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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43]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43]

En Hakkore 2024. 6. 27. 10:46

휘장(출애굽기 26:31-33)

지난 장에서 우리는 성막 자체의 구조 즉, 성소와 지성소의 구조물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하나님이 원하시면, 여전히 보겠지만, 이러한 구조물의 바깥에는 성막 뜰이 있어서, 성막을 삼중의 구역으로 완성시켰다.

그래서 성막(tabernacle)안에 실제로 성막(Tabernacle)이 있었다. 금으로 입힌 널판으로 골조를 이룬 내부에는 아름다운 막과 그 덮개로 방을 이룬 두 개의 내실이 있었다. 이것들은 또 다른 막에 의하여 분리되었는데, 그 막을 '휘장'(the Veil)이라고 불렀다.

성소와 지성소를 구분하는 것은 이것이었다. 첫 번째 격실은 30*15피트였고, 나누어진 맨 안쪽의 분리된 격실은 15*15피트였다. 이 제일 안쪽 격실에, 여호와의 보좌가 법궤위에 있었고, 거기에는 세키나의 영광이 두 그룹 사이에서 거하고 있었다.

현재의 연구의 근거를 형성하는 성경 구절들 가운데서, 우리는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휘장에 관하여 지시한 것을 볼 수 있다. 모세는 어떤 재료로 그것을 만들어야하는지, 세공하는 방식, 그리고 그것을 어디에 어떻게 설치할 것에 대해 말씀을 들었다.

그것은 지성소 앞에 있음으로 해서 특유한 고결성을 덧입었으며, 그것을 비추는 등대로부터 흘러나오는 빛은 그 갖가지 아름다움을 드러내어 주었다. 그것은 이스라엘의 제사장들이 진설병 상과 금 향단에서 섬겨왔던 500년동안 그들의 눈 앞에 설치되어 있었다.

그것은 상징적 언어로 선포하신 것이었으므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은 그때 알려지지 않았다. 그것은 일종의 휘장이지 돌이나 금속으로 만들어진 벽이 아니었던 것만큼, 주어진 잠정적인 성격 이상의 암시가 있었기에 궁극적으로는 접근하는 길이 드러나게 될 것이었다.

일곱 가지로 나누어 주목해 보도록 하자.

1. 재료.

"너는 청색 자색 홍색 실과 가늘게 꼰 베 실로 짜서 휘장을 만들고"(출 26:31).

성막의 안쪽 천정을 이루었던 열 개의 흰 막들과 같이, 휘장도 아름다운 색깔들로 정교하게 세공한 세마포로 만들어졌다. 그러나 그것은 단순한 세마포가 아니라, "가늘게 꼰 베실" 이었으니 이는 그것이 예표하고 있는 분의 도덕적 탁월성을 가리킨다.

동일한 개념이 "고운 가루"(레 2:1), "연단한 금"(대상 28:18, 그리고 성전에 사용된 "연단된 은"(대상 29:4)에게 주어져있다.

휘장에 사용된 고운 세마포의 흰 빛깔은 '인간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내부의 생각과 원함과 외부적 방법과 행함의 양자에 있어 그 죄 없는 순결함을 가리켰다.

빛 되신 하나님의 눈은 그 거룩하신 이를 신뢰할 수 있었고, 그리고 그분 자신의 완전한 존재의 모든 광산이 그렇게 보잘것없지만 사랑스러운 사람의 아들에게 반사된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따라서, 휘장의 가늘게 꼰 베실은 우리에게 특별히 '의로우신 이'를 마음에 떠으로게 하며, 수고와 슬픔으로 된 그의 삶과 가장 각별하게 수치와 고통의 된 그의 죽음은 그 더럽혀지지 않은 순결과 그 완전한 순종, 그리고 성부의 뜻을 완수하는 그 기쁨을 드러내셨다.

이로 인하여 예수님은 스스로 어느 이름을 얻으셨는데, 그것은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난 것으로 예수의 이름이다. '그가 우리를 위하여 죄가 되심은 우리가 그의 안에서 하나님의 의가 되게 하려 하심이라"(Soltau).🎶

성막에서 오직 '세마포'와 '흉패'에만 관련되어 사용된 표현인 '가늘게 꼰 베실로 짜서' 라는 말에 대하여 주의가 요구된다. 성경에는 의미가 없는 것이 아무 것도 없는 것처럼, 이러한 상세한 표현에도 역시 심오한 영적 의미가 있다고 믿어진다.

그것은 이 베가 기술적으로 짜였음을 우리에게 말한다. 즉 문자적으로 히브리어는 '고안자의 작품' 이라는 뜻이다. 거룩한 지혜가 그것의 제작을 위하여 주어졌고, 그리고 그것은 하늘의 형태를 본뜬 것이었다.

땅에서는 이와 동일한 것을 결코 재차 발견할 수 없었다. 이렇게 '가늘게 꼰 베실'(finetwined)이 우리 주님의 인성을 예시했던 것 같이, '정교한 솜씨'(cunning work)라는 말은 그리스도를 죄 없으신 인간의 본성을 가진 자로 고안하신 거룩하신 하나님의 전능을 가리키지 않는가?

"나를 위하여 한 몸을 예비하셨도다"(히 10:5) 하신 말씀은 우리에게 그 원형을 주려고 한다. 가브리엘이 마리아에게 한 말은 임마누엘 탄생의 기묘하심을 나타내었다. - 눅 1:28-35 참조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42

● 누가복음 1장 28-35절
"그에게 들어가 이르되 은혜를 받은 자여 평안할지어다 주께서 너와 함께 하시도다 하니 처녀가 그 말을 듣고 놀라 이런 인사가 어찌함인가 생각하매 천사가 이르되 마리아여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느니라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마리아가 천사에게 말하되 나는 남자를 알지 못하니 어찌 이 일이 있으리이까 천사가 대답하여 이르되 성령이 네게 임하시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능력이 너를 덮으시리니 이러므로 나실 바 거룩한 이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어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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