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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74]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74]

En Hakkore 2024. 6. 29. 11:16

흉패(출애굽기 28:15-30)

4. 연결성

흉패는 에봇에서 떨어질 수 없도록 연결시켰다. 후자는 전자를 위하여 만들었으나 전자는 후자를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것은 에봇으로부터 결코 뗄 수 없었으니, 성경은 "흉패로 정교하게 짠 에봇 띠 위에 붙여 떨어지지 않게 하라"(28절)고 한다.

에봇은 대제사장의 특수하고도 주요한 의복이었다. "제사장의 가슴에 지녔던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름은 그것들이 새겨진 보석 위에서 모두 찬란한 영광과 아름다움을 발하였다. 이는 신자들이 그리스도를 받아들이면 모두 하나님 앞에 있다는 사실을 상징한다.😎

하나님께서 큰 대제사장을 바라볼 때는, 언제나 그의 눈이 완전한 기쁨으로 머무는 자를 아주 아름답게 꾸민 그 어깨뿐만 아니라, 그것은 그리스도께서 그의 제사장의 직임을 수행하면서, 자신과 마찬가지로 그의 백성을 하나님께 드렸다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는 이와 같이 자신의 중보로써 그들을 위해 하나님께 자신의 요구를 확립하게 한다. 그리고 그분은 기쁨을 다하여 그들을 하나님께 드리신다!

왜냐하면 그들은 바로 그가 위하여 죽으신 자들이며, 그분 자신의 보배로운 피로 씻은 자들이며, 그 자신의 사랑과 대상을 삼은 자들이며 최후에 그와 더불어 영원히 살게 데리고 갈 자들이며, 이렇게 단단히 묶은 모든 능력에 의하여 그들을 위하여 하나님 앞에서 탄원할 자들이다"(Ed. Dennett).🎵

그러므로 흉패가 제시하고 있는 진리는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의 사역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그것을 금사슬(즉 그리스도가 그 결과 신성함)에 의하여 에봇에 고정되었다. 그리고 고리 환에 의하여 상징되는 바는 역시 영원한 연결성이다.

고리 환에는 끝이 없으므로 영원을 표상한다. 제사장으로서 그리스도는 우리를 결코 버리시지 않는다. 그가 우리의 대의에 동의하신다면, 그것을 결코 포기하지 않으실 것이다.

진실로 이 진리는 시련을 당할 때나 연약할 때 우리의 심령을 강건하게 할 것이다. 우리가 실의에 차 있다 할지라도 위를 바라보기만 하면 우리가 그리스도의 가슴과 어깨에 자리 잡고 있기에 결코 쓸모없게 버려질 수 없다는 생각으로 즐거워할 것이다"(Ed. Dennett).😎

"그분이 자신의 가슴 위에 가진 것에 대해 말하자면, 그는 하나님께 대해 우리를 보존하며, 또 그렇게 하지 않고는 하나님 앞에 있을 수 없으며, 그리고 그리스도의 마음에 있는 그 어떤 요구나 소원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은총을 반드시 이끌어내고, 우리에게 이익이 되는 것을 이끌어내도록 작용한다.

성소(하나님이 거기에 거주함)의 빛과 은총은 우리에게 비추지 않고 그에게 비출 수는 없기에, 그것은 그분에 의하여 제시된 목표이다"(J. N. Datby).

5. 명칭

그것은 "판결 흉패" 라고 불리졌다(출 28:15). 이 말은 창세기 18장 19절에 처음으로 나오는 용어로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그의 아들들에 관하여, "내가 그로... 여호와의 도를 지켜 공의와 정의를 행하게 하려고"라고 말씀하신다.

그 다음으로는 출애굽기 21장 2절에 나타나는데, 거기에서 '심판'은 하나님의 판결 또는 법령을 의미한다. - 시편 19:9 비교, 여기에서 설명되는 것은 성도들은 그들에 관한 하나님의 마음에 따라 그들의 대제사장에 의하여 나타내진다.

이와 거의 흡사한 진리를 설명하는 복된 말씀은,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 29:11).🎵

그 이름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것은 출애굽기 28:29 말씀에 이른 것이다. 즉 "아론이 성소에 들어갈 때에는 이스라엘 아들들의 이름을 기록한 이 판결 흉패를 가슴에 붙여 여호와 앞에 영원한 기념을 삼을 것이니라" 고 하셨다.

주목할 만한 말은 이것이다. 즉, '기념'이라 함은 생각나게 하는 것으로서, 기억을 요구하는 것이다. 그러나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서 그러한 것이 필요한가?

그의 진지함을 알리기 위함이 아니라, 그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그의 사랑에 응하도록 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이것은 또한 우리의 믿음을 강건하게 하기 위함이니, 그 결과 그의 백성은 그들의 심령의 거처를 위하여 하늘에 그것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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