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n Hakkore

[Exodus 247]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47]

En Hakkore 2024. 6. 27. 10:48

휘장(출애굽기 26:31-33)

7. 갈라짐

갈라지지 않은 휘장은 하나님으로부터 인간을 차단하였다. 그것은 죄 때문에 하나님으로부터 분리됨을 말한 것이었다. 제사장과 여호와 사이에 이 휘장이 놓여 있었다.

바깥뜰에 있는 일반 예배자와 여호와 사이에는 이중격벽이 있었으니, 이는 그가 성소에 들어갈 수 없기 때문이었다. 반면에 뜰의 바깥에 있는 자와 여호와 사이에는 삼중 장벽이 가로놓여 있었다!

이스라엘의 예배의 전체의식은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의 거리가 강조되었다. 시내 산에서는 경계가 정해져, 짐승마저도 그 경계를 건드려서는 안 되었다. 한 지파만이 성막 둘레에 바로 접하여 진을 치도록 허락되었다.

그 지파 가운데서 한 가족만 가려내어 성소에 들어가도록 허락되었다. 그리고 그 가족 중에 한 사람만이 지성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는데, 그것도 일 년에 단 한번, 경외감을 불러일으키는 준비와 의식을 행하면서 지극히 높으신 이의 심판을 자초하지 않기 위하여 두려움이 가득했을 것이다.

그러나 앞에서 암시한 것처럼,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죄인들로 하여금 그에게 나아갈 수 있도록 한 길을 예비하실 것을 암시했다. 레위기 4:6에서, 우리는 제사장은 속죄제의 피를 취하여 여호와와 성소의 휘장 앞에서, 일곱 번 뿌리도록 명을 받았음을 본다!

속죄일에 대제사장이 휘장을 통과했을 때, 그 의식에 의하여 무엇이 예표되었는지가 한층 더 분명해졌다(레 16:15). 이에 대한 원형은 히브리서 4:14; 6:19에 있다.

그리스도께서 하늘 그 자체에 들어가셨고, 그리고 이에 더하여 그는 우리가 또한 들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놓으셨다(히 10:19, 20). 그러나 이것은 그의 죽음에 따르는 결과였다.🎵

"출입을 가능하게 한 것은 휘장의 아름다움이 아니라, 그 앞에서 속죄하는 피를 뿌린 것이었다! 예배하는 자에 의하여 그것의 아름다움은 찬탄을 받을 수 있다. 즉 그것을 경배하면서 찬양의 노래를 할 수 있고, 그리고 그것에 대한 모든 종류의 감상적이고 친밀감이 있는 호칭을 줄 수 있다.

그는 그것을 묘사하기 위하여 모든 유의 시적인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즉 심지어  그것을 본 따서, 비슷한 형태의 자수나 색의 배열을 보여줄 수 있다. 그러나 저편으로 건너가는 길은 오직 한 길밖에 없으며,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에 서서 살 수 있는 갈도 한 가지 밖에 없다.

그것은 그 앞에 피를 뿌리고 그리고 그것 너머에 희생의 피를 두는 것이다. 이 피는 대속에 대해 말했고 또한 들어갔던 사람은 죄인의 표시로서 그렇게 들어갔다고(죄의 대가로 죽거나 고통을 겪었음) 전하였다. 다른 그 어떤 방도로도 그 휘장의 저편에 서고도 살 수는 없었다.

"우리가 모두를 위한 위대한 예표적 교훈은 우리가 하나님의 임재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그리스도의 아름다운 생애에 의한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우리가 휘장의 저편으로 넘어갈 수 있음은 어떤 '그리스도를 본받음'에 의해서도 아니며, 어떤 일상생활의 규칙을 준수하는 데 있지도 않으며, 종교적이거나 헌신적 생활을 영위해서도 아니다.

그것을 시도하는 것은 그리스도인의 알파벳의 첫 글자에 대하 우리의 무지를 고백하는 것이다. 또 그것은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생활의 첫째되는 근본 교훈에 대해 결핍된 것을 인정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근거로서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것은 다만 그리스도의 그러한 완전한 인성으로 된 보혈이 뿌려졌을 때이다.😎

이것은, 요한일서 1:7에서, 하나님의 임재의 빛 가운데로 들어가 그 안에서 행하는 것을 말할 때, 우리가 즉시 그 피(그것만이 들어갈 수 있는 명분을 주며, 그 임재로 들어갔을 때 우리를 살아있게 보호한다)를 회상해야만 하는 이유이다.

'하나님은 빛이시라...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긋하게 하실 것이요.' 그 피의 씻음의 능력이 언급될 것은 여기, 이러한 맥락 속에서 이지, 우리의 죄나, 죄를 범하는 일과 관련하여서는 아니다.

"죄에 대한 경우에 있어,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피에 대한 것이 아니라 아버지와 함께 하는 대언자에 관한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다만 두 가지 사실에 대해 확신하는 것이다.

1) 그러한 교제가 끊어진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의 아버지이다.
2) 그리스도는 우리의 완전한 충분한 화목제물(요일 2:1)이다.

그러나 우리가 그리로 들어가도록 허락을 받거나 아니면 거기서 보호를 받을 수 있기 이전에 먼저 뿌려야만 하는 피를 연상하는 것은 휘장 안에 있는 하나님이 임재의 빛 가운데로 가까이 나아가 행하는 일과 관련되어 있다(요일 1:7).

그러므로 우리에게 들어갈 수 있는 자유를 주는 것은 그리스도가 흠 없는 인성으로 살았던 삶(여전히 그것에 대해 우리 자신은 불완전하게 모방함)이 아니라, 다만 그 인성이 대속을 위하여 그 자신의 피로 물들어졌던 때였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히 10:19,20)"(B. W. Bullinger).

히브리서 10장에 언급된 것과 역사적인 관련이 있는 것은 복음서에 나타나 있다. 거기에서 우리는 그리스도의 죽음과 동시에 성전의 휘장이 갈라진 것을 알게 된다(마 27:45-52). 거기에 보면 그림자와 실체 사이에 괄목할 만한 유사성이 있다.

첫째, 휘장은 하늘과 땅 사이에 걸려 있는 동안에 갈라졌고, 그렇게 그리스도는 십자가상에 달려 있을 때 내침을 당하셨다.

둘째, 휘장은 위로부터 둘로 갈라졌는데, 이는 고난당하는 대속자에게 동일한 손에 의하여 그것이 너무나 무겁게 떨어진 것을 보여주었다. -시편 38:2; 42:7; 88:6,7; 이사야 53:10; 스가랴 13:7 참조. 이것은 주 예수를 친 것이 그의 손이었음을 그 자신의 행위에 의하여 하나님이 스스로 나타내었던 유일한 모형이다!

셋째, 그것은 "꼭대기로부터 바닥까지" 갈라졌다 - 일 인치도 찢어지지 않고 남은 것 없이, 이와 같이 갈보리의 속죄사역도 온전한 것이었기에, 죄인이 하거나 보탤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다.

넷째, 그것은 "한가운데"가 갈라졌기에(눅 23:45), 지성소의 한 가운데에 있는 속죄소가 완전히 드러나게 된 것이다. 마찬가지로 믿음을 가진 죄인들은 하나님께 어떤 돌아가는 길이나 옆길로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요구되지 않고, 성자를 통하여 성부께 직접 접근하는 길을 가진다.

휘장이 한 가운데에서 갈라졌으므로 성전 안에 있는 모든 자들이 그것을 보게 되었음과 같이, 그리스도의 죽음도 구석진 곳에서가 아니라 공개된 것이고 많은 눈이 보는 앞에서 있었다.

다섯째, 그 휘장이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시는 순간에 갈라졌다고 하는 것은(마 27:50), 하나님과 죄를 깊이 뉘우치는 죄인 사이의 장벽이 사라진 것을 보여준다.

여섯째, 휘장이 갈라지자마자 그 장벽은 출입문으로 바뀌어졌는데, 이는 그리스도께서 돌아가시는 순간에 죄인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도록 '새롭게 죽이고 살리는 길'이 열렸다.

일곱째, 성령께서 휘장의 갈라짐과 무덤을 여는것을 함께 연결시킨 것은 매우 의미가 깊지만(마 27:51, 52), 결국 후자는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실 때까지는 발생하지 않았다.

이것은 그에 의하여 충분한 속죄가 이루어졌고, 죄가 우리를 빠트렸던 가장 깊은 심연에서부터 은혜가 우리를 앉혔던 가장 높은 하늘에 이르기까지 한 길이 마련되었음을 우리에게 말해주지 않는가!

하나님의 목적은 이제 달성되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어서 이제 많은 열매를 맺는다(요 12:24). 피는 흘렀고, 희생제물은 드려졌으며, 휘장은 갈라졌다. 즉 그 백성의 선구자이신 그리스도는 지성소 안으로 나아갔다. 그렇기에 우리가 가까이 갈 수 있다.

그리스도께서 우리에게 합당했던 죄의 삯을 받으셨기 때문에, 우리는 주님에게 합당하였던 상급에 참여한다. 우리는 담대함으로 들어갈 수 있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늘의 성소로 들어가는 방해받지 않은 통로를 가진다.

모든 장벽은 제거되었으니, 믿음으로 섬기는 자들은 완전한 자유를 가지고 은혜의 보좌로 가까이 나아간다. 그러므로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악한 양심으로부터 벗어나고 몸은 맑은 물로 씻음을 받았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히 10:22).🎵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51

●히브리서 4장 14절
"그러므로 우리에게 큰 대제사장이 계시니 승천하신 이 곧 하나님의 아들 예수시라 우리가 믿는 도리를 굳게 잡을지어다"

●히브리서 6장 19절
"우리가 이 소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영혼의 닻 같아서 튼튼하고 견고하여 휘장 안에 들어 가나니"

'강해시리즈 > 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odus 249]  (0) 2024.06.27
[Exodus 248]  (0) 2024.06.27
[Exodus 246]  (0) 2024.06.27
[Exodus 245]  (0) 2024.06.27
[Exodus 244]  (0) 2024.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