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odus 246]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46]

En Hakkore 2024. 6. 27. 10:48

휘장(출애굽기 26:31-33)

6. 지지대

"금 갈고리를 네 기둥 위에 늘어뜨리되 그 네 기둥을 조각목으로 만들고 금으로 싸서 네 은 받침 위에 둘지며"(출 26:32).

나무와 금으로 된 '기둥들'은 다시 한 번 하나님 -사람의 두 가지 본성을 상징했다. 그것들은, 구속에 관한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인격에 달려 있음을 암시하였다.

만일 그가 인간이 되지 않았다면, 그가 죽는다는 것은 불가능했을 것이며, 그가 인간들 보다 더 낫지 않았다면, 그의 희생의 효험이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동시에 하나님과 인간이셨기 때문에, 그의 백성들의 죄를 위한 속죄의 일에 완정히 적임이었다.

그의 사역의 전체적 가치는 비길 데 없는 그의 인격의 탁월함에서부터 생겼다. 이 '네 기둥들'은 성막 문에 있는 다섯 개의 기둥처럼 그것을 장식한 '띠'나 '기둥머리'가 없었음을 조심스럽게 주목해야한다(출 36:38).

그러므로 그것들은 기둥으로서의 예술적 완성에 미흡한 점이 있었다. 그것들의 싹둑 잘라낸 모양의 말단부는 그의 시대의 중간에 '잘림'을 당한 구세주를 가리켰다(사 53:8; 시 102:23, 24).

그러나 "네 개의 기둥들"은 다른 목적을 가지고 있었다. 즉 그것들은 휘장이 그 모든 아름다움에 둘러싸여 보이도록 하는 데ㅔ 도움을 주었다. 그 기둥들 사이에 휘장이 펼쳐 졌다. 기둥이 없었다면, 휘장이 겹쳐져서 그 아름답게 수놓은 모양들이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그 휘장은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말한다. 이미 이에 대한 원형은 신약성경의 시작되는 책에서 우리에게 분명하게 나타나 있다. 신-인의 영광이 우리 눈 앞에 드러난 것은 사복음서이다.

그것들은 정확히 "네 개의 기둥들"과 똑같은 도안을 성취한 것이다. 그것들 속에는, 말하자면, 우리는 아름다운 예표적 휘장을 펼쳤다. 거기에도, 역시, 우리는 복되신 주님의 다양한 완전성을 한 데 엮는 거룩한 설계자의 "정교한 솜씨"를 보는데, 이를테면 그를 다윗의 자손, 흠 없는 종, 인자,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로서 여러 가지로 나타낸다.

"그 갈고리도 금으로 만들지며."

그것은 나무로 된 갈고리에 금을 입힌 것이 아니라, 순수한 금으로 만들었다. 이것은 매우 아름답다. 대제사장의 에봇과 관련하여 이르시기를, "그는 또 금 실과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에봇을 만들었으되 금을 얇게 쳐서 오려서 실을 만들어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는 베 실에 섞어 정교하게 짜고"(출 39:2, 3)라고 말한다.

그리고 하나님이 원하시면 살펴 보겠지만, 다른 품목 속에는 금실도 넣어 짰다. 그러나 휘장의 천에는 금이 아예 없었다. 금실을 고운 세마포에 섞어 짜지 않음은 그 공법에 기본이 되었다.

그것의 존재를 위하여 이렇게 할 수 없었던 것은, 그것이 그의 인성이 그의 신성과 혼합되는 것을 뜻하고, 그것이 근거가 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신성과 인성이 한 인격체 안에서 완전히 연합되었다 할지라도, 그것들이 혼합된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휘장은 위로부터 "금 갈고리"에 의하여 매달려져 있었는데, 이는 인자가 그의 지상의 삶의 과정 내내, 높은 곳으로부터 유지되고 지지를 받았음을 의미한다!

"네 개의 은 받침 위에."

"네 개의 기둥들"이 안전하게 자리를 잡은 곳은 이것들 안에서이다. 우리가 이미 앞 장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은'은 '속전' 으로 제공되었다. 그렇다면 우리의 상징에 있어 이러한 상세한 사항은 얼마나 의미가 있는가!

'받침들' 은 기초로 인도하며, 그리고 그리스도의 십자가상의 구속사역을 가리킨다. 이와 완전하게 일치되게, 히브리서 10:19, 20에 보면 '예수의 피'와 '휘장'이 함께 언급됨을 주목할 수 있다. 하나님은 결코 십자가가 모든 축복의 기초가 됨을 잊지 않을 것이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48

'강해시리즈 > 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odus 248]  (0) 2024.06.27
[Exodus 247]  (0) 2024.06.27
[Exodus 245]  (0) 2024.06.27
[Exodus 244]  (0) 2024.06.27
[Exodus 243]  (0)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