출 27:1). 여기에서, 우리는 상세한데 이르기까지 이 모형들의 놀라운 정확성과 그 완전성을 볼 수 있다.

놋 제단은 금향단보다 훨씬 컸다. 전자는 그리스도의 희생인 죽음을 예시하며, 후자는 천국에서 그의 현재의 사역을 예시하였다. 그러나 그분은 지금에 와서는 그가 위하여 죽으신 모든 이들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 나타나지 않는가?

어떤 의미에서, 그렇다. 그러나 다른 의미에서 그렇지 않다. 대표자적인 입장에서는 그렇게 하자만, 활동적인 면에서는 그렇게 하지 않는다. 요한복음 11:51, 52에 보면 그가 전혀 다른 두 무리를 위하여 돌아가셨음을 나타내고 이는데, 그것은 민족(이스라엘)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이방인들 가운데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이었다.😎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그리스도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간구하시지 않으며, 그들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리지도 않는다! 그가 지금 활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다만 교회를 대신하는 것뿐이다.

이스라엘은 다가올 날에 취하여 갈 것이며, 그리고 이것은 주님이 땅으로 돌아오실 날에 있을 것인데, 이는 바깥뜰에 있는 놋제단이 의미하는 것과 같다. 그러므로 놋제단 보다 작지만, 성소 안에 있는 금향단에 놀라운 타당성이 있다.

그 장이 단지 한 규빗이었다고 함은 사실이 아닐지라도,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한 호소를 반복할 필요가 없음을 나타낸다. 한 번으로 충분한 것은 아버지께서는 항상 그의 말을 들으시기 때문이다(요 11:42).

그는 항상 살아 계셨지만, "그가 항상 간구하신다"고 말하지 않았다. 헬라어로 기록된 동사의 시제는 누가복음 23:32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그리스도께서 베드로를 위하여 단 한 번 기도하셨음을 암시해 주고 있다.

광이 일 규빗이었다고 하는 것은 그가 지금 위하여 중보하는 자들의 범위로서 '한 지체' 를 가리켰을 것이다. 이는 "내가 비옵는 것은 아마도 그리스도께서 지금 하늘에 있는 성도들뿐만 아니라 땅에 있는 자들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림을 의미한 것인 것 같다.😎

그 고가 이 규빗인 것은 아마도 그리스도께서 지금 하늘에 있는 성도들만 아니라 땅에 있는 자들의 찬양을 하나님께 드림을 의미한 것인 것 같다. 그것이 "네모 반듯" 했던 것은 그의 간구의 대상이 이 땅 사방에 흩어져서 지구의 네 지역에 미침을 말한다.

우리는 멀리 떨어져 있는 그의 피로 값 주고 사신 자들을 기억하는 것을 잊을지라도, 그는 잊지 아니한다.😎

"네모가 반듯하게 하고"(출 30:2).

이를 친히 그리스도께 적용한다면 그의 중보가 '멀리 떨어진' 그의 모든 백성을 포용하고 있음을 말해준다. 우리는 신약성경에서 이와 동일한 적용을 발견할 수 있는데, 디모데전서 2:1에서,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의 도고와 감사를 하되" 라고 한다.

에베소서 6:18에 "모든 성도들"을 위하여 간구하라고 명하셨다. 이는 오늘날 잘 이행되지 않고 있는 일인가!

우리는 얼마나 자기중심적이며, 우리들의 마음은 얼마나 협소한가! 우리들의 '제단' 이 향단의 사각에 얼마나 적게 응답하는가! 주께서 우리의 심령을 넓혀 주시기를 바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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