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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45]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45]

En Hakkore 2024. 6. 27. 10:47

휘장(출애굽기 26:31-33)

4. 색깔

"그룹들을 정교하게 수 놓아서"(출 26:31).

여기에서 그룹들의 상징적 중대성은 이중적인 것이기에, 따라서 우리는 그 자체로 이중적 측면을 가진 휘장을 본다.

첫째, 그 휘장은 성육신한 하나님의 아들로서의 그리스도의 인격의 탁월성을 말한다.🎵

이와 관련하여, 주 예수님을 하늘로부터 내려오신 사람으로(고전 15:47), 하지만 하늘에서(요 3:13), 심지어 땅(청색) 위에서, 혹은 대속적 희생(홍색)으로서의 십자가 위에서, 아니면 보좌(자주색) 위에 있는 자로서, 고찰되든지에 상관없이, 주님은 그 자신의 인격 안에 영원한 하나님의 사법적 권세를 가진다는 것을 그룹은 암시하고 있다.

둘째, 찢겨지지 아니한 휘장은, 죄지은 인간들이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는 진리를 강조하는데 그리스도의 완전함이 이바지했음을 나타냈다. 이 엄숙한 사실은 그 위에 수놓은 그룹에 의하여 더욱 인상적으로 나타내어  준다.

제사장들이 휘장을 응시하면서 생생한 색깔로 인해 눈에 띄는 신비한 모습을 바라볼 때, 그들의 생각은 즉시 창세기 3:24에 기록된 사실로 돌아가지 않았을까? 하나님께서 그의 반역적인 피조물들을 에덴 동산에서 추방했을 때, 동산 입구에 사방을 두르는 화영검을 가진 그룹들을 두셨다.

여기 휘장 위에 있는 이러한 그룹들도 동일한 교훈을 가르쳐 주었다. 그러한 죄 있는 인간은 형용할 수 없이 거룩한 하나님에게 접근할 수 없다!

5. 위치

"그 휘장을 갈고리 아래에 늘어뜨린 후에...그 휘장이 너희를 위하여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리라"(출 26:33).

휘장은 지성소의 출입구 바로 위에 자리 잡았기에, 성소에서 수종드는 자들을 완전하게 차단하였다. 하나님은 휘장 위에 거하셨다. 그렇다면, 바로 그 위치가 그 중대성의 열쇠를 제공하였다.

휘장이 그리스도의 '육체'를 나타내심과 같이, 그의 인성은 신성의 휘장이었음을 특별히 깨달아야 한다. 하나님은 주 예수에 의하여 휘장을 거두었던 것과 같이, 또한 휘장을 쳤었다.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셨다"(고후 5:19). 더럽혀지지 않은 인자의 인격이 죄인들이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아주 효과적으로 차단하였다.

이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만일 그리스도의 인성이 모든 인성의 표준이 된다면, 만일 그것이 하나님이 오직 거하실 수 있는 인성이라면, 만일 그것이 하나님의 영광이 들어갈 수 있는 유일한 인성이라면, 그리스도의 인성이야말로 타락한 인간의 아들들에게 장벽이 된다.😎

그리스도가 이 땅에서 함께 걸으셨던 동안, 그분은 자연적 인간과 하나님의 구별됨을 증거하였다.

"그분은 완전한 인간으로 눈에 띄였고, 그분만이 하나님 앞에 나타나기에 합당한 성소의 표준치였다. 누구든지 그 무게가 그에 비하여 적으면 부족한 자가 되었다. 그분의 완전한 의는 모든 인간의 부정함을 어두운 그늘 가운데에 두었다.

그의 성숙함의 치수는 모든 인간적 성취가 전적으로 무의미함을 선언하였다. 그의 충만은 인간의 공허함을 증명했다. 희고 반짝이며, 눈같이 대단히 흰 그의 인품의 순결함은 여자에게 태어났던 모든 이들의 타락함을 부끄럽게 한다.

그러므로 이 땅에서의 완전하신 이의 드러남은, 죄인들이 깨끗하게 된 옷을 입고 그에게 가까이 갈 수 있도록 어떤 방도를 모색하지 않고는, 하나님께 어떤 접근도 불가능함을 보여주었다. 인간은, 유대인과 이방인이든 본질상 죄인이기에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함을 분명이 하였다.

인간들 가운데 그 영광에 합당하신 이가 계셨다는 것은 단지 우울한 사실을 더욱 분명하게 묘사했다. 금을 입힌 기둥에 걸려 있는 휘장은 지성소로 들어가는 것을 가로막았고, 법궤와 속죄소는 대중들이 주목하도록 놓아둔 대신, 숨겨두었다"(Mr. G. Soltau).

Arthue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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