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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71]

En Hakkore 2024. 6. 29. 11:14

아론의 예복 5(출애굽기 28장)

"이 패를 아론의 이마에 두어 그가 이스라엘 자손이 거룩하게 드리는 성물과 관련된 죄책을 담당하게 하라"(출 28:38).

"이것은 우리들의 섬김과 예배의 불완전과 오염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은혜로운 예비였다. 그는 그의 성품에 합당한 것만을 받으신다. 그러므로 그에게 드려진 모든 것은 거룩함으로 인이 쳐져야만 한다.

우리가 깨끗함을 받고 그와 교제하기 위하여 나왔고, 그래서 접근할 수 있는 명분을 가지고 있다할지라도, 그렇기 때문에 우리들의 제물은 결코 열납되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그분은 우리의 필요를 충당하셨다.

그리스도는 제사장으로서 우리의 거룩한 것들이라는 그 사악함을 참으신다. 그리고 그분은 여호와 앞에 거룩한 자이시므로, 하나님은 그분을 통하여 드려진 우리의 예배를 받아들일 수 있다.🎵

이는 복된 위로인데, 왜냐하면 이러한 예비하심이 없이는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로부터 차단되어졌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도는 보혈과 휘장이 갈라진 것만을 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집을 지키는 대제사장에 대해서도 말한다(히 10장)"(C. H. Bright). - 요한계시록 8:3 참조하라!

38절의 맺는말은 아름답다. "그 패가 아론의 이마에 늘 있으므로 그 성물을 여호와께서 박으시게 되리라." 이 금패는 주 예수의 근본적 거룩함의 상징이었다.

성도들은 예수님에 의하여 드러나게 되고, 그분 안에서 받아들여진다. 그들이 주님과 맺은 합법적이고도 생명적인 결합으로 주님의 거룩성은 그들의 것이 된다.

오, 주를 믿는 이들이여, 수만 가지 실패를 가지고 있는 당신을 떠나서, 당신의 눈을 그 금패에 고정시켜라. 당신의 큰 제사장의 온전함으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당신을 영원히 용납하신 그 한계를 주목해보라.

그리스도는 우리의 성화(sancitification)는 물론이고, 우리의 의(righteousness)도 되신다! 😎

"너는 가는 베 실로 반포 속옷을 짜고"(출 28:39).

여기에서 '짜다' 라는 말은 분명히 출애굽기 39:27에서 말한 것으로 설명된다("그들이 또 직조한 가는 베로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위하여 속옷을 짓고"). 이러한 가는 베로 짠 '옷'(coat)은 속옷이었기에, 베로 만든 '반바지'나 팬티로 보충하였다(42절).

이것은 대제사장의 개인적 복장이었던 것 같고, 그보다 더 아름다운 바깥옷은 그의 관복이었다. 우리가 앞에서 본 바와 같이 '고운 세마포' 은 순결의 표상이었다.

이를 확증하는 시편의 말씀이 있는데 거기에서는, "주의 제사장들은 의를 옷 입고"(시 132:9)라고 한다. 상징적으로 이러한 내의는 그리스도의 개인적 의를 말하는 것으로서, (말하자면) 그 위에 다른 모든 완전함과 영광들이 펼쳐졌다.

그것은 요한일서 2:1에 있는 복된 말씀을 기억케 한다.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가는 베 실로 관(mitre)을 만들고"(출 28:39).

이것은 아론의 머리를 두르는 것으로서 '관'(bonnets)을 쓴 평범한 제사장들로부터 그를 구별했다(40절). 그것의 히브리어는 "감다,  또는 주위를 두르다"를 의미하는 동사에서 나왔다.

이로써 볼때 대제사장의 관은 마치 고대 페르시아의 관(tiara)처럼 머리를 두른 것을 뜻할 수 있다. 고린도전서 11:3-10에 보면, 여자들이 성도들이 모인 장소에서 머리에 가리는 것에 대한 거룩한 교훈을 보는데, 우리는 이것이 복종을 상징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와 같이 대제사장의 머리를 두른 것은 그가 하나님께 굴복함과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순종과 그의 뜻에 순복함을 암시하셨다. 그것을 만든 고운 세마포는 다른 이들을 대신하여 하나님의 임재 앞에 선 자 속에서 반드시 발견되어져야 할 개인적인 의를 말한다.

'미츠네페스'(Miznepheth)라는 말이 유일하게 다른 시기에 에스겔 21:25-27에서 나타난 것을 발견하는 것은 아주 귀중한 것인데, 거기에서는 적그리스도를 마음에 두고 있다.

거기에는 이 히브리어를 '왕관'(diadem)으로 번역하였지만, 출애굽기 28장에 있는 바와 같이 '관'(mitre)으로 번역되어야만 한다. 이 괄목할만한 예언은 이미 나타나 있는 그 죄악의 사람은 왕의 면류관을 쓸 뿐 아니라, 또한 대제사장의 관을 취할 것을 보여준다.

그는 최고의 국가 지도자가 될 뿐만 아니라, 또한 교회의 제사장이 될 것이다. 이 '불경스럽고 사악한 이스라엘의 왕자'는 오만하여 참람하게도 정치와 제사장의 권세를 휘두르고, 참 제사장이요 왕이신 주 예수를 사탄처럼 서두르게 흉내 낼 것이다.

이 세대는 사탄의 아들이 정치와 종교계의 양자에게 인간들을 지배하면서 끝이 날 것이다. 이는 사람들이 자신들을 구원할 진리에 대한 사랑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그들이 거짓을 믿도록 하나님께서 그들을 강한 미혹으로 내몰기 때문이다(살후 2:3-12).

우리로 다가올 진노를 피할 수 있게 하사 영생을 붙들게 하신 그 놀라운 은혜에 얼마나 깊이 감사해야 할까! 연약하여 실패를 하는 자신의 백성들을 위하여 그 자비하심으로 예비해 두셨던 큰 대제사장에 대해 하나님께 어떤 찬양을 마땅히 드리겠는가!

그 제사장은 자격을 온전하게 구비하신 분으로, 그의 개인적인 완전하심을 통하여 우리의 필요를 채워 줄 뿐 아니라 거룩하고 의로운 하나님의 모든 요구까지도 충족시키는 분이시다!

출애굽기 28장의 나머지 네 절은, 우리가 제사장의 위임식에 대해 고찰하게 될 때, 고찰해 보도록 하자.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01

● 요한계시록 8장 3절
"또 다른 천사가 와서 제단 곁에 서서 금 향로를 가지고 많은 향을 받았으니 이는 모든 성도의 기도와 합하여 보좌 앞 금 제단에 드리고자 함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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