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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dus 239] 본문

강해시리즈/출애굽기 강해 (Gleanings In Exodus)

[Exodus 239]

En Hakkore 2024. 6. 27. 10:44

널판(출애굽기 26:15-30)

2. 치수

"각 판의 길이는 열 규빗, 너비는 한 규빗 반으로 하고"(출 26:16).

"모든 구조물이 균형을 갖추려면, 반드시 정확한 규격이 있어야 하므로 이를 위해서는 반드시 길이의 표준이 있어야 한다. 성경에는 규빗 또는 '어머니' 라는 뜻을 가진 말로부터 암아(ammah)라는 단위가 있었다.

그것은 '어머니의 팔'의 길이로서, 팔의 가장 중요하고 주목을 끄는 부분인 팔뚝을 말하는데, 곧 팔꿈치에서 손가락 끝까지로서, 이것은 모든 일에 사용되었다. 그러므로 이 규격은 사람으로부터 취한 표준이지 인간을 넘어선 것이 아니었다.

하나님의 요구는 절대적으로 합리적이며 올바르시기에, 인간의 역량을 넘어서지 않는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타락한 아담의 자녀 중의 누구도 그 완전한 인간의 표준에 어울릴 수 없다는 것은 참으로 사실이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라 하심과 같다. 그러나 하나님은 인간을 기뻐하였기에, 하늘의 천성의 크기를 인간의 규격으로 하셨다(계 21:17).🎵

만일 하나님께서 그의 피조물에 의하여 이해되는 어떤 계량법 안에 있어야 하다면, 그것은 분명히 상자 이외에는 누구도 알지 못하는 말로 형용할 수 없는 그러한 영광과 무한하심으로서 아니라, 자신을 낮추셔서 인간의 방식으로 볼 수 있게 했어야만 한다.

이 얼마나 감탄스러운 일인가! 하나님께서 육신으로 나타나시고, 그리고 주님을 측정하는 표준(우리의 손안에 주어진 것으로 이것으로써 우리가 유죄의 심판을 받았음)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삼도록 우리를 초대하였기에, 우리는 하나님의 온전한 요구 수준에 이르기까지 주님이 얼마나 완전전하게 평가를 당하였는지 보게 된다"(Ridout)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사용하도록 명하신 그 척도의 단위에서 우리는 주님의 성육신을 회상하게 되며, 더 나아가서 그의 동정녀 탄생에 대한 암시가 주어진다. 즉 이는 '규빗'이라는 말이 남성이 아니라 여성형태이다! 그는 하나님이셨고 또 하나님이시나, 육신이 되셨다. 그러므로 널판의 길이는 동일한 진리를 반복하고 강조한다.

열이라는 숫자는, 우리가 이미 알아본 바와 같이, 인간의 의무에 대한 하나님의 아들이 인간이 되어, 인간의 책임을 담당하여서 그의 아버지를 완전하게 영화롭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러한 관련 속에서 15절의 뒷부분의 말씀을 생각해 보는 것은 아름답다("너는 조각목으로 성막을 위하여 널판을 만들어 세우되") 이러한 사항들은 얼마나 대조되는가!

우리는 모두 타락한 피조물로서, "죄인에게서 떠나" 계셨던(히 7:26) 그렇게 완전한 사람이 아니다. 주님은 모든 면에서 올바르셨다. 모든 널판들의 높이는 10규빗이었다. 그리스도 생애의 모든 부분은 한결같은 기준으로 이루어졌다.😎

아무것도 그 크게에서 벗어나지 않았다. 십계명 중에서 각기 하나씩을 볼 때,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한 가지를 다른 것보다 더 철저히 지키셨다고 말할 수 있다. 주님은 모든 계명들을 온전히, 끊임없이, 그리고 계속하여 순종하셨다.

"너비는 한 규빗 반으로 하고."

이것은 우리가 특별한 치수를 언급했던 첫 번째가 아니다. 법궤도 역시 광이 한 규빗 반이며 그 높이도 한 규빗 반이었다(출 25:10).
그리고 속죄소도 역시 그 광이 한 규빗 반이었다(출 25:17).

법궤와 속죄소는 둘 다 하나님 - 인간으로 결합된 그의 인격의 영광 속에 있는 주 예수를 묘사한다.🎵

그러므로 너비(사물의 형태와 성질을 부여해줌)는, 일한 널판들이 인간의 의무의 입장에 계셨던 우리 구주를 한편으로 예시하면서 주님은 율법을 존귀하게 하며 과장하였던 그 이상의 사람이었음을 역시 말해줌을, 우리에게 상기시킨다.

Arthur W. Pink 출애굽기 강해 p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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