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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81]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81]

En Hakkore 2024. 6. 29. 11:45

제사장의 예복(출애굽기 28:40-43)

1. 그들의 속옷

"너는 아론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만들며"(출 28:40).

이 구절은 출애굽기 39:27에 의하여 확대되었는데, 거기 이르시기를 "그들이 또 직조한 가는 베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짓고" 라고 한다. 우리가 앞선 장에서 본 바와 같이"가는 제"는 그리스도의 점 없는 순전함과 거룩함을 말한다.

"아론의 아들들이 입은 옷은 사실 그리스도께 속한 것을 입는 것으로서, 이로 인하여 그들은 사실상 그와 연합을 하게 되는데, 그 때문에 교회는 그리스도를 떠나서는 아무것도 소유할 수 없는 것이다.

예를 들어, 신자들이 제사장의 직분을 맡게 되고 제사장의 특권을 누리게 된다면 그것은 그와 연관을 맺은 덕택이다. 주님은 제사장이시며, 또 그들을 제사장으로 만드시는 분이다(계 1:5, 6 참조).

만물은 그로부터 나온다. 그러므로 아론을 그의 아들들과 함께 종교적 집단에 있게 하는 것은, 그를 제사장의 가족으로 변화시키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제사장 가족의 모든 축복과 특권이 그리스도로부터 부여됨을 가르치고자 함이다.😎

그러나 그들이 이 일을 하기 위해서, 반드시 먼저 영광과 아름다움의 옷을 입어야 했으니, 그 옷은 그들을 그리스도의 영광과 아름다움으로 꾸며주는 것이다"(Ed. Dennett).

더욱 특별하게도, 제사장들의 이러한 점 없는 세마포 속옷은 성도들에게 덧입혀진 의를 설명한다. 우리 자신의 의는 더러운 옷과 같다(사 64:6).

그러나 이것들은 벗겨지고 그 자리에 그리스도의 의로 되니 '최상의 옷'이 우리에게 주어졌다(눅 15:22). 이것은 스가랴 3장에 놀랍게도 복되게 설명되고 있다.

"여호수아가 더러운 옷을 입고 천사 앞에 서 있는지라 여호와께서 자기 앞에 선 자들에게 명령하사 그 더러운 옷을 벗기라 하시고 또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 죄악을 제거하여 버렸으니 네게 아름다운 옷을 입히리라"(3, 4절).

이로 인하여 신자들은 노래하여 이르기를, "내가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리니 이는 그가 구원의 옷을 내게 입히시며 공의의 겉옷을 내게 더하심이 신랑이 사모를 쓰며 신부가 자기 보석으로 단장함 같게 하셨음이라"(사 61:10)고 한다.

구약에 이르시기를,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 주의 성도들은 즐거이 외칠지어다...내가 그 제사장들에게 구원을 옷 입히리니 그 성도들은 즐거이 외치리로다"(시 132:19, 16)라고 했다.

이에 대한 회답은 신약성경에 주어져 있는데, 거기 이르시기를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우리의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고전 1:30)이 되게 하셨고, 또다시 "하나님이 죄를 알지도 못하신 이를 우리를 대신하여 죄로 삼으신 것은 우리로 하여금 그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고후 5:21).

"아론이 대표적 성격을 띠고 대제사장으로서, 여호와의 임재하심 속에 그 모습을 보였던 것은, 말하자면, 이스라엘 나라 전체를 의인화하는 것으로, 그 나라를 하나님에 의하여 요구되는 영광과 아름다움 속에 보존하는 것이다.

즉, 보석위에 아로새긴 그 지파의 이름을 견대와 흉패에 붙이면서, 제사장인 그의 아들들은 그렇게 직책상의 위엄의 상태에 서있었던 것이 아니라, 그 백성들을 위하여 성소에 접근하여 그 제단에서 섬겼다.

그들을 대표하는 입장으로서가 아니라, 오히려 예배의 인도자로서 그리고 그들에게 하나님의 거룩한 일들을 가르치는 자로 섬겼다. 그들은 하나님의 교회 - 하늘의 제사장 -의 일면에 대한 모형이었다.

요한계시록에 보면 24 장로들은 제사장적인 직분을 가지고, '장로들' 로서 천상적 회의를 취하면서 심판도 하였다. 그들이 '보좌'에 앉은 것은 왕들이기 때문이었다.

그들은 제사장처럼 흰 의복을 입고 그리고 머리에 금 면류관을 썼는데, 그것은 화관과 같이 승리자의 관이다(계 4:4).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무리들이 흰 옷을 입고 있는데, 그들은 제사장의 무리로서 성전에서 밤낮 섬기는 자들이다(계 7:9). 어린 양의 신부가 깨끗하고 흰 고운 세마포 옷을 입고 서 있다(계 19:8).

요한계시록 3:4, 18절과 6:11에 보면 흰 옷이 또한 언급되어 있다. 그러므로 고운 세마포로 된 제사장의 옷과 더럽혀지지 않은 흰 옷은 동일한 것 곧 점 없는 의를 나타낸다. 하나님 앞에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신자들의 지위는 그들 자신의 의가 아니라 믿음으로 인한 하나님의 의에 의거한 것이다"(H. W. Soltau)😎

제사장의 예복에 대한 이러한 부분이 지나가기 전에, 우리들의 상태에 대한 우리의 바램과 목적은 항상 우리의 입장에 접근해야 함을 상기시켜야만 한다.

이 땅에 있는 그리스도인들의 상황은 하나님 앞에서 그의 입장과 부합되어야만 한다. 이러므로 3:27에서 이르시기를,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와 옷입었느니라"고 하고 또 로마서 13:14에서 권면하시기를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고 한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심령이 지속적으로 그리스도에게 몰두해야만 한다.😎 그가 우리에게 "본을 끼쳐 그 자취를 따라오게 하려 하셨음"(벧전 2:21)을 기억해야만 한다.

오, 인간의 자녀들보다 더욱더 공평하신 이에게 더욱 서로잡히기를 바란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p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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