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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40]

En Hakkore 2024. 6. 27. 10:45

널판(출애굽기 26:15-30)

3. 받침

"스무 널판 아래에 은 받침 마흔 개를 만들지니 이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고 저쪽 널판 아래에도 그 두 촉을 위하여 두 받침을 만들지며"(출 26:19).

이러한 40개의 은 받침(sockets)은 남쪽에 있는 20장의 널판들을 위한 것이었다. 20, 21절에서는, 북쪽의 20개 널판들을 위하여 동일한 설비가 되었음을 본다. 반면에 25절에서, 우리는 서쪽 후미에 있는 여덟 장의 널판들도 역시 두 개의 은 받침을 가지고 있었음을 알게 된다. 그래서 합하면 96개가 있었다.

각 널판은 두 개의 촉(tenon) 또는 '이음매(hands)로 지탱되었는데, 그 촉은 은 받침에 끼워서 단단히 맞추어졌다. 96개의 은 '받침'은 성막의 기초를 형성하였으며, 그 위에 성막 전체의 구조가 의존해 있었다.

이것은, 오해되지 않도록 너무도 명백한 말로, 구속(redemption)이 말로 형언할 수 없이 거룩하신 하나님과 선천적으로 사악한 백성 사이에서 그리스도가 만나는 장소가 되셨던 그 근거임을 우리에게 말해준다.😎

오직 구속에 의해서만이 그리스도의 완전한 인성과 신성한 영광이 우리에게 효력이 있다. 그가 "친히 우리를 위한 희생물이 되시지 않았다면," 그는 영원히 홀로 남아 있었을 것이다(요 12:24).

그는 친히 '참되고' '완전한' 성막이었지만, 다만 자신의 은사와 희생에 의하여 우리를 하나님께 가까이 옮길 수 있었다. 그것은 복음서에 이르시는 바와 같이 주님이 우리의 눈앞에 십자가에 못 박혀 있기에(갈 3:1),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 앞에서 확신을 가지는 것이다. 화목은 그리스도의 희생에 의한 수속에 의존하고 있다.

'은 받침'에서 예표적으로 표현되었던 것은 구속의 소중함이었다. 이것은 성막과 관련되어 사용된 모든 은이 '속전'에서 유래되었다는 사실에 의하여 확실 입증된다(출 30:16).

이에 대하여는 출애굽기 30장에 가서 더 충분히 다루기를 바라기에, 여기에서는 간단하게 요약하는 것으로 충분할 것이다. 우리는, 출애굽기 30:12에서, 모세가 이스라엘을 계수할 때에 각 남자마다 그들의 영혼을 위하여 속전(몸값)을 드리도록 요청받았음을 알게 된다.

이 속전은 반 세겔로 이루어졌다(출애굽기 30:13을 레위기 27:3과 비교해 보면, 그것은 은 동전으로 그 가치는 약 2실링 6펜스 또는 62센트였다). 부자라고 더 내지 말고 가난한 자라고 덜 내지 말아야 했다(출 30:15).😎

하나님께서는 이 속전을 회막을 봉사하는 데 쓰라고 정하셨는데(출 30:16). 이 '봉사'의 일부가 곧 성막의 기초를 위한 은 받침을 만드는 것이었다.

어디에서나 '생명을 속하는 것'은 피라고 이스라엘에게 가르쳤는데(레 17:11), 이는 짐승의 피에 의하여 상징화되었다. 짐승의 희생의 피는 속죄의 양식을 표출하는 데 제일 가깝기는 하였지만, 출애굽기 36장에서의 은으로 된 '속전'(atonement-money)은 그리스도의 속죄의 소중함을 나타내었다.

이러한 두 가지의 모형의 중요성은 성령께서 어떻게 그 각자를 챙겨 두는지를 살펴보면 알 수 있는데, 이는 그 실체가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죄를 위한 희생제사"의 면전에서 "황소와 염소의 피가 능히 죄를 없이 하지 못함이라"(히 10:4)고 우리가 들었던 것에 대하여, "너희가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벧전 1:18)라고 바르게 판단한다.

우리는 이 매혹적인 주제에 대하여 더 이상 확대하지 말아야만 하지만, 그것이 다루어지지 이전에, 분명히 본질에 의하여 그늘이 제자리에 놓이는 것을 예견하였던 시편에 있는 괄목할 만한 두 가지 언급에 대해 주의를 기울여야만 한다.

시편 49편에서, 구속이 그 값을 헤아릴 수 없다는 것은 그 구속이 인간의 부에 대한 근거를 훨씬 능가함을 단언함으로써 강조된다.😎

"자기의 재물을 의지하고 풍부함으로 자긍하는 자는 아무도 결코 그 형제를 구속하지 못하며 저를 위하여 하나님께 속전을 바치지도 못할 것은 저희 생명의 구속이 너무 귀하며(모형으로는) 영영히 못할 것임이라"(시 49:6-8).

우리는 이에 대한 결말을 베드로전서 1:!8, 19에 발견한다. 여호와께서 시편 50편에서 이르시기를, "내가 네 집에서 수소나 네 우리에서 숫염소를 가져가지 아니하려니"라고 하셨는데, 그 결말은 히브리서 10:4에서 발견된다.

이와 같이 시편 49에서는 한때 소중한 속정으로 지면된 은과 금을 불허하고, 반면에 시편 50편에서는 한때 보혈을 예시하였던 수소와 염소의 희생제사를 물리친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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