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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44]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44]

En Hakkore 2024. 6. 27. 10:47

휘장(출애굽기 26:31-33)

2. 색깔

"너는 정교한 솜씨로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휘장을 만들고."

여기에는 이전에 출애굽기 26:1에 있었던 것과 다른 약간의 변화가 있다. 막과 관련하여서는, "가늘게 꼰 베실"이라는 기초 작업이 먼저 언급되었고, 그 다음에 색깔들이 상술되었으나, 휘장을 제작하기 위한 여기의 지침에는 색깔들이 먼저 언급되었다.

이것은 우리들의 주의를 세마포 자체에 의하여 예표되었던 것보다, 청색. 자색. 홍색에 의하여 예상되어지는 것에 지금 더욱 집중하도록 암시하는 듯하다. 색은 천국과 십자가 그리고 왕좌에 대하여 말한 것이었다. 아마도 색깔등이 아주 자유롭게 사용되었기에 흰 세마포는 잘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3. 의미

이에 대해서는 성령님에 의하여 히브리서 10:19, 20에서 특별히 설명되었다.

"그러므로 형제들아 우리가 예수의 피를 힘입어 성소에 들어갈 담력을 얻었나니 그 길은 우리를 위하여 휘장 가운데로 열어 놓으신 새로운 살 길이요 휘장은 곧 그의 육체니라".🎵

그러므로 휘장은 그리스도의 인성, 즉 성육신하신 하나님의 아들에 대해 말한다. 그 일면은 성소에서 레위인들이 섬긴 것처럼 인간의 눈으로 보였지만, 다른 일면은 오직 여호와에 의하여서만 보여졌다.

그러므로 휘장은 성육신한 그리스도가 완전한 하나님과 완전한 인간이었음에 적합한 모형이었다. 그 위에 수놓은 색깔들은 주님의 인격의 완전함에 대해 말해준다. 그것의 용도는 여호와가 지상의 보좌를 가졌던 그 지성소로부터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을 차단하는 것이었다.

휘장의 목적은 가리는 것이었다. "들어오지 말라"(레 16:2)고 하신 말씀은 계속적으로 주어졌던 경고였다. 그러므로 휘장은 구세주의 도덕적 영광들을 예시하였지만, 동시에 그러한 천상적 성품을 나타내 보이심에 의하여 타락한 인간이 얼마나 하나님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는지를 보여주었다.😎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은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유일한 인간성임을 보여주었는데, 그는 하나님의 임재 가운데에서 살 수 없고, 그의 명백한 영광의 타오르는 빛 속에 거할 수 있다.

신-인의 완전하심은 단지 타락한 인간의 불완전을 강조하는 데 도움이 된다. 결점 없는 그리스도의 생애는 삼위의 거룩한 하나님과 범죄한 인간들 사이의 가공할만한 거리를 더욱더 분명히 했다.

"그리스도의 성육신은, 한편으로는 하나님을 찬양하지만, 인간을 차단한다. 오늘날의 인간들이 육신을 따른 그리스도의 인간적 성품과 그의 지상의 삶의 가르침을 경탄하는 것 같이, 사람들은 휘장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인격이 더욱더 완전한 것을 발견하면 할수록, 그것은 인간의 것과는 전적으로 별개의 것이라는 증거가 더욱더 크다. 성육신은 그 자체로(그 결과이자 목표였던 구속과는 구별되게) 인간을 신에게로 이르게 하거나 신을 인간에게로 이르게 하지 않는다.

사실상, 성막이 인간들과 함께 있었음과 같이, 그것은 '우리와 함께 하는 하나님' 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의 임재의 상징이 사람들과 함께 있었을 때, 인간은 거기에 접근할 수 없었다. 아름다운 그 휘장은 효과적인 장벽이 되었고, 그 유일한 한 가지 음성은 '들어오지 말라'는 것이었다.

지상에서의 그리스도의 생애는 오직 그의 인성만이 하나님의 영광에 의해 빛나고 그리고 그 영광 안에 거하셨다는 사실을 말해주는 끊임없는 선언이었다. 그의 생애에 대한 선언은 항상 '너희가 나와 같이 거룩하고 무죄하며 흠 없고 온전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하신 말씀이었다.

휘장의 목적은 하나님께 나아감을 제공한 것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 목적은 그 접근을 방지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와 같이 우리를 하나님의 임재로 인도하는 것은 지상에서의 그리스도의 완전하심이 아니었다"(E. W. Bullinger).

상징적으로, 구약시대의 휘장은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는 길이 당시에 나타나지 않았음을 선언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길이 전혀 없음을 암시하는 것이 아니라, 다만 길이 그때에 드러나지 않았음을 시사했다.

이어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대제사장이 어떻게 휘장을 통과하여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지를 지시했던 것을 볼 수 있는데, 그것은 곧 희생의 피를 통한 것이었다(레 16:19).😎

이것은 역시 다가올 대의를 예시했지만, 여전히 그 당대의 일시적 성격에 대한 증거를 제시했다. 그것은 죄많은 인간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은 희생제물을 거치는 것이었지만, 아론이 드렸던 것이 하나님께로 가는 참 길을 열어 놓았던 것이 아니었음을 알려주었다.

찢어지지 아니한 휘장은 지성소로 들어가는 길이 아직 드러나지 않았음을 뜻했다. 아론이 일 년에 한 번씩 들어가 드린 희생제물은 완전한 희생을 예시했고, 그리고 그의 입장 허가는 우리의 위대한 대제사장이 천상의 성소에 들어감을 상징하였다.

"아직 갈라지지 않은 휘장은, 만일 들어가는 길이 희생제물을 거치는 것이없다면, 참 희생(하나님의 임재로 들어가는 실제적 길을 실제로 열어 놓은 그 희생제물)이 아직 제공되지 않았음을 선언했다. 그러나 만일 갈라지지 않은 휘장이 아직 참 길이 알려지지 않았음을 나타내었다면, 또한 그것은 언젠가는 알려지질 것임을 뜻하였다.

그렇다면, 믿음은 그 당시의 상징이었던 것을 동원하면서 나타나기에, 개혁의 때까지 이스라엘에게 부과되었던 것을 참된 희생제물이 계시되는 때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진정한 길이 출현되는 때를 고대하는 것이었다.

이제 신약성경으로 돌아가 보면, 그리스도께서 희생제물로서 돌아가시실 때 성전의 휘장이 위로부터 아래로 찢어진 것을 볼 수 있다. 이러한 휘장의 찢김은 하나님께로 가는 참 길이 알려졌음을 선포했다.

그리스도의 희생은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참된 근거가 된다 . 그의 죽음, 그의 피가 하나님의 임재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 놓았다. 그리스도께 돌아가실 때 성전에 있는 휘장이 갈라진 것은 믿음으로 고대하도록 가르쳐 주었던바, 하나님께로 나아가는 길이 열려졌음에 대한 표시였다.😎

레위기 16장에 있는 매해에 드리는 희생이 앞을 내다보면서 가리키는 희생제물은 이루어졌고 그리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그것에 대해 휘장이 증거였다)은, 한편 그것을 선포하는 것이 분명하게 보이지 않아도, 즉시 계시되었다(C. Crain)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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