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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84]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84]

En Hakkore 2024. 6. 30. 14:45

제사장의 예복(출애굽기 28:40-43)

4. 그들의 속바지

"또 그들을 위하여 베로 속바지를 만들어 허리에서부터 두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아론과 그의 아들들이 회막에 들어갈 때에나 제단에 가까이 하여 거룩한 곳에서 섬길 때에 그것들을 입어야 죄를 짊어진 채 죽지 아니하리니 그와 그의 후손이 영원히 지킬 규례니라"(출 28:42, 43).

이 구절들의 상징적 교훈에 시간을 사용하기 전에, 레위기 8:13과 비교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제시하신 엄격하고 높은 도덕적 표준을 나타내는 어떤 점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레위기 8장 13절을 보면 한 가지가 생략된 것을 알 수 있다. 즉 모세가 아론의 아들들에게 속옷(coats)과 띠(girdle)와 관(bonnets)을 '착용' 하라고는 명했지만, 비록 그들이 그의 조카였다고 할지라도 속바지(breexhes)을 '착용' 하라고는 명하지는 않았다.

이것들은 먼저 착용하는 것으로, 그 이전에 그것들은 공식적으로 다른 옷들과 함께 입도록 그에게 이르렀다. 그들은 비록 그들과 동성인 그의 앞이라 할지라도 벗은 몸으로 나타나서는 안 되었다!

우리 앞에 제시된 모형의 현재의 부분에 대한 영적인 취지는 형용할 수 없이 복된 것이며, 그것은 지금 우리가 인용하고자 하는 사람으로부터 가장 도움이 되도록 설명되었다.

"죄가 들어온 맨 처음의 결과는 인간이 그의 벗었음을 발견한 것이었다(창 3:7)."

부끄러운 느낌과 죄책감이 그들의 영혼에 엄습해 왔다. 그의 관심은 즉각적으로 이 점에 대해 자신의 확신을 단념하는 방식으로 향하였기에, 그는 그의 동료가 있는 곳에 뻔뻔하게 나타날 수 있었을 것이다.

하나님과 관련하여 타락에 대한 개념이나 그분의 임재 앞에 설 수 없다는 생각은 생기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은 오늘날까지 그러하다.

인간들이 스스로 제시하는 크나큰 목표는 그들 자신들의 양심을 평온하게 만드는 것이고 그리고 이웃 간의 완만한 유대를 가지려는 것이다.

이러한 목적을 위하여 그들은 전에는 조용했던 죄책감과 부끄러움이 우리의 내면에서 솟아나, 그 무엇으로도 심령의 쉴 수 없음과 불편함을 가라앉힐 수 없게 된다.

우리가 범사가 우리와 상관해야만 하는 그분의 목전에 노출되고, 공개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 작고 세미한 하나님의 음성이 내면에서 들려와서 죄인을 끌어내어 그분 앞에 서게 한다.

"우리들 자신의 것이 아닌 한 의가 우리의 영혼에 형용할 수 없이 소중하게 되는 것이 이 지점이다. 모든 죄를 지워줄 뿐만 아니라 그 죄인을 영원히 흠없는 정결함으로 덮어주는 한 덮개가, 모든 불의를 감찰하시는 하나님의 눈으로부터 숨겨주며, 이렇게 함으로써 그 앞에 죄인을 온전히 의롭게 한다(시 32:1, 2)" (Soltau).

이와 같이 이러한 '베 속바지' 는 그리스도 안에 있는 그의 백성들을 위해 하나님이 준비하신 완전한 예비하심을 말하기에, 그분 앞에 육신의 종말을 고하는 것이 되었다.

이는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롬 6:6)라고 하심과 같다.

그러면 '속바지' 가 가져다주는 실천적 교훈은 무엇인가? 그것은 육에 속한 모든 것들은 우리들의 제사장직 활동에서 보이지 않게 되어야 함을 말한다.😎

어떤 이가 말하기를, "육신에 속한 일은 어디에서나 나쁘나, 하나님을 거룩히 섬기는 일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다. 영적으로 섬겨야 할 일에 헛됨과 시기와 다툼, 또는 무엇인가를 자신을 위해서 해보고자 하는 욕망이 개입되는 그러한 일보다 더 무서운 것은 무엇일까? 실로, 이러한 모든 것들은 보여서는 아니 될, "벌거벗은 육신' 인 것이다"(C. A. Coates).

"허리에서부터 두 넓적다리까지 이르게 하여 하체를 가리게 하라" 는 출애굽기 28:42의 말씀은 매우 인상적이다. 본성의 모든 힘은 감추어야만 하며, 언제나 하나님을 대적하고 우리들의 행함을 저해하려는 내주하는 악의 권세는 반드시 가려져야만 한다.

오, 거룩한 은혜로 필자와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실제적으로 베, 속옷, 띠, 관, 그리고 속바지를 입을 수 있게 하시고, 또 우리를 "경건하지 않은 것과 이 세상 정욕을 다 버리고 신중함과 의로움과 경건함으로 이 세상에 살게"(딛 2:12) 해 주실 수 있는 그리스도께서 그러한 힘을 일으켜 주시기를 바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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