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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66]

En Hakkore 2024. 6. 28. 12:38

제사장의 직분 4(출애굽기 27:20-28:2)

제사장 직분은 교제와 관계가 있는 것이다. 그것은 값으로 산 자들 안에 여전히 사악한 본성이 남아 있다는 사실에 의하여 그 필요성이 발생된다. 그것은 하려는 선을 행하려고 할 때, 악이 그들 가운데 있는 떠오르는 백성들의 실패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 악은 그들의 "많은 일"을 그릇되게 하는 것이기에(약 3:2), 그리스도의 제사장 사역을 절실하게 한 것이다. 이것이 출애굽기와 레위기에서 암시된 것이었다. 이러한 모형들을 오늘날 그리스도인들에게 적용하려면 오직 성령께서만 제공할 수 있는 지혜가 요구된다.😎  

왜냐하면 히브리서의 관점에서 보면, 레위 사람의 그림자는 대조뿐만 아니라 실례를 제공하기에, 교회의 영적인 축복에 있어 그것의 예표적 성취를 발견하게 하는 많은 것들을 포함하고 있으나, 또한 다가올 날의 이스라엘에게 결과적으로 선을 이루게 할 수 있는 여지가 적지 않다.

출애굽기 27:21에 있는 등대와 제사장직의 직접적인 연결은 오직 하나님의 빛 안에서만 후자가 인식되고 이해될 수 있음을 분명히 암시한다.

첫째, 우리들 앞에 있는 모형이 제시해 주는 하나님의 아름다운 은혜를 주목하고, 찬양하자. 이것은 그가 작정하신 선택 가운데 나타난다.😎

"너는 이스라엘 자손 중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 곧 아론과 아론의 아들들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출 28:1).

모세가 아니라, 열등한 형제인 아론이 이 위대한 은혜를 위하여 택함을 받은 자가 되었다. 뿐만 아니라 그가 속한 지파는 열두 지파 중 가장 시시한 족속들 중의 하나로서, 레위의 잔악함을 인하여, 실로 저주 아래 있었다(창세기 49:5-7 참조).

장자인 르우벤이나, 그 형제들이 칭송하는 유다(창 49:8)나, 열매 맺는 가지인 요셉이 아니라, 다만 레위가 제사장의 지파가 될 수 있었다. 이는 거룩한 은혜의 주권을 얼마나 잘 나타내 주었는가!

결국, 아론을 대제사장으로 지명하신 하나님의 무쌍하고 기이한 은혜는 여호와의 선택이 모세에게 알려진 바로 그때에 그의 형이 금송아지로 우상 숭배를 주도하고 있었다는 그 사실에서 잘 나타나 있다!

이렇게 세부적으로 묘사한 것이 그 모형의 정확도를 결코 훼손시키지 않는다. 오히려, 이러한 것들은 우리의 대제사장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의 선물이었다는 사실을 놀랍게 예증하고 있다.😎

둘째, 이제 그의 이름의 중대성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아론' 이라는 뜻은 "매우 높다" 라는 말이다. 그는 대제사장으로서 지극히 높은 자리에 섰고, 자기의 집에서 뿐만 아니라 모든 백성들 위에 칭찬을 받았다.

이와 같이 그는 주 예수의 모형이 되었는데,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제사장이요 구세주로서 그의 우편으로 높이셨다(행 5:31). 그러나 마치 그리스도의 대제사장직을 다른 모든 자 위에 돋보이게 하는 것처럼, 성령께서는 '큰' 이라는 말을 덧붙여서 - 우리의 "큰 대제사장"(히 4:14)이라고 하는데, 이는 다른 존재, 심지어 멜기세덱에게도 사용하지 않았던 형용사이다.

출애굽기 28:1에 보면 아론의 아들들의 이름도 또한 주어져있는데, 그 모두의 매우 적절하고 인상적임을 알 수 있다. 나답의 뜻은 '원함' 이요, 아비후는 '나의 아버지는 그분' 이며, 엘리에셀은 '하나님의 도우심'이요, 이다말은 '종려나무의 땅'이다.

어떤 이가 지적한 바와 같이, "이 네 가지 단어들은 하나님의 아들이 머리가 되신 집에 첨가된 특성을 어느 정도 예언적으로 암시할 수 있다.

즉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그의 생명을 얻었으며, 그의 모든 힘과 도움은 그로부터 왔으며, 또한 그의 축복된 주님의 발자취를 뒤따르며, 하나님께 대한 섬김을 억지로 하지 아니하고 자원하여 내어주고, 종려나무와 같이 그의 의가 높이 솟아났고 언제나 과일을 맺는다(시 92:12-14)고 할 수 있다.🎵

종려나무는 에스겔의 묘사에 의하면 미래의 성전에 한 부속품이 되고, 또한 솔로몬의 성전에 하나의 장식이 되었다.

그것은 특별히 광야의 나무로서, 다른 나무가 존재할 수 없는 곳에서 번창하며 주변의 황량한 상태 가운데서 지친 나그네들에게 늘 지점이 표시되며, 거기에서 고마운 그늘과 생수의 샘이 발견되었기에, 장수와 끊임없는 열매로 주목될 만하다. 이와 같이 그것은 하늘의 제사장 직분에 대한 적절한 상징이었다"(G. Soltau).

셋째, 출애굽기 28:1에 있는 단수대명사의 중요성을 살펴보자.

"네 형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그와 함께 네게로 나아오게 하여 나를 섬기는 제사장 직분을 행하게 하되."

이는 매우 인상적이며 또한 아주 복된 일이다. 아론과 그의 아들들을 한 제사장직에 함께 구성되었으며, 그 직임에 대한 아론의 임명은 그들의 가족들과 불가분의 관계가 있었다.

이것은 우리의 큰 대제사장과 그의 집 사이의 주님의 집과 또한 그들에게만 관련이 있었다는 것을 얼마나 잘 암시해 주는가!

우리는 여기서 중단해야만 되겠다. 그리스도의 제사장직에 대하여 길게 논술하려면 이 복된 주제를 하나님의 성령께서 전개하신 히브리서 전체를 상세히 해설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우리는 그 중대한 신약성경을 관심있는 학자들에게 맡기려 한다. 거기에서, 거룩한 교사는 모형과 원형 사이의 유사함과 대조되는 그 양면을 다 지적했다.

아론의 제사장직은 그리스도의 제사장의 모형이었을 정도로 많은 것을 공급했지만, 그것의 순위는 멜기세덱 - 왕 같은 제사장 - 의 것이 매우 탁월하다. 하나님이 원하신다면, 이 주제에 대한 다른 측면들이 다가오는 장에서 우리 앞에 나타날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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