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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73]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73]

En Hakkore 2024. 6. 29. 11:15

흉패(출애굽기 28:15-30)

3. 보석

이것은 모두 열두 개로, 각 지파에 하나씩, 넉 줄로 하여 세 개씩 각기 배열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17-20절에 열거되어 있다. 이 보석의 정체에 대해서는 별로 잘 알려진 바가 없다.

그 보석의 원래의 이름을 알려고 전문가들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넷, 또는 다른 사람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그 주제가 잘 알려져 있지 않은 것을 자인한다. 우리가 이 보석을 현대의 이름으로는 무엇인지 알 수 없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들에 의하여 많은 복된 생각들이 제시되었다.

첫째, 여호와께서 그의 백성을 대신하도록 보석을 택한 사실은 그들이 주님의 눈에 얼마나 소중한지를 가리킨다. 하나님이 그의 사랑하는 친아들을 그들을 위하여 포기한 사실 속에서 그들이 얼마나 사랑스러운지가 보인다.

둘째, 그들의 탁월함이 형상화되었다. 그런데 그 모형은 얼마나 정확한가! 신자들의 탁월성 또는 의는 그 자신들의 것이 아니라 전가된 것이다. 보석들의 경우도 이와 같다.

"각자가 어떤 이름다움을 가지고 있든지, 오로지 빛만이 그것을 내보이고, 어둠속에서는 그렇지 못했다"(C. H. Bright). 그러므로 신자들도 이와 같다. 즉 하나님이 오직 '참 빛' 되신 주님 안에서 그들을 보실 때, 그들은 하나님께 열납될 수 있다.

셋째, 각 제자에 대한 여호와의 완전한 지식은 이름별로 지파들을 개별적으로 나타내실 때 암시된다. "주께서는 그의 백성을 아신다." "그는 그 양들의 이름을 부르신다." 이러한 것은 우리의 모든 소원을 알고 계시는 우리의 대제사장의 전능하심을 나타낸다.😎

넷째, 이러한 보석들의 내구성을 죄인들을 대속한 구원이 '영원' 한 것(히 5:9)이라는 사실을 상징한다.

이러한 각 보석들에 관해서 올바로 말한 자가 있다. "그 아름다움의 대부분, 아주 대부분은 그것을 깎는 데 달려 있다. 각 방면에서 비춰지는 광선을 반사하도록 기술적으로 깍으면, 그 원래의 조건이 어떠한지를 전혀 알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게 반짝인다.

역시 신자들도 이와 같다. 의심할 여지 없이 각 사람은 다른 공유한 성품을 가지고 있지만, 거룩한 손은 많은 인내와 기술을 가지고 그 돌을 깍고 광택을 내어 그것을 아름답게 보이도록 비추는 거룩한 빛의 색깔들을 포착하고 발견하게 한다.

그 아름다움은 그 자신의 것이 아니라, 빛이시며 사랑이신 그분의 아름다움을 인식하고 반영하는 능력을 부여받은 것이다. 또한 그것은 우리를 택하신 완전하신 자의 아름다움을 반영해야 한다 -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자비하심으로서 그 은혜의 지극히 풍성함을 오는 여러 세대에 나타내려 하심이라'(엡 2:7). 그의 은혜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날이 이르면, '열방들은 그의 빛 가운데서 행할 것이다'(계 21:24)"(C. H. Bright).

그 속에 박은 열두 개의 돌들은 모두 보석이었으나, 그 중에 둘도 서로 닮지 않았다. 그것들은 모두 형태, 각은 면, 성질, 그리고 그 아름다움과 가치(인간의 척도에서)에서도 서로 달라랐으나, 하나님의 안목으로 볼 때에는 그 모두가 보석이었다.

그것들은 모두 금에다 박았으며, 아론이 여호와 앞에서 수종들 때에 모두가 동일하게 그의 가슴에 달려 있었다. 의심할 여지 없이 이 보석들은 멀리 떨어진 땅으로부터 모았다. 어떤 것들은 깊은 바다로부터 그리고 다른 것들은 어두운 광산에서부터 왔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들이 각기 얼마나 다양하든지, 또는 역사적 배경이나, 찾아낸 거리가 어떠할지라도 대제사장의 가슴 위에서 하나가 되었다. 즉 거기에서 금강석, 벽옥, 그리고 비취옥이 동일하게, 그리고 함께 여호와를 위한 기념물을 제시하였다.

이 사실을 깨달음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얼마나 위로와 기쁨이 되는가! 홍옥(홍수옥)은 스스로 석류석보다 낫다고 교만하게 생각하지 말며, 벽옥은 금강석이 아니라고 불평하지 말라. 스스로를 다른 이들과 비교하지 말라.

모든 신자들은 사랑하는 자로 영접되었다. 모든 신자들은 그리스도의 의로 옷 입었다. 모두가 주님 안에서 완전하다. 흉패에, 즉 금으로 박아, 주님의 가슴에 달려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하지 않는가?😎

결론적으로, 그것들 전체에 관하여 매우 시사적이고 주목할 만한 어떤 것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 보도록 하자. 이스라엘의 대제사장 흉패를 장식했던 이 보석들은 거슬러 올라가서 무죄했던 에덴 동산과, 앞으로 다시올 죄 없는 새 예루살렘을 가리켰다.

성경에 맨 먼저 언급된 보석은 '호마노'(창 2:12)로서, 이 보석은 '기념'으로 하나님의 백성들의 이름을 새겨 아론의 양쪽 어깨에 지니고 있던 것으로(출 28:9-12).

거기에다 흉패를 연결시켰다(25절). 그 반면에, 요한계시록 21:19, 20에 보면 하늘의 도성의 기초가 열두 가지의 보석으로 꾸며질 것임을 안다.

그러므로 대제사장의 어깨에 있는 '호마노'는 창세기 21:10을 되돌아보게 하는 것으로, 그것은 하나님의 백성을 죄 없는 상태로 재허가하실, 감추어진 약속을 내포하고 있었다. 반면에 흉패 그 자체는 약속의 성취가 나타나는, 요한계시록 21장을 내다본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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