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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55]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55]

En Hakkore 2024. 6. 28. 12:10

놋제단(출애굽기 27: 1-8)

4. 치수

"너는 조각목으로 길이가 다섯 규빗, 너비가 다섯 규빗의 제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높이는 삼 규빗으로 하고"(출 27:1).

여기에 나온 치수들은 매우 인상적이며 복되다. 다섯은 우리가 이미 주지한 바와 같이 은혜를 말해주는 숫자로, 이것은 번제단의 장과 광 모두의 특징을 보여주었다.

십자가에서처럼 가련한 죄인들을 위한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가 그렇게 명백히 나타난 곳은 어디에도 없다. 우리를 위하여 그렇게 값비싼 희생을 요구하심에 대하여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그 너무도 소중한 속전은 전적으로 분에 넘치는 것이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순수한 자비로 마련된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그것은 주님께 대하여 아무런 요구도 없는 자들에게 아버지 편에서 갑작스런 충동에 의하여 내려주신 은혜도 아니었다.

베드로전서 1:20에서 보는 바와 같이, 그 양은 "창세 이전에 미리 작정하신 것"이었다. 또 디모데후서 1:9에 이르시기를,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소명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의 뜻과 영원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고 하셨다.😎

그러므로 여기에 나타난 이 길이는 은혜로써 그 예표적 제단을 시간이 시작되기 오래 전에 지명했던 것이다. 그 너비도 역시 은혜로 잰 것이다.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롬 9:15)는 말씀이 진리를 나타내었다. 그 높이 3규빗은 현현에 대해 말한다. 십자가에서, 하나님, 인간, 죄악, 사탄, 거룩, 의, 은혜, 그리고 사랑은 나타났다. 그것은 다른 어느 곳에서도 보이지 않았다.

"단을 만들되 네모 반듯하게 하며."

이와 같이 사면 모두를 접했다는 것은 십자가의 범세계적 상황과 그 적용을 말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은 다만 이스라엘 민족뿐만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들도 역시 위함이었다(요 11:51, 52).

그가 "온 세상"의 죄를 위한 화목제물이라(요일 2:2)함은 모든 인류를 의미함이 아니요, 역시 이방인 중에서라 은혜를 입은 죄인들에게 예정된 것이었다.

5. 뿔

"그 네 모퉁이 위에 뿔을 만들되 그 뿔이 그것에 연하게 하고"(출 27:2).

이 뿔들은 희생제물을 번제단에 묶기 위한 것이었다(시 118:27 참조). 성경에서, '뿔'(hom)은 능력 또는 힘을 상징한다(합 3:4 참조). 상징적으로, 번제단 위에 있는 '뿔'은 구세주의 확고한 목적과 그의 사랑의 강건함을 가리켰다.

그를 십자가상에 붙들어 맨 것은 못이 아니었다. 그리스도께서 번제단에 묶이셨던 것은 그의 아버지에 대한 헌신의 구속력 때문이었다(요 10:19; 빌 2:9).

십자가상에 계실 때, 그의 대적들은 그를 내려오도록 충동질하였지만, 그렇게 하기를 주님이 거절한 것은 그 '뿔'에 자신을 묶었던 속박을 역시 증언한 것이었다.

Arthue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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